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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이럴 땐 내가 부자였으면 좋겠다
영감은 이제 가엾기도 하고 미웁기..
딸은 떠났습니다
스크린 파크골프 2
막내 딸의 상견례
한식인데...
사이버작가
[에세이] 이럴 땐 내가 부자였으면 좋겠다
(6)
일본에 있는 작은 아들의 큰 아들이 고등학교 입학식을 했다고,고등학교 교복 입고 학교 정문에 서서 제딴에는 멋진 포즈 잡고사진 찍어서 할아버지 할머니한테 보고한다고 사진이 왔어요.축하해 주었죠.그런데 맨손으로 되나요?소액이라도 쩐을 보내야지요.다른 때는 지금생활에 만족하고 사는데이럴 땐 내가 좀 더 아니 많이, 더 부자였으면 좋겠어요.초등학생도 아니고 하니, 천원 짜리 만원 짜리로는 안 되니까요. <할아버지는 손주만 보면 허허실실이죠. 이 녀석이 벌써 커서 고등학생이 됐네요>일본은 고등학교도 입시제라서 힘들다지요?좋은 학교에 입한한 것만으로도 박수 쳐 줘야하는데할미가 못나서 걱정스런 소릴 했네요.건강하게 잘 자라는 것만도 감사해야지요.아이들이 자라는 걸 보면 세월이 참 빨라요.나, 힘들지 않고 쩐 버는 일 없슈~?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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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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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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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77
[에세이] 영감은 이제 가엾기도 하고 미웁기도 하고
(6)
병원에 오래 전에 예약이 되어 있어서, 영감은 정기 검진 차 나섰다. 요새로 청력이 부쩍 안 좋아진 것 같아서, 나도 따라 나서자 하니, 기어코 혼자 가겠다고 고집이다."잘 안 들린 건 다시 물어보고 그래요."워낙 본인이나 남을 귀찮게 하는 걸 싫어 하는 양반이 하더니, 내 걸음이 시원찮음을 가엾이 생각하는가?고맙긴 하지만, 나도 영감이 걱정인데.다행히 대학병원이 이웃에 있어서, 벌써 올 때가 되었는데 영감이 함흥차사다.급한 성질에 무슨 안 좋은 일이 있어서, 바로 입원을 한겨? 걱정을 하다 전화를 거니,"처방전 받아서 아예 약국에 들러서 약을 타 오느라고 늦어."언젠 자기가 처방전 들고 다녔나? 항상 집으로 바로 와서 날 귀찮게 했지.거기까지는 좋았다. 계단을 오르는 소리가 나더니 문을 열고 인상을 팍 쓴다."왜?" 무슨 일일까? 병원에서 뭐, 안 좋은 소리라도 들은 겨?"왜? 병원에서 어디 안 좋은 소리 들었어요?"거실에 들어서며 인상이 험악해졌다. 무슨 일인지 당췌 짚히지가 않는다.병원 다녀오기가 힘이 들었을까? 그래도 그건 나한테 인상을 쓸 일은 아니지.<저럴 땐 걍 모르는 척 놔 두고 봐야 혀~. 아니믄 손녀 딸이나 내려와야제.허지만 갸두 이전고등학생이여유~. 이, 그려두 만날 때마다 뽀뽀는 해 주던디?!> 이뻐죽겄쥬~~~나두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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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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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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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57
[에세이] 운동 15 년차 .. 2 지점
0ㅈㄷㄷㅎ5바퀴 약4키로를 달립니다3바퀴를 더천천히 뛰다가 남은 두바퀴는 속도를 좀내서 숨차게 천천히달립니다차차 1바퀴를 더천천히 남은 4바퀴를 숨좀차게 속도를 붙여가는 연습을 합니다집나가서 약70분에 5바퀴를 뛰고 보강운동을 하고오는데70분에서 60분, 50분으로 줄여가면서느낌이오면 6바퀴로 늘이는 계획을 합니다영상에서 인대와 건이 준비되기까지가9개월이 아니라 길게는 12에서24개월이 걸린다합니다2년까지는 거리는 5킬로속도는 15분에서 6분페이스로 빨라지는것을 목표로길게보면서 주3회 달리는 계획을 세웁니다L자 앉기가 편해집니다허리가 딱서거나 다리가 쫙펴지지는 앉치만두다리쭉뻗고 앉아 연고바르고 양말개고등을 하는게 편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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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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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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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39
[에세이] 딸은 떠났습니다
(6)
