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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눈치없던 어린 시절
(4)
나는 어릴때부터 먹는부심이 많았는거 같았다,그원인을 거슬러 올라가면 딸많은집에서 태어난 나는그당시 산후뒷바라지하러온 외할머니가 엄마보고위에 수두룩 딸낳아놓코 지금 이딸 또키울거가그러면서엄마가 젖먹일라그러면 외할머니가 나를 뺏아 굶겼단다사위보기도 민망하고 나를 없애고나면 담에 아들낳는다고용한 점쟁이가 그랬다면서 안그러면 담에 또 딸이들어선다고 할머니는 나를 굶겨 죽일 요량이였다힘없이 축 늘어진 나를 보며 죄책감에 엄마는외할머니눈을 피해 몰래몰래 젖을 먹이니 어린 내가살려고 줄때마다 엄청 빨더란다 그 영향때문인지나는 아주 어릴때도 맛난거 있으면 음식담긴그릇밑바닥이 보여야만 멈추었다고한다 그리고 입에 맞는 것이없으면하루정도. 안먹어도 배고프다 하지않았다한다근데 외할머니가 찾아간 그 점쟁이가 용하기는 했었다엄마가 그뒤 늦둥이 여동생을 또 낳았기때문이다딸다섯 데리고 목욕탕가서 이딸 저딸 다 밀어주고힘이든 엄마는 아기인 여동생 들쳐업고근처 짜장면집가서 그당시 어린 내 짜장면을 같이 먹을 요량으로짜장 4개만 시컸는데 눈치없고 먹성좋은 나는 거침없이다 먹어면 엄마는 면하나 남지않은 짜장찌꺼기만 먹었다국민학교 1학년때 아버지랑 단둘이 잔치국수를 먹는데아버지는 꼭 소고기다져 간장으로 조림한것을 국수위에조금 올려먹는걸 좋아해 그날도 조그만 종지에 고기가담겨져 있었는데 내가 먼저 숟가락으로 수북히 담아가져가니 아버지가 화를 내며 오냐 니 다묵어라하면서내 대접에 왕창드리붓는게 아닌가 그상황에서도 나는웬 횡잰가싶어 맛나게 묵은 기억이있다 ㅎㅎ아버지는 땅많은 시골면장 막내아들 응석받이로자라자기밖에 모르고 어찌보면 철딱서니없는 어른이셨다그옛날에 같이사는 큰아버지한테 친할아버지가다 재산을 물려주셔서 아버지장가올때는 그래도조그만집 한채 해준걸로 만족해야했다 그래서였는지울엄마 희망사위감은 무조건 맏아들이 좋타그랬다엄마의 큰동서인 큰엄마는 동서들한테 늘 일만시키고좋은거는 다 큰집 차지라면서 ㅎㅎ예전에 단체미팅할때도 다른 친구들은 남자들이랑다 같이 밥을 먹을때 얌전빼고 잘보일려고최대한 우아하게 먹는척할때나는 앞에 놓인 음식에 반해 거침없이. 먹어대니그게 남자들에게는 가식없이 복스럽게 먹는다고그날 그자리 졸지에 인기녀가 된적도 있었다 ㅎㅎ예전에 시아버지생신날 맞아 처음갔던 호텔뷔페에눈이 휘둥그래져 비싸고 맛난음식 무식하게 접시가득담아 먹다가 결국 마니 남기고 이것저것 섞어먹다가결국 그날 속만 버렸다 ㅎㅎ이제는 위장도 늙어 딱 한그릇이 내 정량이 됐다예전에는 맛있는 면종류는 무조건 곱베기였는데나는 유난히 짬뽕을 좋아해서 그래도 돈벌어생활비보태주는 내가 고마운지 엄마는 내 생일날되면꼭 짬뽕곱베기를 시켜주었다머리나쁜년들이 신랑이랑싸우고 잠자리안하고방치했다가 혈기왕성한 젊은서방 딴데서 볼일 보게한다고너거들은 신랑이랑 싸우더라도 밤에는 신랑 힘빼서아침에 보내라고 얘기하면 우리는 엄마보고 주책바가지라했다. 지나고 보면 그 말도일리가 있는 말인거도 같다 ㅎㅎ아무튼 엄마의 입바른소리도 그립고지금은 법으로 못잡는 빨간알이 잔뜩들은 빵게를무우넣코 달짝지건하게 끓어주던 엄마표 음식이그립다요새는 평균수명이 늘어 부모가 자식을 힘들게하는데울엄마 아버지는 순식간에 차례로 다들 가버려셔서때로는 그립다 지금까지 살아계시면 안 그래도한 성질하는자매들 틈속에 나도 마니 힘들었지싶다어릴때 젖배를 곯아서인지 나는 유난히 병치례가 많았다그래서 출생신고도 늦게하는바람에 내 본 나이보다두살위로 높여져있다 그때는 본적 고향군청에 직접가서출생신고해야해서 드라마처럼 집에 놀려온 아버지고향지인한테 술한상 대접하며 쪽지에 출생날짜 적어보냈지만그지인분이 술이 덜깻는지 가다가 쪽지는 잊어버리고전화도 없는시절이니 자기기억속에. 남은 년도로출생신고했단다 그당시 그지인이 고향유지여서 아버지대신 출생신고 할수있었다나 ㅎㅎ아무튼 호적나이가 두살이나 위로 되어있어 졸지에영재소녀도 아니고 진짜나이인 6,살에입학하니 공부는 따라기는데 8살 투성이인 반친구들틈에늘 체육은 꼴등이라 나는 원래 운동에 소질이없나했는데커서 알고보니 나이때문이였다근데 나이드니 좋은점도 만타친구들보다. 제일 먼저 지하철무료로탓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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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연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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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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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12
[에세이] 운동 14 년차 .. 35 지점
0ㅈㄷㄷㅎ5바퀴 약4킬로를 천천달립니다비오는날은 달리기와 지상운동을 조정해서 합니다여러영상들을 보니까발바닥근막을 문지르더군요 이를보고서턱에 올라서서 발뒤를 내리기도 하네요 이를 따라하고발바닥과 아킬레스건도 문지르니까 족저근막염이 조금 나아지는듯 합니다또 여러영상들에서 보니까엉덩과허벅근육이 작동못하니 종아리와 발이 중노동해서 발이 탈나는 거랍니다이제 엉덩과허벅 운동을 조금씩하니까 족저염이 조금씩 차도가 생기는지도 모릅니다5바퀴를 뛰다보면 몇바퀴인지 헷갈려 신경이 몹시쓰입니다해서 1바퀴돌때마다 들고간 종이에다가 숫자를 쓰면서 달립니다지금 단계선 비싼 시계는 아직, 폰은 무거워서 역시 아직은.......건과인대가 준비된다는 9개월은 달려보고꼭 필요 이상의 장비들도 구비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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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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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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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47
[작가방] 노화
(6)
