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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 고통을 근거로 한 안락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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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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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둘째올케랑 통화하다가 들은 얘긴데. 올케아는이가  식구들과 저녁먹고집으로 가다가  버스 정거장에 대기 의자에  아무도 없고 빵봉지가 하나 있길래그걸들고 집으로 갔단다. 제과점 빵이  몇개들어 있었던가본데 ,얼마친가 몰라도다음날인가  외출했다 오니 현관문에 쪽지가 붙어있더란다.경찰서에 연락하라고..ㅎ 빵 주인이  빵 찾으려고 신고해서  경찰이 그집을 찾아간거였다.요즘  시시티비가  하도 잘돼있어  빵 가져간이를 귀신같이 알고 찾아온거다.ㅎ빵주인이 빵찾으려고 택시타고 와서 왕복 택시비에다 빵값에다 3만 2춴원인가 물어주고,일이 잘 마무리가 됐단다.ㅎ 그놈의 공짜 빵하나 먹을래다  뭔 망신이래ㅎ경찰에 불려가고 한바탕 난리가 나고 , 그여잔   지금도 심장이 두근댄다 하더란다.그러게 왜 내것이 아닌데 그걸 탐내고 들고오냐구요.뭔일이 생길지 알고..ㅎ세상에 절대로 공짜는 없고 공짜 좋아하다 폐가망신 하는일이 다반사죠,주인잃은 물건은 그냥 그자리에 가만두면 잊고간 주인이 생각나서 그 자리로  다시 올테니요.절대로 가져가면 안되지요,ㅎ 그 아줌마 이번일로 식겁해서  다신 그런짓 안할테지요.아침에 글쓴거 날려보내고 다시 컴텨로 글쓰고 있네요. 컴텨가 그래도 글쓰기 편해요. 핸드폰은 눈이 많이 아파요.요즘 부쩍 눈도 많이 나빠지고안경은  쓰지만요.밖에 외출할땐 안경 안쓰고 나가네요. 집에서만 쓰지요.안경 안쓰면 티비가 흐리고 자막이 잘 안보이니 써야하죠. 안약도 넣고있고 그러네요.나이들으니  눈도 더 나빠지고 귀는 아직 밝으네요.ㅎ 하긴 벌써 귀까지 속썩이면 안되지요.노화 현상이 지금 상태에서 멈추면 좋겠지만..ㅠ 병원가면 노인네들보면  곧 내게 닥칠 일이고,어제는 남편도 치료할겸  재활병원 같이갔는데. 34년생 할머니 접수 하는데 울엄마 생각나데요.울엄마도 지금 살아계심 34년생 개띠거든요.올해 93세가 되는거지요,3년전에 90세에 하늘로 가셨잖아요. 가슴이 아파서 일부러 엄마 있는 납골당도 안가고 살았어요.핸드폰에 엄마사진도 지금도 일부러 안봅니다. 보면 눈물나서요..ㅠ 내맘이 좀 무뎌지고하면엄마있는 곳도 가려고  그냥 엄마 좋아하는 반찬하면서 엄마 생각해주고 늘 그러면서 살았어요,엄마가 내게 준 그릇쓰며 생각하고.빨래 바구니 엄마가 준거 이젠 버려야해요.ㅎ 10년도 넘게써서이젠 바구니 살이 다빠지고 바구니가  힘이 없더라구요.바구니 장사 굶어죽겠다요.ㅎ 남편이 이번주 쉬면 엄마에게 다녀오려 했더만 일한데요.어제 비와서 쉬고 대신에 일욜날 일하러 가는거지요.언제 쉬면 엄마한테 같이 다녀오자 그랬네요. 어버이날 때는 복잡하니까요. 시엄니 산소야 우리땅에 있으니 아무때나 가면 되고 납골당은  무슨날이면 복잡하잖아요.울엄마 아버진 잔디장으로 해놔서 밖에 있어 하긴  좋더라구요.어찌나 망자들도 많은지요.우린 죽으면 들어갈자리 다 마련해 놨네요,시엄니 옆에 다같이 자식들 들어갈자리 해놨어요.화장해서 단지만 묻으면 되니까요.동서들과 하나있는 시동생까지는 거길로 들어가는거죠.어버이날이 돌아오고 있으니  시엄니생각 울엄마 생각나네요.
