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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잔에
이건 솔직히 박보검 광고임ㅋㅋ
누구나 가는 길이지만 두렵다
건조한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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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방] 커피 한잔에
(4)
카푸치노커피내가 이 커피를 마실때는 기분이 정말 우울해져 있을때 이 커피를 마신다시나몬 가루가 기분을 좀 좋게 해주기 때문이다대부분은 진한 원두 드립커피로 마신다오늘도 새로사온 원두 드립을 해서 내려서 먹고 있다라임이 들어가 있다고 하더니 정말 상큼하다어제 만난 친구의일로 아무래도 남편에게 이야기 할것 같아서 그래서 내남편 이야기를 자꾸 들을려고 한는것 같았다지금도 한집에서 소닭보듯이 하고 아예 살림도 안맡기고 일정 생활비 오십만원만 받고 이애의 소득에 대해서 일절 터치를 안하고 남편이 살림을 다 한다고 한다그애 남편이 김치도 담그고 반찬도 하고 퇴직후 그러고 살고 있는 부부인데그남자가 빚을 갚아줄까 난 헛된기대고 그 기대가 무너지고 그남자에게 비난을 받았을때 이애가 완전이 무너질것 같아서절대 이야기 하지 말라고 더 당부하라고만 그애랑 더 친한 친구에게 말을 하였다말을 들을지 안들을지는 이제는 그애 인생이다내가 해줄수있는것은 이게 전부로 마음 접기로 하였다남편은 자신이 맡기라고 한 겨울양복 세탁소 안맡긴다고 자신한테 애정이 없다고 삐져있다하여튼 삐돌이 남편이다세탁소가 집에서 내려가는길 오분은 걸어가야 해서 들고 걸어가렴 힘들어서 큰맘먹고 가야 한다어느때 바쁘게 외출하다보면 잊어버리고 집에 있음 나가기 싫어서 안했더니 ㅎㅎ당장 입을옷도 아닌데 그래서 딸애 겨울옷도 맡겨야 하니 오늘 잠시 나갔다 와야겠다그놈의 쓰레기봉투는 어제 마트 갔더니 없다고 한다오늘은 들어오는날이니 있을것 한장 사오기도 해야겠다그놈의 전쟁은 끝날 기미도 안보이고 이제 초여름으로가는 날씨에 기온은 오락가락 하지만오늘은 흐리니 베란다의 화분 분갈이나 하고 삽목도 해봐야겠다십년키운 제라늄이 무성해져서 삽목을 해야 한다작은모종 하나 사서 큰화분 세개로 만들어 놓았는데 더 늘리기 어렵지만 그래도 무거우니 삽목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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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세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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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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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246
[작가방] 고슴도치의 사랑