마트가던중 지칭개잎을 발견했다이제 쑥쑥커서 꽃도 피겠지그러다 뽑혀져 버릴수도 있을것이다노화란 무엇일까여동생은 그릇이 안된 애가 노부모랑 같이 살아서 뇌의 노화가 온듯하다완전 퇴행 애기같은 생각으로 되어버렸다그것을 방해하는 세력이 엄마이고 엄마를 미워한다그래도 그런딸을 내보내지 못하는 엄마의 심정은 품안의 자식으로 생각해서겠지아무리 설거지만 하고 시장만 본다고 해도 엄마의 잔소리니 뭐니 해서 뇌의 노화가 온듯하다텔레비젼 지난 드라마만 돌려보면서 드라마 내용속으로만 푹빠져서 산다나도 지난 드라마 보지만 그내용에 빠져서 대화를 드라마로만 하고있고누가 같이 불러져서 밥먹을 사람이 없나만 궁리하고 사는 듯하다그러다보니 노부모랑 같이살면서 밥이 없음 라면을 끓여먹고 외출하는것이다그점에서는 아버지랑은 잘맞지만 아버지는 그걸 먹고 또 설사를 할게 뻔하니 엄마는 싫은것이다이래서 내가 가면 야단칠게 뻔하고 엄마가 자기흉을 보면 엄마한테 화를 내고 하는가보다그러니 아무 소리도 말라는것이다이제는 같이 살면서 엄마도는 그애 눈치를 보는것이다아버지 발한번 안닦아주고 아버지 좋아하는 음식도 안해주지만 엄마가 못먹게 하는 라면이나 통닭을 사다주어서 설사를 해도 그런딸이 아버지는 제일 예쁘고 불쌍해서 재산 다 물려준다 소리를 계속하는가보다엄마가 그소리를 듣고 흉을 본것이다그럼서 여동생 야단도 치지 말라고 하면서 그흉을 보는 울엄마아버지 생일에 음식해간다고 하니 잡채랑 나물 전을 자신이 하겠다고 한다그것을 펼쳐놓음 여동생이 싫어할게 뻔한데 지금도 외식못해서 심통난 애한테 왜그러는지내가 음식해감이 외식하기 힘드니 내가 힘들어도 해가지고 간다는데 그럴거면 내가 뭐할려고 해가지고 가냐어차피 여동생은 내가 쓸데없는일 벌려서 자신의 외식할 기회를 공짜로 할수있는 기회가 없어져서 화가낸 아이다거기에 음식 한다고 왔다갔다 하면서 심부름 시키면 그심술이 내게 뻗칠 것이다그리고 올케도 그리 생각하는 눈치다이런 스트레스를 그애도 노모 세시간씩 보는 아이라 말했더니 그냥 입닫고 하던지 아예 관여를 하지 말지 스스로 좌초했다고 내 잘못 이라고 한다그말이 맞다어제도 내가 암것도 하지말라고 그 난리쳤는데 정말 '아무것도 안하냐고 '그소리를 되뇌이는 엄마의 말이 심상치가 않다결국 나도 고생하고 본인도 고생하고 동생들도 말나올 상황이 또 작년처럼 진행될듯 하다그리고 난 생일 당겨서 하는것 싫어하는데 그리고 이제는 나도 직장안다니고 남동생도 프리한 일이라 상관없고 울남편도 상관없는데 주말로 댕겨먹자고한다그럼 또 당일 생일에 아버지 또 뭔가 해달라고 할터인데 그 수고를 덜어버릴려고 내가 당일 하려고 했는데 이제 그것도 동생이 알아서 하게 내비두려고 한다이미 심리적으로 노인네가 되버린 여동생이나 답답한 엄마나 남동생하고 재산싸움나게 말을 내뱉는 아버지나 에휴아버지가 요즘 여동생한테 재산 다물려준다고 엄마에게 말하는가보다엄마로서는 지금 이렇게 힘들게 지탱함이 아들 주고 싶어서인데 그걸 건드리고 있는것이다그러니 내가 진즉부터 정리해서 편하게 살라고 그리 말해도 말안듣고 사시더니 엄마 말되로 부녀가 자기 죽기만 바란다고 하는데왜 그런 생각을 하면서 지금의 삶을 바꿀려고 안하는지 이해가 안간다그게 마지막 살의 집착이고 그런 것일까난 이만큼 아들에게 재산물려줄려고노력하면서 죽었다 보여주려고 하는것일까남동생이 엄마를 설득해야 하는데 그녀석도 내심 바라서인지 아무소리 안한다이제는 내결단이다내가 미봉책으로 소리 없는 무수리 하기도 힘든 것이고 남편은 그리 말려도 소리 없는 머슴역활 그만 둘생각도 없다그냥 난 이꼴저꼴 안보게 아버지생일까지 하고 듣지도 말고 말하지 말고 살아야겠다들음 화가나고 말이 나오게 되니 듣지 않는것으로 최대한 해보려고 한다들어도 모른척 입이 닫혀질 역량이 되면 그때나 가보던가 해야겠다맨날 이렇게 다짐해도 결국 삼개월만에 가게 되었지만 삼개월의 침묵을 견뎠으니 좀더 긴 침묵도 견딜수있을것 같다아버지랑 짜파게티를 아침에 끓여먹든 말든 곰국솥에 냄비마다 국하고 찌게가 그득 들어있어서 매일 돌려가면서 뎁혀먹든든 말든 내비둘일이다남동생부터 일층으로 옮기라는 내제안에 소극적이라서 이제는 그것조차 비난하고 싶지가 않다난 단편적 보는 상황 만으로도 아버지 상태가 참 안좋아보이는데 여동생눈에는 그게 보이지 않는 것도 뭐랄수도 없는 것이다상황이 안좋아보여도 그저 집안에만 아버지를 가두려는 엄마나 모른척하는 여동생이나 남동생이나그것도 내버려둘일이다이래서 방관이 일어나는가보다이제는 욕먹어도 나도 방관자가 되는것을 생각하고 다짐해보고 있다오늘도 또 주저리 주저리 한 푸념하면서 마음 달래보고 있다나도 이러면서 정신적 노화로 가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드는 아침 그냥 귀차니즘이지만 음식해간다고 했으니 오늘은 갈비찜을 재어놓아야겠다내일은 해물탕거리 장을 보러 나가야겠지엄마의 한고집을 나도 닮기는 하였다그러니 부딪힐수밖에 없는것이다동생들은 그저 좋은데로 자신의 편한데로 이리붙었다 저리붙었다 하지만 난 그게 안되는것이고 어찌봄 너무 닮아서 더 속상하고 그래서 더욱 화가나고 힘이드는것이다어차피 절충이 안되는 엄마의 성격이니 나도 이제는 그저 편하게 지내는쪽으로 동생들이 가만안둘려고 하겠지만 그것에 휘둘리지 않게 해야 할듯 나도 지독한 아집으로 고생하면서도 욕먹는 그런 엄마의 모습으로 늙어가고 싶지는 않은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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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세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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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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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304
[에세이] 휴 힘들었어요
(12)
휴~버려야 할 것도 많고요 .사와야 할 것도 많았어요.묵은 김치 지져 먹는다고 김치냉장고에 뒀던 거오늘 완전히 비우고 청소해 놨어요.혹시 딸이 고등어라도 넣고 지져먹자 할라 싶어서 뒀는데어제 유투부에서 몸에 안좋다 해서....그래도 딸이 오면 집어던질 게 또 나오겠지요 ㅎ.15시간을 날하서 오후 3시 넘어서 도착한다니 얼마나 지루할까요."모두 바빠서 아무도 마중나갈 사람이 없으니 어쩌냐? 요새 택시는 사고가 많아서....""걱정 마세요. 공항버스가 더 편해요."비행기가 도착했으면 전화가 올텐데 연착을 하나보다.영감이 이제는 공항에 마중나갈 주재도 못 되나보다. 다 살았네.51살, 53살, 50살, 48살의 아이들.허긴. 나도 팔십이 넘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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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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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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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241
