[제1회]
결혼 7년째되는 영란이는 아이들 키우는데 시간을 할애하고 시간이 나면 온 집안 구석구석을 헤매며, 뭐 정리할게 없나 하고 몸을 움직이며 또 움직인다. 곧, 정리할 곳을 찾으면 영란의 입가엔 벌써 미소가 찾아들곤 했다. 큰 한숨을 쉬며..
1편|작가: 미소|글번호: 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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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여인의 제2인생
결혼식을 전통혼례로 마친 그녀는 온양온천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남자쪽에서 신혼집 준비했다는 말만 믿고... 그런데 왠일인가? 남자는 자꾸만 그녀의 집의 에 관심을 둔다. 물론 애정없는 결혼이었으니 그다지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신혼첫날인데 너무하지 않나? ..
2부-그녀는 사랑하지 않을 ..
그녀가 매달리다 (3) 그녀는 내 입술을 아무런 반응 없이 받았다. 아까 흘러내렸던 눈물 때문이었을까? 그녀의 입술에서 짭짜름한 소금 맛이 먼저 느껴졌다. 그리고 오늘의 그 사건 때문에 놀랐던 탓인지 그녀 입술엔 바짝 말라 얇게 벗겨진 살 껍질들이..
13편|작가: 盧哥而|글번호: 503
조회수: 1,110
12화 2부-그녀는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 | 11화 2부-그녀는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 | 10화 1부-그녀를 만난 건 숙명(宿命)이었…
[제2회]
사랑이란,,,, 참으로 고귀하고 소중한 것이지만,,, 받지 말아야할 사랑도있을까,, 난 받으면 되지않은 사랑을 나에 머리에서 거부하고있었다,, 그건 정신적인 사랑말고 그는 육체적인 사랑도 나에게 다 주고싶다고했다,, 가슴은 그를 향해가지만 현실이 그 마음을 이겨내야..
오빠. 안녕...........
“ 박남규 교수님좀 바꿔주세요.” “ 녜? 박교수님 별세하셨는데, 모르셨어요?”순간 경옥은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 녯? 뭐라구요?” “ 박남규 교수님 두 달 전에 심장마비로 돌아가셨어요.” 경옥은 자신이 꿈을 꾸는 게 아닌가 생각했다. 차..
[제1회]
PARADISE <0> "어떻게 할까요?" "....응? 뭐라고 했지?" "지금 가보시려구요?" "...아... 응... 그래봐야지..." 김 형사는 몸을 일으켰다. 손에 들고 있던 담배꽁초가 타들어 가자 그는 재떨이에 담배를 비벼 끈..
마지막 편
유학을 떠날땐 다시는 한국땅을 밟지 않으리라 생각하고 비행기에 올랐는데 다시금 이나라의 땅을 밟는 준영은 새롭고 감회가 깊었다. 너무도 사랑한 사람을 두고 떠났던 고국, 절대로 안된다고 고집을 부리시던 부모님도 돌처럼 마음이 굳어버린 준영의 마음을 돌이킬수 없었던지 이..
[제31회]
아 이제 끝이네요.. 시원섭섭함다.. 먼저 글같지 않은 글을 재밌다고 칭찬해주시고 좋아해주시고 읽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림다. 그리고 제글에 제일먼저 답글이자 비평을 해주신 소설방을 사랑하는 이 님을 비롯한 여러 답글주신분들.. 그리고 답글에대한 감사글을..
세상에서가장 슬픈인연
며칠이 후딱 지나가 버렸는가?!.................. 또다시 그녀는 일상으로 돌아와 있었다. 지나간 시간은 모두 잃어버린건지.......... 살기 위한 몸부림이 다시 그녀의 아픈 기억들을 치료해주고......... 그랬다. 사람에게 있어서 망각 이라..
[제4회]
경애는 억지로 죽을 넘겼다. 그래야만 기석이 나갈테니까 경애는 기석이 하라는대로 죽을 먹었고 약을 먹었다. 그리고 누워서 어느샌가 잠이 들어버렸다. 기석이 있는것이 신경쓰였지만 지쳐서 어쩔수가 없었다. 경애는 그렇게 한참을 잠에 취해 있었다. 그런 경애의 옆에 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