안녕하세요 오랫만입니다. 이제는 봄이 지나고 여름이 봄을 밀치고 자리를 차지하려 하네요독감 조심하시고 언제나 모두들 건강하시기 바람니다.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여물지 않은 고슴도치의 사랑,,,,,,,땅 속에 있기가 싫어서 일까 봄 기지개 켜고 콧 바람 쏘이려 나왔나보다.,,,고슴도치의 사랑 속에는 아름다운 사랑이 묻어나고 벼려심이 가득하여 행여 상대에게 상처라도 줄까 두려운 마음에 서로가 조심조심 안아주니 그 마음 다칠 염려 없음이네,시냇가 버들강아지 하얀 솜털처럼 서로에게 강함보다 부드럽기를 소망하며 돌다리 건너기 전에 사랑의 작은 돌맹이 하나 넌져시 던져보네,그 깊이가 얼마일까, 물결은 얼마나 크게 넓게 멀리 펴져갈까, 노심초사하며 ,, 돌다리 건너가니 염려하던 마음 상처도 아픔의 다침도 없으리니 ,비로소 미소짓는 얼굴로 서로를 꼭 껴안아주며 손 잡아 줄수 있으리 봄 꽃 향연의 축제 속에서 전해오는 향기는 더 진해지고 달콤함을 느낄수 있으리라,세상 모든 이들 서로에게 회초리 사랑이 아닌 그윽함이 묻어나,,,아픔의 찔림이 없기를 바래보며 조심스레 고슴도치 사랑 배 띄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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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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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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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66
[에세이] 누구나 가는 길이지만 두렵다
(6)
울집 제일 큰언니가 어느날 그러더라어느날 내 옷장에 내옷만 잔뜩 쌓여있어내가 갑자기 죽고나면 이 여자는 옷만 잔뜩 사모았나 흉볼까싶어서 안입는옷,. 살쪄서못입는옷, 유행지난옷비싸서 아꼈디가 못입게된 옷등등 몽땅 싹 버렷단다그리고 얼마뒤 언니는 갑자기 몸이아파가니 손쓸수없을만큼암이 번져있어 그해를 못 넘기고 바로 가버렸다옷을 진짜 좋아하는 멋쟁이였는데그래서 나도 말로만 옷정리얘기하면서 쉽게 버리지못하고있다 나도 언니처럼 될까싶어서 그래도. 언니는 손자까지다 본사람이라 나머지 가족에대한 부담감은 덜었지만나는 아직 결혼안한 자식들이 남아있으니 불안하다내친구들은 다들 자기들이 먼저 죽으면 남편들이할줄 아는게 없어 오래못살거라 그러는거 내가 그랬다착각은 자유라고 남자 혼자서도 다들 잘 살아간다고울시아버지도 그랬다 시엄니아파 수년 계시다가.가셨는데며느리인 나한테 농담반 진담반으로 하신얘기가 갈려면빨리가지 내가 재혼도 못할나이에 가버렸다 그랬다 ㅎㅎ울시아버님 80 살에 시엄니가 돌아가셨으니깐 그후로시아버님은 10년가까이 더 사시다가 가셨다남들은. 땡빛에 밭을맬래 아니면 홀시아버지모실래 그러면다들 밭매는게.홀시아버지수발하는거보다 낫다그랬다지만나는 전혀 힘들지않았다 음식에 까탉스럽던 시아버지도투정부릴 시엄니 안계시니며느리가 차린음식 별말없이 드셨고아파도 집안곳간열쇠 쥐고있던 시엄니 그열쇠 자동으로내 차지되고 온갓 집안살림 간섭에 잔소리 안들어좋코아픈시엄니 늘 집에만 계시니 집 한번 비울수도 없었지만시아버지 외출하시는날이 내 외출시간되고 시아버지랑 나랑은 같이 근무한적은 없어도 같은계통 직장을 다녔던터라 둘이서 대화코드도 잘맞았고둘이서 어딜가든 소근소근 얘기 잘 하니 모르는이들은시아버지랑 둘이 얼굴은보니 딸은 분명히아니고젊은년이 늙은이꼬시려 붙어다니는 꽃뱀으로 보는이가더러 있었다ㅎㅎ게다가 시아버지가 길가다 넘어지실까봐내가 늘 시아버지팔을 잡고다니니 더 그리보는거같았다나는 시엄니랑 친정아버지임종을 직접봐서 늘 죽음은가까이 있다 생각하는사람이다문밖이나 집안이나 어디서나 맞이할수있는게 그것이라내가아푸든 안이푸든 오늘도 살아있음에 늘감사를느낀다허지만 두려움도 늘 함께 있다신랑나이가 돌아가신 시어머니 나이랑 가까워지고내 나이도 돌아가신 친정아버지 나이랑 가까워지니죽는날까지 자식들 애 안먹이고 크게 아픈거없이갔으면 하는 생각이든다신랑은 시엄니처럼 혈압놓은 사람이라화장실가서 오래 안 나오면 걱정이되서그앞에 가서 ㅇㅇ이 아빠하며 불러보고서로 편하게 각방쓰지만 아침에 늦게일어나면 보러가고어딜 몇박 놀려갈려면 이제 망설여지고 혼자두고가기도두려워진다시엄니가 심장마비로 가시는걸 직접 봤고친정아버지도. 