86886 | 작성자 : 살구꽃 | 작성일 : 2026-04-18 | 조회수 : 83
86885 | 작성자 : 만석 | 작성일 : 2026-04-18 | 조회수 : 79
86884 | 작성자 : 살구꽃 | 작성일 : 2026-04-18 | 조회수 : 159
86883 | 작성자 : 그린플라워 | 작성일 : 2026-04-17 | 조회수 : 144
남편이랑  같이일하는  지인이 남편을 좋게봐서우리랑 사돈을 맺고싶어 그집 딸이랑 우리 아들이랑선을 보게하자고 한다.ㅎ그래서 아들에게 물어보고 아들 사진을 그쪽집에 보내도 되냐니 아들이 그러래서 보내줬더니 듬직하고 아들이 좋단다.울아들과 한살차이다. 아들이 한살많다. 내가 띠궁합이 닭띠 개띠라 둘이 상극이라 내가 찜찜해 하니그집 엄마도 그런걸 보는데  둘이 좋다고 괜찮다고 개띠가 이기면 된다하더라네.ㅎ 울 부모가 닭띠 개띠라 매일 싸우고 하는걸 보고 자라서 ..우리 부부도 한살차이다. 하기사 띠궁합 좋다고 잘살고 안좋다고 못사는것도 아니긴하다 그러면.일단은 지들끼리 한번 선이나 보게해서 둘이 좋다하면 나도 뭐 반대할 생각은  없다고 그러고 있는중이다.남편이 지인에게 말하길 우린 암것도 안보고 사람 인성을 젤로 본다하니 자기딸 인성도좋고 자기딸 만나고보면 아마 다른여자 눈에 안들어 올거라 하더라나.ㅎ 우린 아직 그집 딸 사진을 받어보지 못해서.인물이 어떤가 모른다. 고등학교 교사라는데. 학교도 명문대 나왔더라  사는 형편도 울집보다 좋고서른이 넘도록 부모 그늘에서 있었다니 결혼준비도 다해놨고 남자만 있음 된단다.ㅎ 아들은 결혼했고 경찰이라나  이제 딸만 결혼시킴 된단다.내년엔 집에서 내보낸다 하더란다. 딸도 울아들이맘에 없진 않은가보다고 한다. 고슴도치도 지새끼는  이쁘다고.ㅎ 다들 자기 자식들이 더 잘났다 여기는게 부모맘이다.ㅎ
86882 | 작성자 : 살구꽃 | 작성일 : 2026-04-17 | 조회수 : 286
시아버지앞에서는 늘 아픈척 연약한척 세상알뜰한척하는시엄니는 시장가는길이나 어딜가면 늘 혼자잘사먹고와서는 늘 입맛없다며 차려놓은밥 깨작거리면시아버지는 어릴때병으로돌아가신 당신어머니생각에혹여시어머니도 그리될까봐 아프다그러거나 밥을 안먹으면며느리인 나한테. 죽을끓여서라도 먹게하셨다늘 옷도 백화점아니면 상대도 안하는분이 옷 사온날은자랑스럽게 시아버지앞에 펼쳐보이면서. 원래가격에서3분의1도 안되게 얘기하며.시장가서 진짜 깎아서싸게사 왔다며 돈도 못벌면서 백화점가는여자들은신랑 등골빼는여자들이라며  며느리앞에서 천연덕스럽게얘기하면 시아버지는옷이진짜 싸고좋타며 며느리것도 하나 사오지 그랬다어머니돌아가시고도 늘 시아버지는 너거시엄니는 참알뜰한 여자라고 곧잘 얘기하셨다 ㅎㅎ세월이흘러 나도 옷사오면 가격 시엄니만큼은 아니라도깍아 말하고 집에 노는신랑 딱히 뭐라하지않아도눈치보여옷 택배문자오면 쨉사게 흔적없이 없애버린다 ㅎㅎ시장이나 어딜가서 배고프면 혼자가서 늘 잘 사먹고아 근데 아픈척은못한다  여시같은서방  자기엄마를겪어봐서 눈치가 구단이라 대번 알기때문이다또 시엄니는시장가면 나물도 한번에 5천어치 사지말고 3천어치샀다가 다시 2천어치 사라시켰다 그래야 양이 더 많타고 ㅎㅎ그치만 나는 그런짓은안한다 어차피 나물도 마니먹을것도아니고해서 오히려 나물을 많이주면 장사하시는분에게 더 덜어내준다 어차피 다 못 먹지싶어서신혼에 며느리는 거실바닥쭈구리고 앉아 닦고있으면시엄니는 곱게 차려입고서는 나보고 니도 알아놔라반지색도 옷색깔에 따라 끼는거라며 이 반지도 다 니꺼다그러면서 일하고있는 며느리한테 미안스러운지 한마디하고 나가셨다 ㅎㅎ요즘은 그렇케 색깔있는 큰 알반지들을 잘 안끼지만예전에 우리엄니세대는 곧잘 어딜가든 끼는반지였다미용실에가서 머리드라이에손톱손질까지끝내고 놀다가시아버지오기 몇시간전에 부리나케 세수하고 다시부시시하게 아픈척하고 계셨다울신랑은 지금도 시엄니가  자기몸을 그리 안 움직이고 틈만나면 누워있으니 병이났다며 내가 낮에 누워있으면잘한다 닮아간다고 한소리한다우리나이에는 집안대소사 다 끝났고 뼏치고 나갈장소도없고 신발도 편한거 옷도 편한거 가방도 가죽은무겁고대중교통 자주이용하니 그런가방들었다가는 어디든기스나서 가벼운재질의 가방만 주구장창 들게된다있는옷도 모셔두는판에 구두도 진짜 신고가야할곳에는아예 차에.