<님은 떠났습니다>가 아니고 제 큰딸이 출국을 했습니다.같이 가자고 한들 갈 수가 있겠습니까.요새로 걸음이 더 시원찮아져서 맘도 못 먹었습니다.크게 집을 지어서 방이 여덟이나 된다는데, 가 보고 싶긴 하지만 참았습니다.좀 더 있다가 서울에서 날 모셔 줄 녀석이 없으면, 그 때 가겠다 했습니다 흑;;요새 영감 손 붙잡고 동네 한 바퀴로 5000보 걷고 있습니다.남들은 얼마나 부부애가 좋아서....라고 하겠지만,긴 컴파스 따라 다니느라 질질 끌려 다닙니다.다녀오면 다리가 아픈 게 아니라 팔이 아픕니다요.무엇이 좋은지 흔들흔들 흔들며 웃어 보이니, 멍이 들지 않은 게 다행이지요.그래도 아침마다 같이 나가자고 하는 게 고마워서땡큐하는 마음으로 따라 나섭니다요.갑자기 다리 힘이 없어지네요이젠 다 살았슈~. (사진이 너무 커서 내리고 말았습니다. 컴이 문제인지 내 재 재주가 문제인지....)(글 좀 올리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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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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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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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61
[작가방] 스크린 파크골프 2
(10)
춤도 못 추고 달리기 외에는 운동신경이 젬병인 내가 늙으막에 모처럼 새로운 운동에 빠져 도끼자루 썪는 줄도 모르고 살았다.파크골프가 혼자서도 할 수 있는 거라면 좋았을 텐데 2인 이상이어야 경기가 가능한지라 여동생이 나와 치고 남편 틈날 때마다 선심 쓰듯 같이 치게 되니 나는 두 사람을 상대로 하루도 안 빠지고 치다가 어떤 날은 동생과 치고 바로 이어서 남편과 치고 경기 성적이 마음에 안 든다고 연달아 두게임씩 치다보니 드디어 몸에 이상신호가 왔다.일단 힘껏 퍼팅하느라 손가락 관절이 붓고 아프고 피로가 누적되어 밤잠을 죽은듯 자게 되었고 좋아지던 성적이 떨어지기 시작했다.내 일상 생활에 일주일에 세 번 엄마 점심식사 수발도 들어야 하고 날마다 파크골프 쳐야 하니 누군들 버티겠는가?이건 운동을 넘어서 중노동에 가까워진 것이다.내 병에 도움이 된다 해서 시작한 일이 너무 과했다.동생은 당분간 운동 같이 못하는 것에 대해 많이 속상해 하지만 일단 쉬어가야겠다.뭐든 적당히 못하는 성질머리를 이참에 고쳐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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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그린플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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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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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339
[에세이] 막내 딸의 상견례
(5)
아침 일찍 목욕을 하고 미장원엘 다녀왔다. 내 꼴에 다녀와 밨자지만 영감은 어딜 갔는지 보이지 않았다.아마 이발관에나 갔겠지. 사실 머리가 길지는 않았는데....아무튼 시간을 잘 지키는 양반이고, 상견례 시간은 알고 있으니 크게 걱정은 않았다. 미장원엔 약속을 해두었으니... 그러나 의자에 앉아있는 손님이라면 어쩌랴. 공연한 걱정을 하면서 미장원으로 들어섰다."무슨 날인데요?""어디 좀 갈 일이 생겼어요."별스러운 사람이 아니니, 금방 머리 손질은 끝났다. 마담은 까달스러운 손님은 머리 손질도 어렵다며 방금나간 손님을 타박 했다. 그렇지 그렇지. 내 의상실 손님도 그러니까.시내 한 복판의 딸과 사위 감이 고른 한정 식당은 제법 규모가 컸다.'그렇겠지 처음 만남인데.'사돈들도 먼저 와서 자리를 잡고 앉아 있었다. 사위 감이 첫 아들이라더니 많이 젊은 분들이셨다. 보아하니 젊은 사돈 댁이 겻 눈질로 나를 자꾸 뜯어보는 것 같았다. 장모 감이 생각보다 맘에 안드는 게야?악수를 하고 목례를 했으나, 뒷 일이 계속 이어지지를 않았다. 이럴 땐 남자들이 나서주는 거 아니었어?내 영감도 떠들 위인은 아니었으나 , 사돈 양반도 우리 영감과 같은 과(?)인가 보다. 당췌 말이 없었다.눈치를 보다가 내가 주책없는 늙은이 인척 먼저 입을 열었다. "아침에 일찍 나오시고 먼 길 오시느라 힘드셨겠어요"그댁도 여자가 먼저 입을 열었고 남자 사돈은 반응이 없었다. 며느리감이 맘에 들지 않는 걸까?"은~지예. 지 남동생이 용산에 살아서, 어제 올라와서 자고 아침에 나왔어예 괜찮아예.""얘기 좀 하시죠."딥딥해서 영감을 쳐다보니 애꿎은 보리차만 비우고 있었다.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자,"무슨 얘기를 하나. 더우신가 본데 상의를 벗으시죠. 저 상의 좀 받아 걸어라."딸아이에게 눈길을 보냈으나, 사위 감이 아버지의 상의를 받아 옷걸이에 걸었다."우리 딸아이가 나이가 많아서 걱정이셨을 텐데, 쉽게 승낙을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내 딸아이는 설흔 여섯이고 , 사위 감은 스물 아홉이었다."즈그들이 좋다는데 우짭니꺼. 맘 맞아서 잘 살믄 되지예."음식이 줄대고 들어오는 바람에 대화는 멎었고, 먹는 동안에도 말이 없으니 분위기가 멋적었다.암만해도 또 내가 나서야 할 모양이었다."큰일 나셨습니다. 아드님 귀하게 키우셔서, 며느리에게 뺏기게 생기셨으니...."안사돈이 수건으로 입을 얼른 닦으며 눈을 동그랗게 뜨고 대들듯이 몸을 앞으로 내밀었다."안 됩니더. 우리는 아들이라꼬 쟤 하나라예. " 안사돈은 눈을 크게 뜨고 달라 들 듯이 소리를 질렀다.내가 뭐랬다고 예비 안사돈댁은 등을 다시 꼿꼿이 세우고 앉았다. 내가 한 마디만 거칠게 쏘아붙이면 일어날 행색이다. 입은 웃고 있었으나, 눈에 얇은 핏줄이 섰다. 