내앞에서 가시는걸 직접봤으니그기에 대한 트라우마가 상당히있어어떨때는 각방쓰는것도 한번씩 불안할때도 있다갈때 가더라도 내가 하고싶은 얘기는 할 시간은주어지고 갔으면 싶다다방커피가 딱 내 체질인데염색하러간 미용실 진한커피 공짜로 얻어 마신죄로애고 오늘밤 잠은 다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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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연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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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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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43
[작가방] 욕심은 역시 화가된다
(4)
오늘 모처럼 오랜친구를 만나러 좀 멀지만 나갔다 왔다아들결혼시킨 친구가 밥을 산다고 몇번을 연락해서 약속잡고 다녀온것이다항상 밥을 사면 내가 샀던 친구다맨날 돈없다 뭐하다고 했는데 그게 다 주식투자해 해서 말아먹고해서 돈이 없었던것이다따박따박 월글나오는 직장다니고 남편도 성실해서 처음에는 방한칸에 시작했어도 돈도 잘 모으고 했는데 한번 주식으로 말아먹어서 남편이 이혼하니 마니 했던것으로 안다그런데 그돈이 이애가 일해서 번돈으로 한것이여서 왜그리 남자가 못됐나 했더니실상은 그게 아니었다헛된 욕심으로 빚져서 주식하고 뭐해서 항상 마이너스 인생이었던것이다삼년전 퇴직무렵 퇴직금도 다 날려버려서 일해야 한다고 해서 다시는 하지말고 동생돈으로 겨우 마이너스 메꾸고했으니 일해서 갚으라고 하였는데 이번에 보니 또 신용대출로 그리 한것이다그래서 투잡을 띠고 하니 몸이 힘들수밖에어쩐지 결혼식장에서 그애 남편이 와이프 친구들을 쳐다도 안보고해서 좀 기분이 나빴었는데 이해가 되었다오늘도 샤브집에서 밥을먹는데 뭘그리 계속 가져오고 빵을 싸가지고 갈려고 하고너무 부산스러워서 밥을 먹기가 힘들지경이었다그 멀리 샤브집 잡은것도 공짜 티켓때문 잡은것이었다그곳에서 오는 친구들의 거리는 생각지도 않고 자기집 앞으로 잡은 것이다난 전철을 세번이나 갈아타야 하는데 에휴한애도 나랑 비슷한처지이고그애도 사채놀이하다 돈 날려서 지금 힙겹게 일하고있다하기는 그애는 그렇게 해서 남편이 돈안주어도 애들둘 다 공부시키고 한 친구다이녀석은 지가 벌은것 투기로 다 날려버리고 거기에 빚까지 졌으니 남편하고 당연히사이가 안좋을만하다무언가 마음이 붕떠서 있어서 이야기하다보니 삼천포로 이야기는 흘러가고 친구가 힘든것은 눈에도 안보이고 오로지 울남편이 생활비 얼마 갖다주냐만 관심사였다난 이애랑은 전부터 코드가 안맞아서 자주 만난것은 아니지만 이애랑 더 친한 친구가 나랑 친해서 셋이 같이 연결되서 가끔보게도 된것이다난 일확천금 꿈꾸고 투기하는 사람은 딱 질색이다한번 실수도 아니고 벌써 몇번째인지친구들 차한잔 사주는것도 벌벌떨면서 아까워했던 아이인데투자하느라 빌리는돈은 무섭지가 않았나보다이것이 다 욕심에서 오는것인데요즘 주식이 호황이다오늘 친구가 빚지게 만든 미국주식도 그런식으로 하면 안된다나도 미국주식 조금 했는데 수익율 192퍼센트라 오늘 다 정리를 하였다삼만원일때 조금씩 사서 35주 산것이 한주당 십만원이 넘게 오른것이다오늘 과감이 다정리하고 딸애랑 여행갈때 쓰려고 