내릴때 잠깐 신고 다시 갈아신는다그래도 나도모르게 같이살면서 닮은구석도 있는거 같다제일 욕마니한자식이 젤 마니닮는다는데나는 실속파다나는  유행에  안 휩쓸리는 편이다길 가다가도 맘에 드는옷있으면 걸쳐보고 사입는다 백화점 옷 안 사입은지도 한참된다다들 꽃무늬그릇에 꽂혀 가는집마다 내놓는 그릇울집에는 없다 커피잔부터 전부 하얀 도자기세트다내가 생각하기에는 무얼담아내도음식색깔을 가장 돋보이게하는 색상인거 같다울신랑말마따나 호텔에도 어련히 알아서 흰색 그릇만선호하겠나 그랬다 다들 취향이다르니깐지금 생각해보면울시엄니는 딱히 취미생활도없으시고시누이들은 아주 멀리사니 잘 볼수도없고동네사람들하고도 낸데 싶어 잘 사귀지도않코홀로 집에 있자니 심심하니 늘 시장이나 쇼핑으로소일 보내지 않았나싶다지금처럼 티비라도 종일나오는 케이블시대도아니고스마트폰 시대도 아니였고 그나마 저녁에 퇴근해오는시아버님은 티비를 혼자 독차지하셨으니마니.갑갑하셨을거같다울신랑 퇴근하기전까지는 늘 우리방 티비를 곧잘보시곤했다 재미난 연속극이니 시엄니랑같이 잘봤다요즘 수십년전  연속극보면 그당시 30대탈렌트들이50대로 보이고 50대는  지금 60대보다 훨 늙어보인다지금 이대로 늙지도 않코 주~욱 죽을때까지이 모습 이 건강상태로 갔으면 싶다 ㅎㅎ
86881 | 작성자 : 연분홍 | 작성일 : 2026-04-17 | 조회수 : 119
   울집 뒤에 화단에  감나무가 두구루있다, 우린 2층이라 사실 감나무로인해 피해가없다.베란다 너머로 보이는 감나무에서  까치가 날마다와서 울어데서 새소리도 듣기좋다고남편도 좋아하고 ,나도 나쁘지 않고 새소리가 듣기좋았다.근대 3층 4층 사는 이들이  비바람치고 태풍오면  감나무가지가 유리창을 때려서 유리창 깨질까  염려되고 또 옆집에서도 감이떨어지고 여름에 벌레꼬이고 불편하단 소리가 들려와서드디어  어제  감나무 하나 우리뒷편거만  베어버렸다.감나무 하나는  주인이 베기 싫다해서  가지만 조금 쳐주고 어제 인부 2명이 와서  작업을 마무리 했다.감나무가 있다가 없으니  너무 휑하다. 울집이  너무 사방이 뻥뚤려서 우린 블라인드치고 사는데 감나무가 조금 가림막이 되서 좋았었다.어쨌든  불편한 이들이 있어서 어제  베기로 합의하고. 관리비에서  60만원 입금해줬다.페인트 공사도 해야하는데..옆동하고 앞동은 작년에  잘들 해치운거같다.울동도 페인트 공사하려고  견적좀 뽑아달라했는데  업자가 옆동에 사는인데 아직 연락이없다.전쟁때문에    페인트도 많이 오르고  페인트가 없다고 시동생이 그러더란다.시동생은 수원에서 페인트 업자로 일하고있다. 관리비 2만원도 안내고 미루는집이 있고,울집 아랫집인데  내가 밀리지말고 내라하니 수금이 안되서 그런다네..세상에나 수도세도 몇달을 밀려놓고  그랬더라 우편함에     영수증이 꽂혀있어서 며칠전 봤더니 남편은 나보고 남의 우편물을 뭐하러 보냐고 뭐라하길래.ㅎ 보면어때  관리비도  3달을 안내길래 뭔가하고 눈에 보이길래 봤다하니,앞으론 보지말란다 알았다고  돈이 없으니 저리 수도세도 5개월이 넘게 밀려놓고 살테지 .이집 월세사는데 월세는 안밀리나 모르겠다. 작년 5월에 이사온집인데   그 좁은집에  5섯식구가 산다.애들이 셋이다. 부부가 가구점하는지 싱크대 설치도 하고 그런모양이다.들리는 말은 막내 고등학생 학교가멀어 이리로 이사오게 됐다던데..그 속사정을 어찌알겠나.암튼  돈 생기는대로 관리비 밀리지말고 내달라 했는데 언제까지 밀리나 두고 볼참이다.예전엔 울 옆집이  몇십만원 밀려논고 내가 분할로 다 받어냈다.ㅎ 그집은 밀린거 다 갚은뒤로날짜는 며칠씩 밀려도 달달이  관리비가 잘들어오고 있어 이뻐 죽겠다고 내가 그러고있다.3층 남자는 또 내가 현관 입구 공고문 붙히는곳에 관리비 안내문을 붙히기도 전에 관리비를 젤빨리 입금시킨다. 이집도 그래서 맘에든다.ㅎ 잘내는 집들은 날짜안에 잘내고  그런다.나는 이날까지 살면서 공과금을 한번도 안밀리고 내고 살았다. 누구줄돈 있음 것도 얼른 줘버려야지남편과 나는 돈계산은  칼이다.ㅎ 사람이 살면서 신용이  없으면 어디서나  욕먹게 돼있다.신용없고. 약속 안지키는 사람이 나는 젤로싫다.