아마 눈물도 고였지 싶다. 사위가 일어난다."새해나 추석에 차례 모실 때면, 한 번은 저희집을 먼저 가고 그다음 한 번은 처가댁으로 가겠습니다."예비 사돈 양반이 몹시 좋지 않은 표정으로 아들 얼굴을 내리 훑는다. 마땅치 않다는 표현이다. 영감이,"그건 말이 안 되네." 주변머리 없는 영감이 입을 뗬으나 뒷말이 없다. 그렇게라도 입을 뗀 게 용타."그건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우리는 아들이 둘이라서, 사위가 제사에 참석하지 않아도 상 앞이 풍성합니다. 사위는 본가로 가서 제사에 참례하게. 처가집은 본가 차례 지내고 와도 좋고 다음 날 와도 좋고.""본가에 내려갔다가 쉬고, 출근하러 올라와서 와도 되네."영감이 입을 열면 못된 소리는 안 하지. 예비 사돈들의 표정이 한결 부드러워졌다."그렇게 해. 본가에 내려가면 손 봐드릴 데도 있으면 도와 드리고,우리 집은 천천히 다녀가도 되네."와~. 영감이 멋지게 마무리를 했다. 사위도 묵은 짐을 내려놓듯이 몸 놀림도 가볍다."저~. 예단을 안 해도 서운하지 않으시겠는지요." 조심스럽게 내가 입을 떼자 안 사돈이 손을 젓는다."우리도 아무 것도 준비하지 않습니더. 살면서 돈 벌어서 효도하라 캤심더." 시어머니는 시어머니다.돈을 벌면 잊지 말고 예단 값을 하라는 말 같아서 좀 찜찜한 걸.그래도 나이 많은 며느리 탓하지 않고 받아주니 고맙긴 했다.11월에 상견례를 했으니 꽃 피고 새 우짖는 따스한 봄에 결혼식을 하자 하니, 한 살이라도 더 적을 때 결혼식을 올리겠다고고집한다. 그해 추운 겨울에 결혼식을 올렸다. 벌써 10년이 넘었다. 오늘이 어제 같이 그들은 날마다 깨를 볶는다. 천상 연분이다. 사위의 제 댁 사랑이 그윽하다. 딸아이도 마찬가지다. 어쩌면 저렇게 좋은 걸 이제야 만났을꼬. 내 딸도 그럴 수 없이 남편을 위한다. 휴~. 이제 막내아들만 남았네~.막내 딸의 상견례를 마치고 호텔라운지에서. (사진을 줄이려니 말을 안 듣더니, 삭제하라니까 잽싸게 지우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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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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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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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84
[에세이] 운동 15 년차 .. 1 지점
(1)
000나이까지 00년간 운동소소를 기대합니다지상운동소소, 달리기소소 등을 합니다다리혈액순환을 강구합니다등유연화를 강구합니다허리복부강화를 강구합니다5바퀴 약4키로를 달립니다다리찢기는 이제 미완의완료로 규정하고 넘어갑니다유연성은 충분한듯 합니다 매번 스트레칭으로 횔용합니다동적스트레칭의 중요성을 느낍니다달리기를 하면서 앉아 다리미는 대퇴직근 스트레칭을 보고 하니까브이자세때 다리가 거의 펴져갑니다 햄스트링경직보다 어쩌면 대퇴직근이..할로우락도 미세하게 진전이 있습니다달리기를 하니 종아리가 단단해져가는 장점과상체근육이 빠져가는 단점이 있습니다허벅지와 엉덩이는 언제쯤 단단해질까요?달리기하는날과지상운동하는날을잘하면서소소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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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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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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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86
[에세이] 피고지는 벚꽃나무보면서
(12)
거실 너머 큰 벗나무 한 그루가 꽃이피기시작하는데나이가드니 그 꽃을 바라보는 시각도 달라진다화사화개핀 그 꽃이 언제떨어질지 불안하다 자고일어나면 이쁜꽃 감상보다 행여 간밤 비에 후두둑 떨어졌나 확인부터한다 어찌보면 나이들어가는 내 처지랑 비슷한것 같아서다남들은 저 꽃은 내년되면 더 풍성하고더 이쁘게된다지만내 눈에는 일주일 아니 짧게는 며칠만에 잠깐왓다가힘없이 반 강제적으로 눈송이가 되어. 흔적없이 날라가버리는 불쌍한꽃들만 눈에 밝힌다 다음해에 피는꽃들은 다른세상 꽃 들이고 그전에 가버린꽃들에 대한 기억은 하고있을까 싶다우리부모님도. 마찬가지다내가 힘들고 외롭고 지칠때 생각나지 내가 편하고즐거울때 과연 몇번 찾아갔을까 싶다부모님한테 유독 편애받은 자식은 절대 그 부모한테 효도하지 안하고자기가사랑받은만큼 자기자식한테만 끔찍히 위하고가족이나 남한테.인색하고 이기적인 행동하는사람은자기 가족에게는 .더할나위없이 잘한다길가다가 엎어져 절뚝거리던 다리도 일주일되니저절로 회복되네요 하나밖에 없는 금쪽같은며느리잘먹여가며 밤낮으로 부지런히 무수리과로 변신시켜일시켜주신 시엄니덕분에 오늘도 열심히 잘살고있네요옛날왕비는 차려준밥상만 맞이하다가 일찍가시고주야로 시중들던 시중들은 그 옛날에도 70살은 거뜬히넘기고 사셨다네요 왕과 왕비 음식만들다 누가안볼적에살짝집어먹고 식사후 엄청남긴 산해진미 다 헤치우며부지런히 일하니 더할 나위없는 건강체질이 되었지요지가 바로 그 현대판 무수리라 그 어떤 집안일을 하던단번에 해치웠지요 ㅎㅎ왕비셨던 울시엄니 보내드리고 나서지는 조금 이른 나이에 무수리과를 졸업하니조금 무리햇다싶으면 그 다음날은 필히. 