[에세이] 운동 14 년차 .. 34 지점
(1)
000나이까지 00년간 운동소소를 기대합니다지상운동소소, 달리기소소등을 합니다다리혈액순환을 강구합니다등유연화를 강구합니다허리복부강화를 강구합니다5바퀴 약4킬로를 천천히 달렸습니다나는 학창시절에 백미터를 18초에 달려서 뛰는걸 싫어했습니다군생활땐 총기장 몇주간엔 심지어 인솔구보까지 했었습니다군생활동안 구보가 많이 힘들었습니다아마도 학창때도군근무때도체력단련에 대한 필요성이 있었을거고 운동결심도 때론 했을 겁니다결과는 언제나 도로묵이었을 겁니다내일생은 허약함으로 요약되겠습니다이제 내 나이 육십에진정으로 체력단련을 결심합니다60년간 실패했던 방법이 아니라잘 계획 실천해서나도 체력이 생기는 삶을 조금이라도 살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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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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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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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81
[작가방] 기억력 감퇴
(10)
내 병은 파킨슨 투병 5년차로 일년에 한번씩 인지기능검사를 해야 한다.작년부터 검사를 했는데 작년에 한 검사는 기억력이 일반인도 이렇게 나오기 어려운 최고라고 했었고 올해 초에 한 검사에서도 작년보다 미세하게 더 좋은 점수가 나왔다면서 담당 의사샘이 신기해 하셨다.검사 때마다 정신 바짝 차리고 하나라도 더 맞추려고 애쓴 결과다.그럼 뭐하나?실제 생활에 있어서는 깜빡깜빡하기 일수고 뭘 기억해내려면 한참 걸린다.한달 전쯤 서랍을 뒤지다가 오래된 통장들을 버리려고 보니 뒷면이 말짱한 게 있었다.8년 전 다니던 직장에서 월급이 들어오던 통장인데 국민은행 창구가 하도 번잡해서 퇴사후 거의 인출하고 방치한 통장이었다.혹시 몰라서 은행에 가서 찍어보니 십여만원이 들어있었다.퇴사 후 생일축하금이 입금된 걸 모르고 있었던 거다.인출하려니 비밀번호가 틀리다고 해서 은행업무시간에 다시 가려고 집에 두었다.오늘 그 통장을 찾으니 안 보인다.뒀을 만한 곳은 다 뒤져도 없다.분명 어딘가 잘 두었을 텐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기억이 안 난다.그럴 때는 이사를 가면 이삿짐 정리하다가 나오기도 하는데 앞으로 몇년간 이사계획이 전혀 없으므로 난감하다.큰돈도 아니고 차차 해결해도 되지만 앞으로 이런일이 비일비재할 것이니 걱정이다.큰아들은 엄마와 대화를 하기 위해서는 공통상식이 필요하다고 도서관에서 책을 두 권 빌려와서 읽으라고 했다.그 후 수시로 질문을 한다.갑자기 수학문제도 낸다.바로 답을 해야 좋아한다.노모가 하루라도 더 맑은 정신으로 요양시설에 늦게 가기를 바라는 차원에서란다.몇년째 노인기관 일에 관여하고 있는데 회계업무도 하고 정기적으로 보고서 작성을 해야해서 이제 그만두고 싶은데 마땅한 후임자를 못 구해서 올해도 맡았다.연초마다 올 한해도 무탈하게 임무완수 하기를 기도한다.귀찮은 일이지만 내 병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해서 버티는 중이다.꾸준한 체력단련으로 걸음걸이도 거의 정상화되었고 왼손떨림만 있는데 아직까지는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은 없다.봉사활동 덕분이라 생각한다.
86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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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그린플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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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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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364
[에세이] 세월이 유수같이 빠르다
(12)
냉장고가 뭔지도 모르는 시절에는 어머니들 대부분은 하루에 한번씩 반찬거리 사러 시장에 가셨다 어린 내가 따라나서면 성가시고 걸음이 늦어지니따라오는 나를 눈을 흘기며 야단쳐서 쫒아버렸지만시장입구까지.몰래살금살금따라가 시장입구서 짠하고나타나면 어이가없어하며 델고다니며 구루마위에 파는번데기를사주곤 했다 그맛에 늘 엄마꽁무늬를 졸졸따라다녔다우리딸은어릴때도 성격도 자기아빠쏙 빼닮아 어딜가든빨리 집에 가자그랫다 어릴때 심청전 동화책 읽어주면서니가 심청이 같으면 어떻케할꺼니 그러면아이고 추운데 나 보고 물에 빠져죽으라고하면서 엉엉우는게 아닌가 ㅎㅎ 늦둥이 울아들 어릴때 똑같이 그책을 읽어주니나는 그리 못한다 아빠는 심봉사처럼 깜깜한채로 그냥 그렇케. 살아라 그래라 그런다1학년 미술시간에 아들혼자 미술 준비물을 안 사왓다고울아들 여자짝꿍이 울집바로 옆집에 살고있어 나한테일러주는게 아닌가 아들학교가는아침에 분명히돈을줬는데아들 추궁하니 등교길 문방구에 새로운 미니자동차가하나만 있어 누가 사 갈까봐 미리 얼른샀다나또 뭔 잘못을 해서 할아버지한테 야단맞는중에도할아버지 야단잠깐 중단하면 안되겠냐고마당에 사마귀 잡아놧는데 도망못가게 들고올테니조금만 기다렸다가 야단치라캐서 시아버지를웃게만들고어느날은 엄마는 무슨차를 갖고싶냐길래 하얀색벤츠그러니 지가 크서돈벌면 꼭사줄톄니 지금 자동차장난감하나꼭 사 달라 그란다 앞집에 어릴때 부모가이혼하여 할머니랑아빠랑하고만사는친구가있어서 내가 색다른간식하면 아들보고 갖다주라하면울아들이 싫탄다 걔는 혼자라서 뭐든 다 지혼자 차진데나는 누나가 있어 뭐든 나누어 먹어야한다고지가 더 불쌍하단다울딸은 지 동생이랑 8살 차이나도 통닭을 시켜주먼닭을 해부하듯이 딱 간추려 정획히 반 갈라 먹고과자도 똑같이 사주면 어린동생 지 방에 불러 지 과자는숨기고 동생한테 살살 꼬셔 같이 사이좋케 뺏아묵고는동생을 쫒아내고 늘 당해도 아들은 유일하게 놀아주는상대이니 늘 누나를 따랐다 여장 치장해서 치마입혀인형처럼 데리고 놀아도 마냥 누나 비위맞추곤했다둘이 시장델고가면 나는 옷은 안사도 옷가게 진열장옷한참 드려다보면 울딸은 안살거면 빨리가자고 짜증내고울아들은 웃으면서 엄마 저옷은 아가씨들옷이니깐그만봐 그런다 같은상황이라도 획실히 아들은 나를 닮아말이많치만 기분맞춰가며 말하고 딸은 뭔가 듣고나면기분이 살짝나빠진다 그래서 울엄마가 뺏아가도이쁜자식이있고 뭘 줘도 기분나쁜자식이 있다그랫나보다애들 키우느라 힘들고 할때 친정엄마보고 빨리애들이크면 좋켓다 그러면 지금이 젊고 좋을때다 애들크면니가 늙어빠져 보기싫을거라 그랬는데 지금에야그말이 확 와 닿는다젊은새댁에게 그때 그말 그대로 전해주면그때 나 처럼 피식하고 만다중학교시절 쌤이 옛날말 할때가 올거다그랬는데요새는 들쳐내면 흘러간 옛날일들이다정말 세월이 유수같이.