86880 | 작성자 : 살구꽃 | 작성일 : 2026-04-16 | 조회수 : 333
길가다가보니 놀이터입구에 설탕녹여만든 여러가지모양으로 만든모형을걸어두고 리어카위에 룰렛처럼생긴 둥근판을 돌려서 멈춘곳에 그려진 그림이 당첨되는것이있었다한판에 천원이여서 내가 옛 생각도나고.해서 한판돌려보니어라 설탕으로만든 권총이 걸리는게아닌가크기는 중간크긴데  꽝하면 손바닥 반도 안되는 쬐그만피카츄가 걸리는데 허기사 다 설탕물이니 장사하시는분은큰거나 적은거나 본전 배이상 버는것이지만앞서 내앞에 초등학교4학년쯤되어보이는 녀석둘은 꽝이여서 아쉬운표정으로 나 하는거 쳐다보더니 내가권총되니와 권총이다 그러면서 녀석들이 더 좋아하는게아닌가 그모습이 귀여워서 두녀석보고 둘이가위보해서 이기는사람준다 그러니 신이나서 하더니 이긴녀석이 함성지르며가져가니 웬지 진 녀석이 맘에 걸려서다시 한판 더하니 어라 요번에는 권총크기랑 똑같은배모양이 나오는게아닌가장사하시는분도 내 보고 고수란다 ㅎㅎ아까 가위바위보에서 진녀석 찾아보니 놀이터서놀고있길래 가서 주니 안받을러 그러는거 아줌마는이거먹으면당뇨온다 너 먹으라하니 그제서야 고맙습니다하면서받는게 아닌가 돈 이천에 이래기분이 좋을수가 없다예전에 편의점갔을때도 중학생 서너명이 소세지랑뭔가를각자사더니 음료수 사먹을 돈이 모지란다며.자기들끼리아쉽다는듯이. 음료수 쳐다보길래 내가 사 준적도있다내 학창시절생각나서다. 차비아껴 친구들이랑 만두나도나스 사먹을려고 한시간이나 넘게 걸리는 집까지 무거운가방들고 걸어오는게 다반사였다 그당시 학교앞에는만두를. 달라는 숫자대로 팔았었다 그때랑 지금아이들의용돈의차원이 다르지만 군것질할거 사먹으면서돈걱정하는것은 예나 지금이나 비슷한 광경이다아침에 학교갈적에는 멀쩡한우산은 일찍나가는 언니들이잽싸게 가져가고나면  한쪽귀퉁이가 찌그러져있던가위에 살짝 구멍난거는 늦게 나가는내 차지였다울집앞이 바로 버스정류장앞이라서 나는.그우산들기싫어쨉싸게 가방머리이고 버스에 오르곤했다 학교앞에내리면누구든 우산없이가면 씌워주기때문이다그당시는 대나무뼈대에 만든 비닐우산도 귀했는거같다.좋은우산도 뼈대가 약해 잘 부서지고 했다그와중에 아버지전용 우산은 아무도 터치를 안했다중학교때는 시계도귀해 한반에 서너명 차고있을정도니깐교복에 걸치는 오바도 마니입지 않았는거같다지금날씨같지않은 매서운 추위에도 다들 감기 잘안걸리고우리시대는 잘 견디고 잘 지냈는거같다추운겨울날엔 방안 윗목에 둔 걸레가 꽁꽁얼고코를 내놓코자면 코가 시려 무거운이불을 코까지덮고자곤했다 그당시는  내복도 얇아 입고있으면 추웠다쥐땜에 마당에 키우던고양이도 추워서틈만나면 우리몰래방안으로. 