쉬어야 하더라고요옛날무수리들은 왕비가 가고나도 새로운왕비땜에무수리를 벗어날수 없었지만지는 새왕비님이오시지않아서 비록 홀시아버님모시고살았어도 집안일 직접적으로 간섭받지않아서 편햇지요시아버지는 시누이들보다 저를 더 이뻐하셨어요현명하고 똑똑하시고 건강하신분이라하나밖에 없는 며느리한테 잘해야 잘 차린 따신밥을얻어 먹을수 있다고 생각하신분이셨으니깐요늘 내가 가고나면 너거 신랑은 어디놀러 다니는거차 밀린다고 싫어하신다며 당신도 가고싶은곳 핑계삼아고속도로에 차 얹어 놀려다니시는거 좋아하는아버님덕에마니 잘 다녔습니다한시간 뙤약볕에 줄서서 탄 내장산 케이블카 지금같으면울신랑 성격에 택도없이 못가지요 내장산 케이블카 직원분들이 시아버지연세 많타고먼저 태워주시고 그때 참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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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연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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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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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325
[에세이] 에그머니나
(8)
연분홍님~! 댓글 주셨는데....미안하고 송구합니다.내가 수절증이 오는지 손을 잘 못 놀려서내가 올린 글, "엄마의 노래"가 날아갔습니다. 대신에 올립니다^^큰 손녀딸이 입던 때때옷을 예전에 작가방에다가 혹시 필요한 엄마 있으면 보내주겠다고 광고했더니, 알뜰한 애기엄마가 금방 원해서 세탁해서 우체국택배로 보내주었습니다. 아이들 옷은 잘 입어야 2년 입히잖아요. 손녀딸은 다시 구입해서 입히니 어찌나 잘 자라는지 다음 해로 적어서 못 입히게 되더군요.한 해 입히고 말기에는 아까와서 소매와 치마 길이를 늘려서 1년 더 입혔답니다. 아이들은 품은 그리 많이 크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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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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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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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289
[작가방] 내가 잘 살어야지
(17)
어제 티비프로에서 보니 암에걸린 오빠가 14년째 연락이 끊긴 막내여동생을 죽기전에찾고싶어 방송에 의뢰를 한거였다. 탐정들이 나서서 수소문끝에 여동생을 찾어서 오빠가 입원한 병실에서 만나서 울고하는데 나도 눈물이 살짝났다.뭐가 서운해서 연락을 안하고 살은게 아니라..여동생이 하는말이 나 사는게 맘이 안편하고 어찌 힘들다보니 그리된거라며 동기간에게 서운해서 피하고 살은게 아니라고했다. 아들도 아프고 형편이 어렵고 하다보니 그렇게 동기간하고 자연적으로 멀어지게된거 같았다.그렇게 방송을 통해 형제간이 만나서 회포도풀고 암에걸린 오빠는 이제 소원성취 했다며 여동생과 웃으며 손잡고 하더니 동생만나고 12일있다가 하늘로가셨단다.형제가 아무리 많고 잘살어도 내가 못살면 자격지심에 기가죽고 그런거라고 내가 잘살어야 동기간에도 기가살지 예전에 울엄마가 하던말이 생각났다.형제가 아무리 잘살아도 나 먹여살려주는거 아니라며 내가 잘살어야 한다고 엄마가 가끔 내게 말하곤했다. 요즘엔 형제간이 아무리 많아도 남보다 못하게 사는집들이 너무도 많은 세상이다.부모님 장례때 어설프게 남긴 재산으로 서로 틀어져서 원수가 되서 안보고살고 부모님 죽어라모신 자식은 재산도 안주고 모시도않은 자식에게 유산을 많이주고 간 어리석은 부모들탓에 형제간에 우애는 다 끊어지고 하는집들 보면 안타깝다.그놈의 욕심들 가진놈이 더한다고 더가지려하고못사는 형제 좀 도와주고하면 얼마나 좋은가 말이다.암튼 돈이 화근이다.ㅎ울집은 친정이나 시댁이나개뿔도 재산이 하나도 없으니..ㅎ 재산싸움 할게없었으니 그게 다행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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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살구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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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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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862
[작가방] 한입만 더
(10)