지나간다요즘은 누가 폰으로 사진찍어준다그러면 무조건no다목주름도 적나라하게 나오고 ㅎㅎ오래된 비디오 테이프처럼 옛일은 어제처렁선명하고며칠전있었던일도 녹화가.안되고 한참생각해내야한다한번자면 곯아떨어지던 기능이 사라진지는 오럐고자다가 일어나면 새벽 3시고 한참 뒤척거리다기겨우 잠들먄하면 밥 하기싫은 시간이돌아오고그나마 따로자니. 폰이라도 혼자 볼수있는 세상이와서그것하나는 너무 편하다 .첨 중학교 첫 수업하러가는날 아침에 울엄마가 뒷집에 같은 학교다니는 언니한테 나를 학교까지잘 등교시키달라고 얘기햇는데 버스속에서. 그언니는자기친구만나 수다 떤다고 나를 본체만체하더니만원 버스속에서. 나를 두고 그냥 가 버렸다키큰 남고생들이랑 여고생들틈에 파묻혀 결국 다른곳에내려 당황한 나는 울면서 물어물어 다시 버스타고학교가니 첫수업 시작중에 결국 들어가고 말았다그당시 학교가는 길도 모르는데 혼자 첨 타보는 버스타고 가니 그 공포는 아찔햇다그언니는 내가 알아서 따라 내리는줄알고 그냥갔단다그이후로 그 언니 쳐다보기도 싫었다.어린맘에 저주까지햇다 얼마나 잘되냐 하면서나 같으면 손잡고 얘기하며 다정하게 교실입구까지델다줬을거다 중고등 같이있는학교라 그언니는 여고였다그 언니는 대학교까지나와서 결혼상대는 고등학교나온남자랑 연애해서 뒷집이 발칵뒤집어지고 난리났지만결국 그남자랑 결혼했다 그이후는 그집이 먼저이사가서모르겠지만 세월흘러 아는친구가 백화점구두매장매니저라 반가워 인사하고있으니 그 언니구두사러왔다고나 보더니 반가위하며 나보고 친구한테구두 좀 할인해 달라는거 그냥 씩웃고 말았다성질같으면 더 비싸게팔아라 카고 싶었다워낙 타고난 길치라 폰속 네비봐도 헷 갈린다지금도 익숙한 길 아니면 뭔가 맘이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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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연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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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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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211
[작가방] 오늘은 제 생일입니다
(10)
오늘은 제 생일입니다. 아들이 어젯밤에 휴가내서오고 오늘 생일아침 미역국에 기본반찬 장떡해서 먹고 남편은 오전에 일이 끝나서 일찍오고 3식구 나가서 저녁먹고 아들이 케잌사와 자르고 축하해주고 아들은 서산으로 돌아갔네요.막내동서가 전화오고 맛난거 사드시고 아프지말라고 10만원을 보내왔네요.ㅎ 동서생일날 저도 보내줘야지요. 셋째동서도 축하문자오고.2년전 막내동서 생일날 저도 동서 생일을 깜빡해서 미안해서 다음날 시동생과 저녁사먹으라고 10만원 다음날 송금해준적이 있었는데.ㅎ 우린 동서들 생일 달력에 체크해놓고.축하문자 또는 전화래도 꼭 서로들 챙기고 하거든요.막내동서가 제가 자꾸 아프다하니 속상하데요.ㅎ저도 고맙다 답장하니 항상 감사하다고 답장이왔네요.그래도 울집며늘 4명인데 이날까지 살면서 큰 싸움 안하고 그런대로 지금까지 서로들 기본은 지키면서 각자의 위치에서 애들 잘키우고 살아줘서 고맙지요.막내동서도 알뜰하고 살림도 깔끔하니 잘하고 음식도 잘하고 막내동서넨 아들만 3형젠데 애들도 잘키웠고 .막내동서넨 큰아들만 취업하면 되는데 4월에 시험보는데 합격되면 좋겠네요.셋째동서넨 딸만 셋이고요.ㅎ 취업준비하는 동서네애들 다들 시험에 합격되서 좋은소식 들려오길 바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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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살구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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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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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427
[작가방] 음식값
(10)
아무리 생각하고 또 생각해도 아버지 생일에 외식은 힘들 것 같아서 남동생에게 전화를 했어요아버지 삼층에서 계단 내려오다 구르면 큰일 나니까요괜히 아버지 붙든다고 엄마도 같이 구를 수 있는 일이죠여동생 있어야 그애는 그저 비명이나 지를 성격이고 몸을 던져 막을 애는 아니고 몸을 던져 막을 사람은 엄마밖에는 없죠그리 밉다고 하면서 엄마방 따로 꾸며져도 그곳에서 안주무시고 창고로 다시 만든분이죠그방꾸미느라 돈 상당이 들어가고 청소하느라 힘들었지만 어쩔수 없죠아버지가 침대엣 일어나다가도 엎어지는 분이여서 엄마가 같이 잠을 잘 못자도같이 있어야 한다고 하네요이런 아버지는 외식하러 나간다고 하면 무조건 예스 하고 나갈 분이죠백화점에서 옷사달라고 하시는데 오죽 하겠어요젊어서부터 메이커 좋아하던 분이라 제가 항상 생일이나 기념이에는 백화점에서 옷을 사드리기는 해서옷장안의 옷들은 거의 제가 사다준 옷입니다그런옷을 얼마전부터는 엄마가 입히지를 않고 시장서 사온 츄리닝 입는것이 싫은것이죠아 그러고보니 츄리닝 메이커 츄리닝 대형 사이즈 있나 찾아봐야겠네요ㅎㅎ옷은 아니고 츄리닝 사서 바로 라벨 떼서 입힘 그건 감추어두지는 않겠죠맨날 죽고싶단 사람이 아버지 백이십세까지 살돈 마련하려고 그리 아끼고 아끼는 것인지정말 답답하다 못해 제가 미칠지경이죠생각하고 또 생각하다가 남동생에게 전화해서 음식 내가 해갈터이니 엄마에게 다른 음식 절대 하지 말고 누나가 해간 음식으로만 밥먹자 소리하라고 시켰습니다작년에도 제가 힘들게 음식준비하고했는데골절상으로 두달반 입원하고 퇴원한지 얼마 안된분이 묵을 쓴다고 내리 서있고 이것저것참견하느라힘들어찡그리면서 아픈 허리를 붙잡고 있어서 정말 속이터져서 제가 음식 해간것 그냥 차려만 놓고나와버린적 있죠더있다가는 상을 엎을것 같단생각이 들정도로 화가 치밀었거든요왜 딸이 해준다는데도 그걸 마다 않고 뭐해가면 음식값준다 해오지마라 하는지이이야기를 노모 모시고 사는 애한테 하소연했더니 그애는 그러네요그럼 재료비에 세배 달라고 해보라 하네요그럼 정말 다시는 해오지 말라고 음식 엎어버릴 성격의 저의 엄마인데그건 아닌것 같고그래서 이제는 이제 음식해가서 음식값 운운하면 십만원 