들어올려고 기를썼다 그때는 짐승은 방안에두는것은 있을수없는시대라 들어오는족족 쫒아냈디중학교때 첨본 일제샤프펜슬가지고온 친구한테 빙둘러앉아모두 신기해서 구경하고 잉크로 펜글씨쓰다가친구 흰교복에 몇방울튀게해서 부리나케 잉크지우는약사서 주기도하고 했다장마비가 한달내도록 매일소낙비처럼 내리면 지금처럼배수시설이 잘안된 그시절에는 어느집할거없이 마당에물들어온거 퍼낸다고 난리였다생리대도 전부 천으로 된것밖에없는시절이라딸만있던 우리집은 어느날은 빨래줄 한가득 삶아널은하얀천으로 휘날리곤 했다 그땐 천이라서 양이많은날은교복에 베겨나오기도 일수였다 그때비하면 모든것이편리하고 좋은세상이지만 우리의 삶과 질이 좋아질수록인심은 더 나빠지는거같다층간소음많은아파트 특정상 내집에서 밤늦게 뭘할수도없고  여러가지 불편상황이 많타어려운시절과 좋은시절 다 겪고있는 세대지만그시절로 돌아가고싶지는 않치만문득문득 생각날때면 그립다엄마가 연탄불에 구워주던 노릇노릇한갈치 큰토막은언제나 아버지차지였지만 그래도 맛있었다전기밥솥 나오기전 밥 먹고나면 엄마가 주던 구수한 숭늉물지금은 구하기힘든 물이 되었다그옛날 엄마들은 지금에 비하면 얼마나힘들게 살았을까싶지만  그시대 그 엄마들은 잘사나 못사나다들 연탄때며 비슷한 환경들이여서 힘들어도불평없이 잘 살아 내지않았나 싶다
86879 | 작성자 : 연분홍 | 작성일 : 2026-04-15 | 조회수 : 130
86878 | 작성자 : 행복해 | 작성일 : 2026-04-15 | 조회수 : 41
친정아버지  환갑때 있던일이다. 나는 그때 서울살때라  친정은 대전이고큰 오빠네가 그땐 식당을 할때라서  식당에서 다들 모여  아버지 환갑을 한다고다들모이라해서  돌도 안지난 아들을 델고가서 나는  우는 아들 달래가며.아버지께 절을 하라해서 절을하다가  내가그만  위경련이   그때 첨으로 일어났다.아들은 울어대고 나는 배가아파  병원을 가야했고..ㅎ아들놈은 나만알고 그럴때라나만 안보이면 어찌나 울어대는지 화장실 볼일도 내가 문열어놓고 보고그랬다.ㅎ병원가서 어찌  치료하고 다시오빠네 식당으로 와서  환갑잔치가 어찌 끝이났나 정신이 하나없었다.둘째올케가 하는말이 못하는 절을 자꾸만 하라해서 고모가 병이났다하고.ㅎ나는 아들놈이 사람들이 많아 더 운다고해서   아들놈델고 나만 엄마네가서  자고오고 난리 굿을 때리고 잔치가 끝이났다.  엄마는 잔칫날 딸년하나 있는거  잘못되나싶어 노심초사하고..그때 첨으로 발작했던 위경련이  몇년을 혼자 있다가 자꾸만 일어나서 얼마나 무섭고 그랬던지.꼭 옆에 아무도 없고 아들하고 있을때     위경련이 일어나서  우는 아들놈 집주인 아줌마께 맡겨놓고앞에 슈퍼 아저씨보고   저좀 병원에 응급실에 델다달라하고  나중에 위내시경 해보래서 해봐도아무이상 없다하고  큰병원 교수님이  내가 어려보였나 몰라도    나중에 크면 괜찮아 진다하네.ㅎ그때가 20대 중반이었다. 위경련이란 말도 그땐  처음 들어봤고  정말로  혼자있기가 무서울 정도였다.잊을만하면   위가 발작을 해대는데..배가 뒤틀리듯 아프고  식은땀이 줄줄나고 그냥 금방이래도 죽을것만 같았던 기억  몇년을 그렇게 위경련으로 고생하고  언제부턴가  괜찮아져 지금은 안그런다.