나는 자랄 때 너무 안 먹어서 180센티였던 아버지 유전자를 못 지켰다.가족들이 식사할 때면 할머니와 아버지께서 겸상을 하시고 집안일 도와주는 언니까지 커다란 두레상에 둘러앉아 밥을 먹었는데 뭐든 풍족하게 차려내는 엄마 덕분에 음식으로 조바심 낼 일은 없었다.안 먹는 것 많고 입 짧은 나는 늘 먹는둥 마는둥 밥을 먹었는데 엄마는 한입만 더 먹으라고 성화셨다.친구들이 놀러오면 한상 차려내어 먹이시면서 "쟤 먹는 것처럼 먹어보라고" 늘 안타까워하셨다.다행히 내가 본의아니게 가장이 된 후로 먹는 걸로 스트레스를 풀기 시작해서 안 먹어본 음식도 억지로 먹어보고 마음의 허기를 음식으로 채워 건강상태가 좋아지기 시작했다.애들 키울 때 큰애는 아무거나 잘 먹어서 수월하게 키웠는데 여섯살 터울인 둘째는 밥먹이는 게 쉽지 않았다.밥 때 되어 안 먹겠다는 녀석의 밥상을 치워버렸다. 우리집에는 과자 한조각 없는 집이라 물만 마시고 놀던 아이가 한밤중에 배고프다고 밥달라고 하길래 밥은 줄 때 먹어야지 아무 때나 먹는 게 아니라고 했다.다음 날 아침 밥상을 차리기도 전에 식탁에 앉더니 밥을 보자 평소보다 더 많이 먹었다.그 후로는 먹는 걸 보면 절대 마다하지 않고 형과 경쟁하듯 잘 먹게 되었다.요즘 엄마 간병하면서 끼니 때마다 그만 드시겠다고 하는 엄마께 한숟가락만 더 드시라고 하면서 엄마가 나를 키우시면서 얼마나 애가 탔을까 싶다.내 지인 중 하나는 '너같은 딸 낳아서 나처럼 속 썩어봐라'는 엄마의 저주가 무서워 자식 안낳고 산다.지금 엄마 간병을 하면서 자랄 때 엄마 힘들게 했던 걸 조금이라도 갚으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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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그린플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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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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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509
[에세이] 그때 그시절이 좋았어요
(8)
예전에는 입학만하면 졸업은 웬만하면 교수님재량으로암만. 농띠학생이라도 졸업은 시켜주었다컨닝도 좀 느선하게 생긴 교수가 감독으로 들어온시간은눈치껏 몰래 커닝하는애들도 많았다여학생들은 일부러 시험날에는 머리길게 풀어헤쳐와책상위에 미처 못외운거 살짝 적어놓코 머리숙이면긴머리카락이 책상을 뒤덮어 남자교수님들은 차마여학생 머리카락 못 건드려 그냥 지나가곤했다남학생중 괴짜 한명은 옛날 하얀 백고무신 신고와서그 신발에 볼펜으로 빽빽하게 컨닝할 내용 적어와교수 지나가면 요령껏 발 내밀어 훔쳐보곤했다한번은 깐깐한교수가 갑자기 옆에 빈강의실로 시험장소옮긴다카니 뻔치좋은 남학생하나가 교수몰래 얼른자기책상을 잽싸게 들고 옆 강의실로 옮기고 했다아침부터 악착같이 책상에 적어놓은 컨닝자료를사수할려고 한것이다 다들 그 남학생을쳐다보며 웃었다 그시절만해도 학생들이 착했었다맘에 여유도있었고 알고도 모른척 지금시대같으면 바로 일러주고 학점은물론이고 징계도 시켰을거다그때가 내가 재수하고 그다음해 입학해서 딱1980년이였다 보통 일주일씩 과목마다 시험치니 며칠 늦게까지벼락치기 공부하다가 마지막날 깜빡 잔다는게너무 자버려서 아침이되어 부리나케 전날 못외운거컨닝페이퍼만들어 훔쳐보다가 들켯는데 그과목이 교양과목 영어였는데 교수가 고맙게도 종이쪽지만 뺏아가고 시험지는 뺏지않아 무사히 시험치른적도 있다 우리과 교수도아니였는데 아무튼 우리과 애들보는데서 챙피는 당했다그당시는 전국적으로 대학교 수도 적었고 인구는많아경쟁률도 치열했다 시비가 붙어 쌈해서 경찰서 가서도대학생이라고 훈방조치 해주던 시절이였다남학생들이 버스타면 차장언니들이 학교뺏지안달았으면학생증이라도 보자그러면 도로 차장증 보여달라고 농담하곤했다 한번은 교양과목인 체육시간에 체조실기시험을치는데 그냥 팔다리운동 순서대로하는건데 다들시험끝내고 앉아있는데 교수가 내이름 부르며 혼자 다시한번해보라는게 아닌가 속으로 소지적에 집앞에고전무용학원두어달 배운적있어 내가 유연하게 잘했나싶어 용감히다시 시범보이니 앞에 앉은 얘들부터 킥킥거리기시작하더니 다들 웃고 난리가 아닌가뭔가 잘못된걸알고멈추니 그 교수가 하는말이 하도 특이하게해서불렀단다짜증나서 내친구한테 내 모습이 어땟냐 그러니뻣뻣한 로봇이 열심히 춤추는 모습이였단다 ㅎㅎ학교다니며 연애는 안했어도 미팅은 건수만 있으면했다그당시는 미팅하면 남학생이 커피값은 기본이고맘에 들면 밥까지 사주어서 하루에 왕복차비에 밥값만겨우매일 받아오는 나로서는 밥을 공짜로 먹을수있는절호의 기회라 그 순간이 너무 좋았다 새로운분위기인다방도 구경할수있고. 맛난저녁도 해결되니깐그래도 상대가 너무 비호감이면 커피나 얻어먹는데만족했다 밥까지 얻어 먹은 남학생이 에프터신청하면미팅주선자한테 연락해달라하고 끊어냈다나는 몆번만나주면 나중에 안만난다 그러면찐짜부릴까봐. 겁이나서 미리 차단막을 쳤다미팅하고오면 무슨 결혼상대자도 아니고 조건물어보고몇째아들이냐 걔는 틀렸다고 훈수두는 여시언니들땜에당최 20살 갓넘은 내가미팅파트너를 결혼상대자감으로 평가하며 두세번만나면 발목잡힌다는 언니들의교육아닌 교육에 학습되어 연애를.못했다 그기다가 늦게오면대문걸어 잠그는 아버지도 한몫하셨고결혼전에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겪은친구는잘도 시집을 갔는데 약은 고양이 밤눈 어두웠던나는너무 고고한척 뻐기다가 지금 요모양 요꼴로살고있다공부하기는 싫코 빨리돈벌어 이쁜옷 사입고 맘대로돈써야지 싶어 대학교 안가다고 버티니깐 엄마가대학교를 가야 연애를 해도 대학생하고 하고사고를 쳐도 대학생이랑 친다고 꼭가라고했다너거시대는 여자들도 돈버는시대가 올거다안그러면 엄마처럼 이 부엌을 못 벗어난다며 행주로손닦으면서 말하던 엄마모습이 떠오른다그런엄마 말 안듣고 직장때려치우고 시집살이 자처해무수리로 살았는세월 다 내업보고 자업자덕이다돈천원 안준다고 화내며 대문 소리나게 꽝닫고집 바로앞 버스정류장에 서 있는데 엄마가 급히천원 들고와 손에 쥐어주는데못된 딸이 천원짜리 바닥에 획 던지고 버스탓네요애고 그때 엄마심정이 어땟을까 싶네요그때 내 생각은 돈있으면서. 왜 안주나싶어 화가나서그랬던거 같다 집에 돈가져가는 자식은 줄줄인데엄마한테는그돈도 줄 여유가 없었던거였다애고 엄마 그때 진짜 죄송하고 미안했어요그래도 이. 딸이 퇴직금까지 힌푼안쓰고 다 엄마주고간딸은 나 밖에 없었으니 용서 해주시리라 믿어요저 세상에서는 아버지랑 싸우지마시고좋은곳마니 구경다니시고 사이좋케 잘 지내세요저도 잘 살게 빌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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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연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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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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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291