재료비들면 천원 받고 이십만원이상들어가면 만원만 받아와야겠습니다화내지 않게 마음다스리기 하던지정말 생일이고 뭐고 아예 제가 딸애 데리고 서울을 떠나있던지 해야겠단 생각이 드네요남동생 설득되로 제가 해간 음식으로 상받았음 하네요정말 아무것도 못하게 전날에 해물탕하고 갈비찜 미리 해다놓고 다음날 아침 나물거리 해서 가야겠단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어차피 며느리한테 생일상 받아 먹는것은 못하니 여적 제가 항상 생일상 차려서 먹었는데 작년부터 왜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자존심도 노화의 한과정 일까요일층으로 이사가는것도 결국은 제가 마음을 접어야죠뭔일이 생기면 그때가서 생각해야겠어요그일에 대한 두려움 너무나 힘들어질것 알아서 미리 막고자 하는 마음인데 인정이 안되니 할수없네요어차피 제 의지되로 되는 것도 아니고 동생들도 제편들어서 부모 설득하지도 않으니 나혼자만 나쁜년되고 그래서 오지말라는 소리만 들으니 어쩔수 없네요동생들은 그게 효도라고 생각하는가봐요부모가 넘어져도 그때가서 생각하자 여동생 엄마가 계단에서 넘어져 갈비뼈 금가도 전화도없었죠하기는 엄마가 하지말라고 했을거에요작년 허리골절 당하고도 하지말라고했더니 저한테 연락않고 도저이 안되니 그다음날전화하고 그 난리를 치고 병원가고 했던것이니까요안타까워도 이미 생각이 궂으면 못말리고 방임이 효도라고 생각하는 동생들을 계속 나무랄수만도 없는일 하기는 말도 안통하죠그애들한테는 그게 옳은길이고 제가 예민하고 이상한 사람이 되버렸죠이런 한식 밥상으로 외식 할수 있는 것도 그것도 기운있고 생각이 정정할때만 가능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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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세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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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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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576
[좋은 글 모음] 말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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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이란,그 사람에. 마음속이고그 사람에. 인격이고인성이다. 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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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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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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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54
[에세이] 사랑하는 딸들아 아들들아 엄마가 많이 미안해
(13)
미국의 버지니아에 살고 있는 큰딸이 다녀가겠다고 전화가 왔다.200평의 집을 짓고 이사를 하고, 정신이 없어서 올해에는 다녀가지 못하겠다고 연락이 왔었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어찌나 굼뜬지, 일을 벌리면 늘 함흥차사다. 요번에도 아마 2년이 다 되는데도 , 집은아직도 마무리가 되질 않았나 보다. 침대 들여놓는데 두 달, 거실 셋트 들여놓는데 세 달 그리고.....암튼 정신이 사나워서 내년이나 다녀가겠다 하더니, 잠깐 다녀가겠다 한다.아마 내가 자꾸 몸이 아프다 하니, 그러다가 엄마를 다시는 못 보게 되는 게 아닌가 싶은가 보다.내가 그러다가 딸을 보지 못하는 게 아닌가 걱정을 했더니....아니. 딸에게 그런 걱정을 대 놓고 했었나?공연한 걱정을 시켰나 보다.암튼 온다 하니 한번은 더 보겠구먼.그러고보니 내가 바쁘게 생겼다.그 아이는 내 집에 오면 부엌 살림을 죄다 들어 엎는다. 허긴. 늙은 에미의 살림 솜씨가 맘에 들지 않겠지. 딸이 오기 전에 내가 대충 정리를 해서, 깨끗이 멋지게 잘 산 척을 해야지.그녀는 워낙 말이 없는 조용한 성격이라, 나무라는 일도 없고 조용히 정리를 하니 더 어렵다.허긴. 그녀도 벌써 쉰 세살이 됐다. 두 딸을 키워 약학박사와 금융계 큰 손을 만들어 놓은 그녀다."여기서 내가 사 갈 거 없으세요?" 며칠 전부터 전화를 했지만, 아무 것도 이젠 필요한 것이 없다 했다."엄마 생활비는 잘 들어가나요? 물가가 많이 올랐는데 부족하지는 않으세요?""아~~니. 남아여. 걱정마라.""요새 병원비가 줄었던데요. 돈 부족해서 병원 못 다니셔요? 요번에 가서 애들 만나면 의논 좀 해야지.""아니 아냐. 그러지 마라. 충분하다. 작은 애들도 이젠 아이들이 고학년이라 학원비가 많이 들어가잖아."아이들을 마주하면, 아이들에게 좀 더 뒷바라지를 해 주었으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있다. 큰 딸이 미국의 <조지워싱턴>대를 졸업했을 때도, 큰아들이 유학을 하다가 IMF로 도중에 귀국을 했을 때에도, 막내 아들이 Y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최고경영자수업까지를 마쳤을 때에도, 그리고 지금은 대학 교수로 강의를 나가는 막내딸이 K대학원을 졸업했을 때에도, 집이라도 팔아서 더 뒷바라지를 못해준 것이, 오늘까지도 후회가 된다.딸들아~ 아들들아~. 미안하다. 미안하다. 엄마가 많이 미안하다. 써 놓고 보니 자랑이 됐네요. 그래도 거짓은 아니니 걍 올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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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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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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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350
[작가방] 무엇이 옳을까?