86877 | 작성자 : 살구꽃 | 작성일 : 2026-04-14 | 조회수 : 413
에구~.치아를 발치하고 흰 거즈를 물고....가엾어요.오늘은 미운 생각이 없어요.미국 사는 딸이 요번에 왔다가 출국하면서영감 치아 치료비로 거금을 건네고 갔습니다.엄마도 하시라고 치과에 가서 견적을 넣고 알아 보자는데,그게 영감만 우선 견적을 넣어보았는데, 천만원 가까운 거금이 나왔어요.그런데 나까지 보태기가 미안해서 마다하고, 영감이나 이참에 제대로 치료를 받자 했어요.딸은 한국이 미용 시술이 명성이 높다고 얼굴에 검버섯 발췌하고 갔어요.딸도 육십을 바로 앞둔 나이거든요. 한국에 온 김에 먼저 하고 갔어요.영감도 오늘부터 아래층 며느리의 알선으로 치과 발치 시작했어요.영상으로 본 딸도 아직 흉이 가시지 않았더라고. 잘 됐으면 좋겠어요.아직도 딱지가 더덕더덕한데, 그래도 사위가 잘 했다고 이쁘다고 하더래요 ㅎ~.이따가 또 영상통화 해 봐야겠어요. 영감보다 딸이 더 잘 되기를 기도해요 ㅎ~.영감은 원래 표현을 잘 안하는 양반이라 제가  얼굴을 들여다 보며,"아파? 많이 아파?"했더니,  고개만 끄덕이며,"아프지 그럼." 하네요 하 하 하.고생하는 영감을 보니, 영감도 잘 됐으면 좋겠어요.                   난 무슨 꽃인지도 몰라요.                       영감은 원예에 상당한 조애가 있습니다. 다 슬어져가는 녀석을 이렇게 꽃을 피우게 했어요.                           자기는 촌놈이라 그렇다 하네요 ㅎㅎㅎ.                               농촌 출신인데 서울로 유학을 왔거든요.
86876 | 작성자 : 만석 | 작성일 : 2026-04-14 | 조회수 : 252
0ㅈㄷㄷㅎ5바퀴 약4킬로를 달립니다3바퀴는 천천히  2바퀴는 나름 속도를 내서 달렸더니피곤합니다 쓰러져 잠시 자고나면 회복되더니 쉬고나도 피곤하네요4바퀴 천천히 1바퀴 나름 속도...... 길게보고 가야하나 봅니다무릎보호대는 안합니다 무릎이 안아픈건 아니나 생무릎을 단련해야지요발가락 아픈데는 약국 종이테이프를 감고 뛰니 좋습니다 발가락 다쳤을때지나는 행인이 병원가랬는데 당시 수영에 지장있울까 참고 지내다 영영 아픈발로.....고관절 아픈것도 참을만 합니다좌골신경통도 참을만 합니다손 관절낭은 사용을 줄이니 거의 나았는데이제 복숭아뼈 점액낭종이 나타납니다어릴때 다친 복숭아뼈도 통증을 일으키는군요이상의 통증은 달리기를 관두면 없어집니다만.....역시 누가 말려도 달리기를 할듯합니다영상에선 고수들의 고군분투기와 유혹들이 끊임없이 나옵니다지금 나는 내 수준을 해야합니다뒷다리를 당겨서 앞무릎을 들고 몸을 기울여서 쌩쌩 달려라.....그치만 지금 나는뒷다리를 당기기는 커녕 들기도 힘들겠지요앞무릎을 들기는 커녕 내밀기도 힘듭니다영상 흉내 조금 내다가 이렇게도 피곤해지는걸 보면아직은 정말 차래강산인겁니다살아움직이고 너무나도 조금 향상 되는것도 기뻐하며반족장씩 나가야 합니다 그러다보면 .......영상서 신발끈 묶는법을 따라합니다 좋습니다 나랑 잘맞기를 바랍니다오늘 하루는 일요일이 아니지만 휴식합니다
86875 | 작성자 : 행복해 | 작성일 : 2026-04-14 | 조회수 : 90
86874 | 작성자 : 살구꽃 | 작성일 : 2026-04-13 | 조회수 : 384
참 참 참.21세기, 지금도 오진이 있다니요. 만석이가 오진으로 며칠 <신장병> 환자가 되었었지요.여차 저차해서 오늘 오명을 벗었습니다 휴~.잘 걷지도 못하는 걸, 영감의 구박을 받으면서 병원엘 다녀왔지요.아이들은 새로 접수를 하느니,   접수를 하는 게 빠르다느니,  해 주기만하면   연계접수가 빠르느니만리장성을 쌓았지요. 사람의 마음이라는 게 간사해서, 만리장성을 쌓기가 수월하더군요.이러쿵 저러쿵해서 아무일도 아닌 게 되고, 룰루랄라하고 귀가했습니다.영감도 기분이 좋다는 표현이겠지요. 워낙 말이 없는 양반이니까 말은 없어도 나를 끌고 어찌나 신명나게 걷던지요. 