[에세이] 운동 14 년차 .. 37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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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나이까지 00년간 운동소소를 기대합니다지상운동소소, 달리기소소 등을 합니다다리혈액순환을 강구합니다등유연화를 강구합니다허리복부강화를 강구합니다5바퀴 약4키로를 달립니다집나가서 들어오기까지 평균70분이 걸립니다시간이 늘어지면서 7바퀴까지 거리를 늘리기보다 시간을 단축하면서거리를 늘여가야할듯 합니다 즉 양과 질을 섞어서 연습해야 할듯합니다바닥앉아 한쪽다리 내회전 반대 외회전 동작에서엉덩이가 요가메트 밖에 나가던게 안으로 들어옵니다미세한 진전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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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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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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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40
[작가방] 삼월은 가고 봄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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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밥 이미지 사진이죠햇볕이 좋아서 이미 한두송이 핀데가 보이더군요삼월도 가고 사월이 옵니다이제 친정부모님 연달아 있던 생일은 지나갔습니다음식해서 이고지고해서 이틀에 걸쳐서 날라서 생일은 잘끝냈습니다모처럼 "왜 해오냐""필요없다" 소리는 안듣고"고맙다" "이제는 해오지마라""외식하자" 소리는 들었지만조석으로 바뀌는 말이 내년 일을 어찌알겠지만 제 마음은 이게 마지막이다 마음을 먹었습니다이제는 손이 많이가고 정성스럽게 해야 음식이 입에 맞죠요즘 유행인 봄동겉절이 해가니 올케가 제일 좋아하더군요묵은김치 한꺼번에 썰어서 반찬통에 넣고 계속 그것만 먹으니 맛도 없을 것인데 동생은 먹던것 그대로 꺼내더군요역시 예상대로죠주말 저녁을 먹을 예정이기에 제가 좀 일찍도착해서 상차리고 밥하는것을 다 챙기게 되었죠여동생은 밥을 하면 한꺼번에 삼일치 하는것 알아서 제가 얼른 빼앗아 했습니다딱 한끼 먹을것만 했더니 적다고 난리입니다정말 7식구 한그릇씩 먹을 분량 나오게 딱 맞추어했죠대신 고봉밥으로 돌아갈 분량은 아니었는데 사실 누가 요즘 고봉밥을 먹나요반찬이 많은데 반찬을 많이 먹어야죠올케도 밥풀때 와서 밥을 보니 적은 눈치더니 적음 햇반사와서 먹음된다고 했더니 반찬 많으니 반찬먹음된다고 그러고 끝냈죠전 두가지는 호박 오이 양파 쪽파 잘게 갈아서 넣고 새우 갑오징어 관자 갈아서 같이해서 작게 작게 해물전을 부쳤더니 그건 엄마가 제일 좋아햇습니다소고기 돼지고기 갈아서 부친 동그랑땡은 소고기 비율이 7대3이라 소고기 많다고 여동생이 좋아하더군요예전 엄마는 돼지고기만해서 했었으니까요이번에 아버지는 갈비찜보다 해물탕을 얼마나 열심이 드시던지 새롭고 맛있음 정말 아무 소리도 없이 드십니다잡채는 엄마가 좋아하니 항상 해가는 것이고 갈비찜은 올케가 좋아하니 엄마생일에 해다 주었어도 다시 했죠하여튼 잘먹고 잘끝났고 생일이 지났네요이번에 보니 남동생은 정말 무슨 이야기를 들음 걸르지않고 다 와이프한테 말하나 봅니다올케랑 결혼 초기 여러 문제 사항 제가 했던 말을 정말 그대로 전한 것을 알았죠올케가 술이 한잔 들어가니 그 이야기를 꺼내서 참 황당했죠올케에게 " 누나 입장으로서 난 그럴 수 밖에 없었다" 딱 한마디만 했더니 말로는 "그렇겠네요"수긍하는 눈치였지만 속마음까지는 모르죠그 소리만 한마디 하고 끝냈습니다올케한테 결정적인 하자가 있었던 것을 제가 알게 된 상황 이여서 동생 한테만 당부의 말을 했던 것 인데그 소리 듣고 남동생도 모르고 하는것 아닌가해서 전해준 상황이었는데남동생은 알고있고 상관없다고 해서 그 이후 단한번도 그 녀석한테도 말한 적 없는 소리입니다공식적으로 올케로 인정한 이후 시누 노릇 한 적 없지만 그소리 듣고 기분은 당연 안좋아겠죠친정 부모 생일상 음식도 항상 제가 거의 다해갔고 연달아 있는 엄마생일에는 올케는 한번도 안왔으니까요엄마가 오지 말라고 하면 안오는 올케죠이제는 아무리뭐해도 남동생 하고도 의논대상이 되지 않을것 같으니 그냥 이제는 동생이 알아서 결정하라고 정말 뒤로 물러나 있어야겠어요남동생이 기가센 연상의 와이프 잔소리에 본가일로 스트레스 받고해서 그리 쓰러지고 했던것 같습니다정말 기가 약한 녀석이고 고집만 은근 세고 남에게 잘이용당하는점 아버지 많이 닮긴 했죠귀 닫고 입 닫고 친정에 가면 실천할 덕목으로 다짐하고 다짐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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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세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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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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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816