(7)
이렇게 멋진 이미지는 아니지만 소갈비찜을 해서 참외만주랑 해서 친정을 모처럼 다녀왔습니다마음이 갈까 말까 갈팡질팡하면서 다녀왔죠아침부터 해물전 할것 좀 준비해서 점심을 챙겨주고자 서둘럿습니다차를 타고 전화했더니 엄마 전화 안받습니다여동생도 안받습니다그나마 번호키로 바꾸어 놓은 덕에 번호키로 들어가니 아버지는 주무시고 계시고 상위에 엄마 글씨로 병원에 다녀온다고 써있더군요 여동생은 오전이니 헬스장을 갔으려니 생각이 들었죠갈비찜을 앉히고자 솥을 찾으니 솥마다 미역국 한가득 닭도리탕 한가득 된장찌게니다 들어있어서 닭도리탕 들어 있는 것을 다른 데다 옮겨서 냉장고 넣어놓고솥을 씻어서 갈비찜을 앉혔습니다닭도리탕 먹다 남은것 정말 확 버려버릴려다 난리날것 아니 플라스틱 찾아서 옮겨 놓은것이죠그리고 해물전을 부치는데 아버지는 일어나시더니 엄마 병원에 갔다 그러시더군요아버지의 어눌한 말로 제가 가지고 있는 백화점 카드 실적을 물어봅니다본인 돈으로 백화점에서 옷을 사신다고 내카드로 쓰겠다는 의미였습니다ㅎㅎ그런데 여적 제가 사다 준 백화점 옷들 엄마는 아버지 입히지도 않고 라벨도 안뜯고 걸려있는 판국이라서 작년부터는 옷은 안사드립니다이제는 화장실 가는것도 불안할 정도로 다리 힘이 없으시더군요올해 92세 그럴만한 나이죠제가 사준 새옷들 집에서라도 입힘 되는데 엄마는 아낀다고 안입힙니다에휴예전 금딱지 스위스 시계 사달라고 해서 스위스 시계까지는 아니여도 면세점서 사다준 시계를 얼마나 좋아하던지 그것도 제가 몇번 차게 해서 차는것 보았는데 어딘가 없더군요사실 불편하죠편안하게 파자에 편한옷 입고 있음 워낙이 예전부터 메이커 좋아하는 습관때문 뭔때만 메이커 새옷을 찾으시는것이죠그것이 두분의 싸움거리입니다엄마는 아버지 화장실 가려다 수시로 실수하니 좋은 옷을 왜 입나 하지만 어차피 쟁여 놓고 안입을 것임 입히는것이 났죠안입고 버려지든 망쳐서 버려지든 본인이 하고 싶은 데로 해드림 되는데 그게 안되죠하기는 본인이 먹지 못해도 음식을 절대 못버리게 하는 분이니 어쩌겠어요갈비찜을 해가니 먹고 싶었다고 하면서 한점 드시고는 아닌가 봅니다여동생만 얼굴이 화색이 돌더군요아버지도 먹는 양이 많이 줄기는 하셨더군요그냥 음식 가져옴 잘먹었다고 하면 될것을 본인은 잘안들어도 여동생과 아버지가 잘드심 되는데 재료비 준다 다시는 해오지말라는 말로 제속을 또 후벼 팝니다이래서 사실 요즘 음식도 자주 해가지는 않았는데 모처럼 해간것인데도 또 그러네요여동생은 그러말 신경쓰지말고 해오라고 하지만 매번 그런소리듣는데 해가고 싶나요그냥 뚝딱 편하게 만들어주는음식도 아니고 무겁게 이고 지고해서 들고가는것이죠본인은 안드셔도 여동생과 아버지가 잘드시는데도 결국 음식 값으로 스텐 그릇하나 가져왔네요은행에서 사은 선물로 준것이라고 하데요뭐라도 줘야 직성 풀리는 양반이니 정말 암것도 안가져올까 하다가 작은 그릇 하나 가져왔습니다출가외인 소리도 듣기 싫고사위는 왜불러다 그리 일을 시키면서 일이만원 돈주고 집에서 남는 식재료 주고 그러더군요사위가 일해주면 그냥 고맙다 저녁밥상이나 잘챙겨면 되는데 그것도 어려운 형국이죠동생이 해야 하는데 동생은 그런것을 전혀 신경쓰지않고 본인 밥 먹고나면 절대 안하니까요사람 불러서쓰면 엄청난 돈 들어가는것은 아니 그러시는것이죠재료비가 더 돈이 많이 들어가는데도 공임까지는 바라지 않고 그냥 편이 받음 되는데 아마도 생색낼까 그런 생각을 할까요생색내고 할거면 아예 가지도 않죠돌아오는 아버지 생일 올케가 외식 하자고 하니 외식을 한다고 하는데 제말은 귓등도 안듣더니며느리 말은 신경쓰이는지 설거지 하는것도 힘들어하는것 같다고 그러자고 했나봐요그래서 고른 식당이 여동생이 잡은식당이 지가 갔던 패밀리 레스토랑이더군요제가 거기 인당 삼만원 이라고 하니 사실 돈보다도 젊은 부부들 애들 가는 데라 너무 나이든 노인과 가는것이 사실 부담스럽고 엄마가 먹을게 없기는 해서 편안한 한정식집이나 이런데로 바꾸자고 한소리인데 엄마는 인당 삼만원 들어간다는소리에 기함을 하네요엄마는 본인은 한두점 먹고 마는데 삼만원돈 무조건 낸다고 하니 그 돈이 아까운 것이죠사실 집에서 차림 더 돈이 드는 것은 생각을 못하죠이제는 신경안쓸려고합니다외식을 하든 말든 알아서 정하라고 했습니다어차피 제말 들여먹히지도 않는데 뭐라고 싫은소리 듣게 나서나요이제는 노코멘트 정말 입닫고 사는 마인드 컨트롤 하면서 친정을 다녀야 하니까요친정 다녀와서 스트레스 쌓인 소리 남편도 이해 못하니 더 속이 답답합니다정말 제편이 하나도 없네요동생들이 알아주는것도 아니고 에휴이번에 친정에 가니 눈에 뜨이는 곳에 선종기도가 붙어있네요잘죽게 해달라고 기도 하고 있다고 하더니 에효맨날 전화 통화하 면 죽고 싶다는 소리로 전화를 끊으시더니 속상하네요도대체가 정말 뭐가 옳은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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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세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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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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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468
[에세이] 운동 14 년차 .. 33 지점
(1)
000나이까지 00년간 운동소소를 기대합니다지상운동소소, 달리기소소 등을 합니다다리혈액순환을 강구합니다등유연화를 강구합니다허리복부강화를 강구합니다4바퀴 약3킬로를 천천히 달립니다지금은 무릎전진, 바닥떼기 그리고 리듬만들기를 해야합니다나중에 무릎들기, 바닥밀기 그래서 속도만들기를 해야합니다또 조금씩 탄성과 점프도 만들어가야 합니다지금은 거북이인데 욕심내 치타가 된듯이 나대면 부상을 입습니다몇개월치 영양제가 매일 하나씩 먹어가면 빈통이돼 사러가야하듯이매일 적은양이라도 해나가다보면 어느날.......싱글,서브쓰리,디엔에프,하프,풀코스마라톤등의 용어들을 알아갑니다타임트라이얼, 빌드업, 인터벌,지속주(시간정해),변속주?등의 훈련법들도 봅니다당장 시계, 벨트, 조끼, 물통,옷들을 사고 싶습니다허나 지금 내 단계는 잘 참아가면서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을 만들어가야 할 단계입니다그래야 지금 아픈 발과 장차 아플 종아리통증을 치료하고 예방합니다지금은 허벅 엉덩을 일으켜 세울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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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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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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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45
[작가방] 엄마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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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칠년전 허리골절로 입원하셨던 적이 있은 후로는 7개과의 병원 약을 알람까지 켜놓고 드시는 것 외에 식사도 잘하시고 여행도 잘 다니셨었는데 그저께밤에 의자에 앉으시려다가 털석 주저앉아 1번 허리뼈 골절상태가 되었다.사설구급차를 불러서 원하는 병원에 갔어야 했는데 119를 부르는 바람에 원하지않는 병원으로 가게 되었다.첫번째로 데려다 주겠다고 한 병원은 바가지 씌우기로 악명 높은 곳이라 거기 피한 것만으로도 다행이었다.나는 평소대로 사군자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중에 병원에 따라간 동생으로부터 계속 카톡이 온다.기동성 있는 세째는 하필 크루즈여행 중에 있어서 내가 움직여야 했다.동생 남편은 심부름을 시키자면 유치원 아이에게보다 더 많이 자세히 일러줘야 하므로 동생 집에 가서 챙겨야할 것들을 내게 일러주는 것이다.수업도 못 마치고 나와서 마을버스를 타고 동생네 갔는데 늘 잘 되던 현관 지문이 안 먹혀 초인종을 눌러도 소용이 없다.집에 있을 제부한테 전화해도 받지도 않아 동생과 통화하고 동생 집으로 들어갔다.제부는 지하창고에 있던 이동식 변기를 조립해서 가져오느라 내 전화도 안 받았던 거였다.엄마가 와상상태라 엉덩이 밑에 들어가는 납작한 변기만 있으면 될 텐데 싶었지만 이동식 변기를 든 제부와 병원에 갔다.