그게 당신이  신명났다는 표현인지, 마누라를 위한 쎄레모니인지. 누구를 위한 모션이었는지 기분은 좋았습니다. 이제 15일에 제일 큰 일로 병원에 정기검진만 받고 오면 한참은 쉬게 되겠습니다.아이고 야~. 아프지 말아야지, 병원 다니는 일도 큰 행사 같습니다.  큰 돈 드는 어려운병 얻으면, 모르긴 해도 연명치료는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결국은 갈 것을 목돈 쓰고, 남아있는 아이들 어렵게 만들지는 말아야지요.우리 모두 사는 날까지 건강하게 삽시다요^^    16명의 기술자를 두고 하던 영업장 이었습니다. 그때가 좋았는데. <만석이의 작업실>
86873 | 작성자 : 만석 | 작성일 : 2026-04-13 | 조회수 : 175
86872 | 작성자 : 만석 | 작성일 : 2026-04-11 | 조회수 : 322
병원에 오래 전에 예약이 되어 있어서, 영감은 정기 검진 차 나섰다. 요새로 청력이 부쩍 안 좋아진 것 같아서, 나도 따라 나서자 하니, 기어코 혼자 가겠다고 고집이다."잘 안 들린 건 다시 물어보고 그래요."워낙 본인이나 남을 귀찮게 하는 걸 싫어 하는 양반이 하더니, 내 걸음이 시원찮음을 가엾이 생각하는가?고맙긴 하지만, 나도 영감이 걱정인데.다행히 대학병원이 이웃에 있어서, 벌써 올 때가 되었는데 영감이 함흥차사다.급한 성질에 무슨 안 좋은 일이 있어서, 바로 입원을 한겨? 걱정을 하다 전화를 거니,"처방전 받아서 아예 약국에 들러서 약을 타 오느라고 늦어."언젠 자기가 처방전 들고 다녔나? 항상 집으로 바로 와서 날 귀찮게 했지.거기까지는 좋았다. 계단을 오르는 소리가 나더니 문을 열고 인상을 팍 쓴다."왜?" 무슨 일일까? 병원에서 뭐, 안 좋은 소리라도 들은 겨?"왜? 병원에서 어디  안 좋은 소리 들었어요?"거실에 들어서며 인상이 험악해졌다. 무슨 일인지 당췌 짚히지가 않는다.병원 다녀오기가 힘이 들었을까? 그래도 그건 나한테 인상을 쓸 일은 아니지.<저럴 땐 걍 모르는 척 놔 두고 봐야 혀~. 아니믄 손녀 딸이나 내려와야제.허지만 갸두 이전고등학생이여유~. 이, 그려두 만날 때마다 뽀뽀는 해 주던디?!>                                                  이뻐죽겄쥬~~~나두ㅎㅎㅎ.
86871 | 작성자 : 만석 | 작성일 : 2026-04-10 | 조회수 : 240
86870 | 작성자 : 행복해 | 작성일 : 2026-04-10 | 조회수 : 111
86869 | 작성자 : 만석 | 작성일 : 2026-04-08 | 조회수 : 224
86868 | 작성자 : 그린플라워 | 작성일 : 2026-04-07 | 조회수 : 404
아침 일찍 목욕을 하고 미장원엘 다녀왔다.  내 꼴에 다녀와 밨자지만 영감은 어딜 갔는지 보이지 않았다.아마 이발관에나 갔겠지. 사실 머리가 길지는 않았는데....아무튼 시간을 잘 지키는 양반이고, 상견례 시간은 알고 있으니 크게 걱정은 않았다. 미장원엔 약속을 해두었으니... 그러나 의자에 앉아있는 손님이라면 어쩌랴. 공연한 걱정을 하면서 미장원으로 들어섰다."무슨 날인데요?""어디 좀 갈 일이 생겼어요."별스러운 사람이 아니니, 금방 머리 손질은 끝났다. 마담은 까달스러운 손님은 머리 손질도 어렵다며 방금나간 손님을 타박 했다. 그렇지 그렇지. 내 의상실 손님도 그러니까.시내 한 복판의 딸과 사위 감이 고른 한정 식당은 제법 규모가 컸다.'그렇겠지 처음 만남인데.'사돈들도 먼저 와서 자리를 잡고 앉아 있었다. 사위 감이 첫 아들이라더니 많이 젊은 분들이셨다. 보아하니 젊은 사돈 댁이 겻 눈질로 나를 자꾸 뜯어보는 것 같았다. 장모 감이 생각보다 맘에 안드는 게야?악수를 하고 목례를 했으나, 뒷 일이 계속 이어지지를  않았다. 이럴 땐 남자들이 나서주는 거 아니었어?내 영감도 떠들 위인은 아니었으나 , 사돈 양반도 우리 영감과 같은 과(?)