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사랑한 죄로....
결혼 생활은 그다지 평탄치 못했다 남편은 둘째지만 외국에 나가계시는 남편의 형님은 사고로 돌아가셨다 아들이 하나남은 어머님.. 남편을 일찍 잃고 혼자 살아가시는 그런 어머님껜 남편만이 유일한 피난처였다 홀 시어머님을 모시기란 힘든일이였다 더더욱 하나남은 자..
헤어지는 날..
“영원한 사랑을 위하여”.. 라는 커다란 광고 문구가 내 눈에 들어온다. 다이야 몬드 광고 인 듯 하다. 난 문뜩 생각했다. 저 반지를 사서 끼면 혹시 정말 영원한 사랑을 할 수 있을까 하며 엉뚱한 생각을 해 본다. 정말 엉뚱하다. 가끔은 내가 딴 세상에서 사는 사람처..
미행의 끝
손톱자국 사건이 잊혀질 무렵. 나는 다시 남편을 미행하리라 맘먹고 남편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남편은 피곤한 듯 지친 몸을 이끌고 돌아와서는 서둘러 운동복을 갈아입고 나갔다 나는 기필코 남편의 꼬리를 잡으리라 다짐하고는 남편의 뒤를 밟았다. 내가 미행한다..
사랑아, 내 사랑아.
사랑아, 내 사랑아. " 네에, 서윤석 산부인과입니다." " 아, 저 원장님 좀 바꿔 주실래요? " " 누구시라고 말씀드릴까요?" " 윤정희라고 합니다. " " 네에 , 윤정희씨요 ? 잠깐만 기다려 주십시요." " 아 나야? 언제 ..
[제42회]
-47 막막했다. 이 하늘 아래서만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사는데 이 많은 사람중에서 어째서 보고싶은 사람. 꼭 만나야할 그사람의 얼굴은 없는것인가. 목련은 한숨을 내쉬었다. 벌써 몇일째 그녀는 그를 찾아 헤메였다 그러나 그는 흔적도 없었다. 그녀는 망설..
셀러브레이트
셀러브레이트 # 오버마인드1) 어느 금요일 저녁 10시, 부산하게 마감을 준비하고 있는데, 주차부에서 형이 나를 찾는다는 연락이 왔다. 마감조 웨이츄레스들에게 대충 몇가지를 지시하고 주차장으로 내려가보니 형은 차 앞에서 담배를 태우면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
1편|작가: 여유만만|글번호: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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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빠진글입니다 저의 분노에 화답한 건 작은 방에서 자고 있던 작은 아이 엿습니다 잠이 고슬 고슬 묻은 소리로 아이가 부른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반사적으로 숨을 죽이자 방을 흔드는 고함에 잠시 잠에서 빠져 나왔던 아이는 금새 잠으로 빠져든 듯 기척이 없었습니다.---..
1편|작가: nali|글번호: 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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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성욱은 계속해서 얘기를 하기 시작했고, 나는 갈증이 심해 연신 위스키를 비우고 있었다. 그가 미란을 만난건 춘천의 어느 장례식에 내려가던 길, 갓길에서 비상등을 켜고 서있는 한대의 빨간 스포츠카가 그의 눈에 들어왔고, 도움을 요청하던 미란을 만나게 됫다는 것... ..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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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쇼핑을 하고 싶다..... 쇼핑 중독증..... 이거 정말 쉬운거다 병하나 금새 키운다. 카드빚 정말 순식간으로 불어난다. 친구년은 엄마한테 한번 두들겨 맞고 해결했다고 하던데, 나두 그래볼까? 하여간, 대단한 년들은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