병원에 가니 동생이 쓸데없이 이동식 변기는 왜 가져왔냐고 했다.도로 차에 가져다 놓겠다고 가지고 가는 제부를 보니 길눈도 어두운데 새 주차장에서 잘 찾아갈까 싶어 따라갈까 하다가 그냥뒀더니 변기를 들고 한참 헤맸다고 했다.제부는 공대 출신인데 대기업에서 임원까지 지내고 퇴직했지만 부주의하고 사고가 엉뚱해서 갖가지 에피소드가 수두룩하다.예전에 학교급식이 없던 시절 교사였던 동생이 일본 출장 가는 제부에게 보온도시락을 사다달라고 했었는데 4인용 코끼리밥솥을 사왔다.유럽 출장 갔을 때는 버버리코트를 사다달라고 했더니 55사이즈 입는 마누라에게 88사이즈 코트를 사오는 바람에 그 코트는 시어머니께로 넘어간 적도 있었다.그 후로는 아무 것도 사오지 말라고 했다.지금도 혼자 밖에 나가면 지하철 선반 위에 새로 사준 비싼 가방 올려놓고 내려서 잃어버리고 지갑이나 휴대폰은 수시로 잃어버려서 목에 걸어줬으면 싶을 정도다.엄마가 가신 병원은 종합병원이기는 해도 열악하기 이를 데 없는 곳이라 당장이라도 다른 병원으로 옮기고 싶을 정도였다.이인실이어도 좁을만한 병실에 여섯개의 침상이 간신히 들어가 있고 게다가 가운데 계시는 엄마는 창밖도 못 보는 상황이었다.다행히 간병해주실 분 인상이 선해서 안심이 되었다.딸이 넷이나 있어도 간병하겠다는 딸은 없었다.집으로 오는 길에 당분간 스크린 파크골프 못 치겠다고 하니 동생이 "왜 못 해? 그건 체력단련이니까 계속 해야지~" 한다.만약 자식이 입원해 있어도 그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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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그린플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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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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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452
[에세이] 운동 14 년차 .. 32 지점
(1)
000나이까지 00년간 윤동소소를 기대합니다지상운동소소, 달리기소소등을 합니다다리혈액순환을 강구합니다등유연화를 강구합니다허리복부강화를 강구합니다4바퀴 약 3200미터를 천천히 달렸습니다4바퀴땐 배고파졌으며, 다뛰고 보강땐 에너지소진을 느낍니다지금도 피곤해 헤롱헤롱합니다연두부같던 종아리가 이젠 제법 볼록해지고 만지면 딱딱해졌습니다바라던 바였지요앞으론 허벅지와 엉덩이도 단단해져갈지두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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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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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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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42
[작가방] 간장게장
(15)
입덧도 해본 적 없이 아무거나 잘 먹는데 최근에 갑자기 간장게장이 먹고싶어졌다.집 근처에 간장게장이 반찬으로 나오는 집에 가서 한끼 먹어야겠다고 마음 먹었는데홈쇼핑 채널에서 국내산 알배기 간장게장을 파는 게 보였다.당장 주문하고 싶지만 홈쇼핑을 신뢰하지 않으므로 참고 있다가 퇴근한 큰애한테 쿠팡에서 간장게장 주문해달라고 했다."어머니 쿠팡도 믿을만한 곳은 아니예요. 차라리 트레이더스에서 사세요."하면서 안 사준다.다음날 아침 남편더러 트레이더스에 장보러 가자니까"왜? 간장게장 사려고?"어떻게 알았냐니까 새벽에 간장게장 먹고싶다고 잠꼬대를 하더란다.트레이더스에 가니 왕딸기를 싸게 팔길래 두박스 사고 사과도 한상자 싣고 온갖 장보기를 다 한 후 간장게장 코너에 가니 한통도 없었다.양념게장이라도 살까 하다가 꿩대신 새우장을 사고 후숙 아보카도를 7개 샀다.식재료 구입을 마치고 오려다가 1층 마트출입구에서 닥스 할인매장이 있길래 들러서 배낭을 샀다.내 카드로 결제를 하려는데 굳이 남편이 사주겠다길래 그러라고 했다.남편은 돌아오는 길에 잠깐씩 걸리는 신호등 앞에서 생강한과를 집어먹으면서 운전하는 걸 보니 할아버지가 다 되었구나 싶었다.젊었을 때는 같이 마트에 가면 내 카드로 결제하는데도 못 사게 하는 게 많아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었는데 늙어갈수록 인심이 후해지고 있다.안 버리고 오래 같이 살다보니 이런 날도 오나보다.고마운 마음에 집에 돌아와 계란 부치고 아보카도 썰어얹고 날치알과 김가루 넣고 새우장 듬뿍 올려 비빔밥을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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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그린플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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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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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491
[에세이] 따뜻한척하는 봄날에 속지마세요
(17)
화초와 노인은 봄에 얼어죽는다더니딱. 맞는말이네요 예전에 겨울대비 마당에 두었던화초들죄다 거실에 놔두고 기름아까워 모셔놓은 기름난로를화초얼어죽을까봐 살짝 틀어놓던 아버지생각이나네요그렇케 애지중지키던것을 이젠 더이상 추위는없다며따신 봄날. 마당에 그득히 내어놓코물조리개로 물 흠뻑주면서겨우내 잘 키웠다고 흐뭇해하시더니며칠뒤 뜻하지않는 오밤중 힌파에 모조리싹다얼어죽어 아버지가 황당해하던 모습이 떠오르네요이상하게 그 추운겨울에도 감기한번 안 걸렸는데꼭 내 생일이 있는 따신 봄날이오면 잊지도않코매년 몸살감기가 찾아오네요며칠 따신날 겉옷 얇게 입은것이 화근인지애고 매사 입방정에 입바른소리 잘하는 신랑은오늘도 어김없이 밥차러주는 마누라보고마스크하고 밥하라네요 아이고 앓는이 죽는다고신랑친구하나는 병원에입원한 자기마누라보고 내오늘저녁은 뭐하고 먹어야되나고 묻는놈이 있다하더니끼리끼리 친구인거 같아요그 놈이랑 젤 친하거든요ㅎㅎ오전에 병원가는데 굳이 따라나서 기사노릇해주네요이사와도. 늘 살던동네 병원밖에 안 다니니깐요오는길에 감기약먹고 힘도없고 밥맛도없으니국수하나 묵고가자하니 사람이 밥을먹어야지궁시렁거리며 자기가 국수싫어하니미지못해 가 주더라고요 어차피갈걸 기분좋케가면어디 덧나나냐 감기기운에 힘도빠지고 입맛도 사라지니사람이 멍하니 이래 가면 나만 손해다 싶은 맘이생기네요 젊을때는 빨리나아 돌아댕기야지싶었는데늙으니 이대로 가도 되겠다 싶네요마누라있다고 최대한 집안일 안한는 여우같은서방마누라없어도 불편없이 잘 살수있지요애들 다 키워준 마누라는 죽으면. 호상이라하던데먹은 약기운에 골아 떨어져 일어나보니 7시라힘빠진몸으로 저녁감기약 또 먹을려면 빕을먹어야해서하기편한 계란비빕밥해서 신랑주니 실컷잘먹다가달걀껍질 쬐금들어간걸 들어내더니 밥 안먹네요자기마누라 아프면 자기가 차려먹던가이런 원인도 잘 살펴보면 울시엄니때문이지요늘 아픈척하면서 손끝하나 안 움직이며꾀부리던걸 신랑이 커가면서 봐와서인지눈으로 확실한 뼈가 부러지던가 입원하는병아니고는눈에 안 보이게 아픈거는 꾀병처럼 짜증나나봐요내일은 종일 일 안하고 누워 있어 볼려고요어찌 나오나 볼려고요아이고 그래도 울아들은 밴댕이속 지아버지 속 안닮고날 닮아 천만 다행이고 딸은 지아버지 쏙 빼닮아잘 삐지고 쌀쌀 맞지요울시아버지가 살아생전 그랫지요울딸없을때 나 보고 ㅇㅇ이가. 딸이라서 다행이라고며느리가 저런성격이면 답이없다고 ㅎㅎ아들보고는 나중에 너거 엄마같은사람 구하라하니울신랑은 내 같은 여자만 피하면된다 햇지요ㅎㅎ같은극끼리는 밀어낸다고울신랑이 딸 성격이 애교도 없고 안좋타 그러길래딸이 태어나 아버지한테 복수하네딸 성격이 딱 자기과다.그랬더니 암소리안하네요ㅎㅎ따뜻한척하는 봄날씨에 속지마시고따시게 입고 다니세요봄감기가 더 오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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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연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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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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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376