[에세이] 내 땅이지만 다시는 가보지 못할 금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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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의 환갑생일에 아이들이 보내주어서 운 좋게 잠깐 잠긴 문이 열린 틈에 다녀왔습니다. 아주 좋아서 울고 싶었습니다. "내 땅인데.... " ''우리 땅인데...."(사진이 너무커서 좀 줄이려니 안 먹히네여. 오 윗 사진은 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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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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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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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316
[에세이] 뵙고지고 뵙고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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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 제삿날에~.이쁘고 고우시던 시어머니와 함께.나는 며느리들한테 내 시어머님만큼 하는지.이렇게 부족한 며느리를 그리도 아껴주셨음을 예전에 그때는 몰랐습니다.그래서 가끔 부끄러울 때가 있습니다. 딱 하루만이라도 다시 모실 수 있다면....어머니~. 사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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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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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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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350
[에세이] 나도 이런 때가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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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다니던 때도 있었슈~ㅎ. 아~! 이때가 참 좋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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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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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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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302
[작가방] 엄마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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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골절상태가 호전되어 골시멘트 시술도 안하고 골절부위 주변에 통증완화제 6방을 맞고 퇴원해도 된다고 해서 퇴원하셨다.더이상 병원에 계시다가는 섬망증세가 악화될 수도 있어서 모시고 살던 동생네로 다시 오셨다.퇴원하는 날 상습적으로 약속시간 안 지키는 동생 기다리느라 우리 부부는 애가 탔다.우리집 차는 모닝이라 동생네 차로 움직이기로 했기 때문이다.우리가 기다리는 줄 뻔히 알면서 반찬 만들고 엄마가 쓰실 화장실 청소하느라 늦었단다.간병인도 기다리다 지쳐 전화한 모양이다.11시가 다 되어 병원에 도착해서 동생은 원무과로 우리 부부는 병실로 올라가 퇴원을 도왔다.엄마는 허리보호대를 차고 앞좌석에 비스듬히 기대어 집으로 오셨는데 아이처럼 신나 하셨다.엄마를 모셔다드리고 나는 사군자수업 받으러 가 있는데 동생이 전화 했다.병원에서 챙긴 엄마휴대폰을 내 겉옷 주머니에 넣고 깜빡하고 안드렸던 거였다.사방에서 오는 전화를 받으셔야 하므로 수업도 못마치고 동생네로 다시 갔다.