인가 보다. 당췌 말이 없었다.눈치를 보다가 내가 주책없는 늙은이 인척 먼저 입을 열었다.  "아침에 일찍 나오시고 먼 길 오시느라 힘드셨겠어요"그댁도 여자가 먼저 입을 열었고 남자 사돈은 반응이 없었다. 며느리감이 맘에 들지 않는 걸까?"은~지예. 지 남동생이 용산에 살아서, 어제 올라와서 자고 아침에 나왔어예 괜찮아예.""얘기 좀 하시죠."딥딥해서 영감을 쳐다보니 애꿎은 보리차만 비우고 있었다.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자,"무슨 얘기를 하나. 더우신가 본데 상의를 벗으시죠. 저 상의 좀 받아 걸어라."딸아이에게 눈길을 보냈으나, 사위 감이 아버지의 상의를 받아 옷걸이에 걸었다."우리 딸아이가 나이가 많아서 걱정이셨을 텐데, 쉽게 승낙을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내 딸아이는 설흔 여섯이고 , 사위 감은 스물 아홉이었다."즈그들이 좋다는데 우짭니꺼. 맘 맞아서 잘 살믄 되지예."음식이 줄대고 들어오는 바람에 대화는 멎었고, 먹는 동안에도 말이 없으니 분위기가 멋적었다.암만해도 또 내가 나서야 할 모양이었다."큰일 나셨습니다. 아드님 귀하게 키우셔서, 며느리에게 뺏기게 생기셨으니...."안사돈이 수건으로 입을 얼른 닦으며 눈을 동그랗게 뜨고 대들듯이 몸을 앞으로 내밀었다."안 됩니더. 우리는 아들이라꼬 쟤 하나라예. " 안사돈은 눈을 크게 뜨고 달라 들 듯이 소리를 질렀다.내가 뭐랬다고 예비 안사돈댁은 등을 다시 꼿꼿이 세우고 앉았다. 내가 한 마디만 거칠게 쏘아붙이면 일어날 행색이다. 입은 웃고 있었으나, 눈에 얇은 핏줄이 섰다. 아마 눈물도 고였지 싶다. 사위가 일어난다."새해나 추석에 차례 모실 때면, 한 번은 저희집을 먼저 가고 그다음 한 번은 처가댁으로 가겠습니다."예비 사돈 양반이 몹시 좋지 않은 표정으로 아들 얼굴을 내리 훑는다. 마땅치 않다는 표현이다. 영감이,"그건 말이 안 되네." 주변머리 없는 영감이 입을 뗬으나 뒷말이 없다. 그렇게라도 입을 뗀 게 용타."그건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우리는 아들이 둘이라서, 사위가 제사에 참석하지 않아도 상 앞이 풍성합니다. 사위는 본가로 가서 제사에 참례하게. 처가집은 본가 차례 지내고 와도 좋고 다음 날 와도 좋고.""본가에 내려갔다가 쉬고, 출근하러 올라와서 와도 되네."영감이 입을 열면 못된 소리는 안 하지. 예비 사돈들의 표정이 한결 부드러워졌다."그렇게 해. 본가에 내려가면 손 봐드릴 데도 있으면 도와 드리고,우리 집은 천천히 다녀가도 되네."와~. 영감이 멋지게 마무리를 했다. 사위도 묵은 짐을 내려놓듯이 몸 놀림도 가볍다."저~. 예단을 안 해도 서운하지 않으시겠는지요." 조심스럽게 내가 입을 떼자 안 사돈이 손을  젓는다."우리도 아무 것도 준비하지 않습니더. 살면서 돈 벌어서 효도하라 캤심더." 시어머니는 시어머니다.돈을 벌면 잊지 말고 예단 값을 하라는 말 같아서 좀 찜찜한 걸.그래도 나이 많은  며느리 탓하지 않고 받아주니 고맙긴 했다.11월에 상견례를 했으니 꽃 피고 새 우짖는 따스한 봄에 결혼식을 하자 하니, 한 살이라도 더 적을 때 결혼식을 올리겠다고고집한다. 그해 추운 겨울에 결혼식을 올렸다. 벌써 10년이 넘었다. 오늘이 어제 같이 그들은 날마다 깨를 볶는다.  천상 연분이다. 사위의 제 댁 사랑이 그윽하다. 딸아이도 마찬가지다. 어쩌면 저렇게 좋은 걸 이제야 만났을꼬. 내 딸도 그럴 수 없이 남편을 위한다. 휴~. 이제 막내아들만 남았네~.막내 딸의 상견례를 마치고 호텔라운지에서. (사진을 줄이려니 말을 안 듣더니, 삭제하라니까 잽싸게 지우네요 ㅎ~.)
86867 | 작성자 : 만석 | 작성일 : 2026-04-07 | 조회수 : 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