[작가방] 모든 행사는 끝이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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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도 지나고 20일날 시엄니 49제도 지나가고모든 행사는 끝이나서 마음은 편하건만..ㅠ몸편하고 맘편해서 이제 룰루리 방구 기분이 좋아야 하는데..ㅠ 몸이 자꾸만 고장나서 여기저기 아프다 아우성이라 몸이 아프니 맘도 약해지고 우울감이 문득문득 찾아온다.날씨도 꽃피는 춘삼월이고 완전 봄날이건만. 운동하기 요즘 좋은 날씨건만 다리도 아프고 무릎도 아프고하니 운동도 제대로 못다니고 요즘 가는데라곤 병원밖에 없는거 같다.남편이 일이없어 아직 쉬고있으니 병원도 차태워 델고가주고 오늘아침 안마도 해준다길래 어깨 허리 다리 다 주물러 달라했다.아들이 명절에 생활비 하라고 70만원 주길래.저금했다. 우선 쓸돈은 있어서 없는셈치고 다음에쓰려고 우선 저금해뒀다.연말정산 받은거 주는거라며 생각도 않았던 돈을줘서 고마우면서도 아들에게 받는돈이 나는 안편하다.엄마 돈줄 생각말고 너나 열심히 돈 모으라 하니7천만원 모았다며 이번에와서 말하며 진즉에 더 아껴쓰고 돈좀 모을걸 그랬다고 말하길래 이제라도 더 빡세게 모으라 했다.ㅎ 그래도 생각보다 많이 모았다고 말해줬다. 너는 적금넣기도 얼마나 재밌냐 월급이 제날짜에 통장에 칼같이 꽂히고..엄만 적금넣기도 불안하다.지가 모은돈 7천에 엄마가 3천만원 준거 합치면 1억이란다.암튼 나중에 집살때 최대한 대출 적게 받으렴 모을수있을때 빡세게 모으라했다.난 이제 더이상 네게 보태줄 돈도 없으니까..ㅎ 나도 노후준비도 하기 힘들다고..몸댕인 자꾸만 아파오고요즘 아주 삶의 질이 떨어져서 우울하다.나보다 더 아픈이들 생각하며 힘을 내야겠지...ㅠ사람이 안아프고 살다가면 얼마나 좋을까만...이번 설에도 많이아파서 응급실도 다녀오고 몇십년만에 영양제를 다 맞았다.ㅎ 그동안 돈없어서 영양제를 안맞고 살은게 아니라 나도 주사맞기 싫고 겁이많아 영양제는 안맞아 지더라.남편이 이참에 영양제나 맞으라해서 것도 맞은거다.남자 간호사들이 친절하고 그래서 고마웠다.울 시엄니 단골 병원이었는데..아직 시엄니가 돌아가시고 없다는게 실감이 안난다.엄니요. 나좀 안아프게 도와 주이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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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살구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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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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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737
[에세이] 그린플라워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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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플라워님~!안녕하세요.많이 망설이다가 글 올립니다. 늘 답글 잘 달아주셔서 늘 고마운 맘 갖고 있습니다.다름이 아니옵고ㅡ.혹시 인형을 만들어 판매도 하시는지요.언젠가 님의 작품을 볼 기회가 있었는데ㅡ니트원피스 입힌 인형이 맘에 들었어요.이제 좀 있으면 <어린이 날>이 다가오는데요.제게는 어린 손주가 둘이나 있습니다.손주는 <블로그>를 사주려고 마음을 정했고손녀딸에게는 인형을 사서 보내주고 싶습니다.그런데 시중에서 손쉽게 구입하는 싸구려보다좀 특징 있고 희귀성 있는 인형을구입해서 보내고 싶어서요. 블로그는 시중에서 사도 되는데인형은 좀 특이한 걸 사서 보내고 싶어서님의 인형을 생각했습니다.아무데서도 살 수 없는 독특한 걸 사서 보내고 싶어서요.아이들이 일본에 살고 있는데 쉽게 접하지 못하는 인형을 선물하고 싶습니다.혹시 부업을 하시나 싶어서요.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일이라 생각했습니다.전에는 제 손년딸 한복도 이런 식으로 보내주어자주 자주 이렇게 서로 돕자 했는데제가 몸이 안 좋아서 길게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혹시 오해하실라 싶어서......다른 뜻은 없습니다.시중에 많이 나돌아서쉽게 살 수 있는 거 싫어서 입니다.값은 상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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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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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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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247
[에세이] 운동 14 년차 .. 31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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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나이까지 00년간 운동소소를 기대헙니다지상운동소소, 달리기소소등을 합니다다리혈액순환을 강구합니다등유연화룰 강구합니다허리복부강화를 강구합니다3바퀴 약 2400미터를 합니다내주 부터는 운동계획을 좀 바꿉니다달리기와 지상운동을 하루에 하던걸 조정해서달리기 하는날은 달리기만 하고지상운동날은 배와등위주에서 다리운동을 추가해서지상운동1과 지상운동2를하고, 계단걷기도 하기로합니다발뒤꿈이 아프고 무릎,고관절이 아파서 다리운동은 피했는데다리운동도 해보기로합니다시중에서 왕발거실화를 구할수가 없습니다온라인 배달 제품은 파는데오프라인 매장에선 왕발거실화는 안 팝니다리커버리실내화도 왕발을 파는 오프라인 매장은 없습니다285나 290을 살수가 없습니다요가메트를 발크기로 잘라서 발에 묶어 신는다면?족저근막염에 도움되는 285나290 쿠션있는 거실화를오프라인에서 살수있다면 좋겠습니다만젤 좋은건 운동해서 족저근막염을 나수는 걸 겁니다운동으로 나수는게 빠를지...왕발을 구할수있는게 빠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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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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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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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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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올라온 댓글
장이 불편해도 안좋은데 스트..
정작 울아버지는 막내아들로..
구근시장을 좀 돌아봐야 하나..
이런이야기 할것은 아니지만 ..
역시 300억이 무난하죠? ..
저희는 300억 먹이는데 딱..
너무 예뻐요 키우고 싶은 꽃..
저는 외출 나갔다하면 여름에..
저는 어릴 때 심하게 편식하..
엄마의 마음을 넘 아니 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