평소보다 일찍 일어나 여기저기 움직이던 터라 졸음이 쏟아져서 휴대폰만 전해주고 돌아나오려는데 동생이"언니 밤에는 내가 엄마 옆에서 잘 테니까 셋이 당번 짜서 엄마 점심식사 수발부터 저녁식사 후 약 드시게 하는 것까지 해줘."각오는 하고 있었지만 걱정이 앞선다.김포에 사는 막내여동생은 왕복 한시간반은 걸리는 거리를 드나들어야 한다.최근 정년퇴직한 막내여동생은 퇴사 후에도 교정 알바 하느라 바빠서 거의 못만나는데 엄마로 인해 자주 보게 생겼다.나는 토요일과 일요일 당번이다.엄마 드실 반찬도 해가야 하고 내 점심거리도 챙겨가야 한다.동생네 밥 먹어도 되지만 최소 석달은 드나들어야 하니 동생 수고를 최소화해줘야 한다.문제는 엄마 팬들이 문병을 오시겠다고들 하는데 동생은 그 수발도 들어야 한다.문병객 식사는 전부 식당에서 해결하라고 했다.어제 저녁에 동생이 엄마방 바로 옆에 있는 화장실 모시고 갔다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엄마는 도로 병원으로 가는 게 낫겠다고 하셨단다.우리도 돈이 들어도 퇴원하시기 전이 편하기는 했었다.앞으로 석달 동안 극기훈련 하는 셈 치고 살아야겠다.별일 없었던 평화로운 날들이 얼마나 감사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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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그린플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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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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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663
[에세이] 운동 14 년차 .. 36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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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나이까지 00년간 운동소소를 기대합니다지상운동소소, 달리기소소 등을 합니다다리혈액순환을 강구합니다등유연화를 강구합니다허리복부강화를 강구합니다5바퀴 약4킬로를 천천달립니다영상서 루프밴드 강2개를 뭉쳐서 끼고 운동하는데 착안해서나는 두개를 합쳐 무릎위에 끼우고 일자걸음을 연습합니다팔자걸음을 교정하는데 특효를 할듯합니다영상의 중년남자분은 남자 중간 정도의 근력이라 하는데 밴드가 무릎을 드는데쭉쭉 늘어납니다나는 얍 힘주는데 거의 안 움직이고 맙니다내 근력이 약한 정도가 증빙됩니다내가 남자 중간정도 아니 그 이상의 고수영상을 따라한다면 내몸은 부서져 망가짐을 알게됩니다내 수준을 잘알고 점진적으로 상향을 단계에 맞게 추구해야함을 ......루프밴드로 돌아와서 두개를 겹쳐서무릎위에 끼고 힘줘도 조금밖에 안늘어나니 마치 결박된 효과가 나면서걸으니까 아장아장 일자걸음을 걸을수밖에 없습니다수영서도 밴드끼고 팔자발을 교정하라는 것도 이제 기억이 납니다 사람많고 부끄러워 시도를 못했었지요이제 의도않았지만 지금 내수준서 꼭 필요한 자세만들기를 할수있는 운동법을 찾은겁니다참 감사할일입니다수준낮게 운동을 하면서도중수 고수들의 영상과 내수준의 영상들을 찾아서 보는건 필요한듯합니다지금 내위치와 앞으로 가야할 방향을 정할수 있을듯 합니다눈은 높게 발은 낮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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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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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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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57
[에세이] 막 버리네여
(8)
쭈~ㄱ 세워놓은 빈 꿀단지가 너무 이뻐서 못 버리고 뒀더니,딸이 다 집어 버리네요.스뎅 냉면기도 50개나 되는 거 아까워서 끼고 살았더니,다 꺼내놓고 버린다네요. 아깝다 했더니 유리그릇으로 사 준다 해요.지금 50명씩 손님 치룰 일 없다 하니 그러니까 버리자네요 ㅜㅜ.살 때는 큰 맘 먹고 샀었는데....양념병도 두 양반이 뭘 그리 많이 사다 자시냐고 ,버리고 자그만한 이쁜 것으로 바꿔 놓았어요.멀쩡한 스뎅 냄비를 두 개나 내다 버리고는말도 없이 반짝반짝 새 것으로 배달을 시켰네요. 찾다가 없는 건 네가 범인이다 했더니,사 드릴 테니 필요하면 전화 하래요 ㅋㅋㅋ.찬장 속이 모두 훤해 졌습니다요.그러고는 두 딸년이 전화로 우스워 죽겠다고 에미 흉만 보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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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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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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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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