한다백프로 넘음 팔려고 했던것이 오늘보니 그리되서 정리했다아마도 더오를지도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이미 이익 남기고 팔고 나서는 생각 안한다오늘 만난 그 친구 말고 한 친구도 그런다이애가 현대차 주식을 사보라고해서 삼백만원정도 투자해서 두배남기고 다 팔아버렸다그런데 팔고 나니 더 오르기는 하였다그걸보고 친구는 아깝지 않냐고 한다난 이익 남기고 팔면 더 생각안한다고 했더니 그럼 된거라고 한다사실 주식은 파는 시기를 잘 선택해야 한다난 딱 내 마지노선을 정해 놓고 항상 하는 편이다욕심은 결국 화를 부른다는것을 안다오늘 만난 친구도 결국 그 화를 또 스스로 자초해서 당한것이다누굴 원망할수도 없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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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세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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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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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259
[작가방] 하늘과 땅차이
(6)
부부는 반대로 만나야 잘 산다는데 달라도 너무나 다른 남편과 살자니 속에서 천불이 나려고 한다.내 감정을 드러내면 바로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해야 할 정도로 난장이 날 수도 있으므로 나 혼자 속으로 도를 닦는다.나는 뭐든 미리미리 계획을 세우고 약속시간에 늦지않기 위해 최악의 사태를 염두에 두고 삼십분 정도 미리 출발하는 편인데 남편은 허구헌날 약속시간에 늦는 여동생과 비슷해서 나를 조바심내게 한다.세금이나 고지서가 나오면 통보 받는 즉시 내는 나와 달리 기한날짜가 휴일이면 하루 지난 날 평일에 남편은 낸다.하루라도 더 버티는 게 이득이라고 생각하는 편인데 나이들어 기억력이 쇠퇴하니 깜빡하기도 해서 과태료를 물기도 한다.신혼 초 쌀도 내맘대로 못 사고 사주는대로 먹었는데 쌀통이 비어야 쌀을 사왔다.이따금 저녁 지을 쌀이 없으면 옆집에 가서 꿔다가 밥을 했다.현금 사십만원을 찾아오라길래 십만원짜리 수표 넉장을 수수료 이백원 내고 찾아다 줬다가 쫒겨날 뻔했다.나는 혹시 현금은 분실할 수도 있으니 수표로 찾아다 준 거였는데 이백원이면 전화를 네 통이나 걸 수 있고 하루종일 땅을 파 봐라 백원이 나오냐? 하면서 물정 모르는 등신취급을 했다.어쩌다 밥솥이라도 내 마음대로 샀다가는 그 밥솥이 고장나서 집 밖으로 폐기될 때까지 잘못 샀다고 잔소리를 하길래 그 후 내 손으로는 아무것도 안 샀다.이번에 회사에서 중국으로 삼박사일 출장을 가게 되었는데 새벽 다섯시반에 나가야한다는 사람이 전날밤 열시가 되어서야 짐을 싸기 시작했다.이미 싸놓았을 거라고 생각한 내가 잘못이었다.짐을 싸면서 별걸 다 찾는다.물건 찾기 힘든 우리집에서 이것저것 찾아주면서 줄불이 나지만 포커페이스를 유지했다.짐을 다 싸놓고 그제서야 입고갈 양복도 입어보고 넥타이도 이것저것 바꿔보느라 자정을 넘겨서 잠들었다.나는 그바람에 새벽에 나가는 줄도 모르고 잤다.그나마 다행인 것은 삼년 전 분양받은 아파트 입주 때 모든 가전제품은 같이 가서 사고 가구는 남편 몰래 큰아들과 가서 남편 침대만 빼고 내 돈으로 내맘대로 구입했다.최근에는 남편도 소비하는 재미를 붙여서 외식도 잘하고 물건도 좋은 것으로 척척 사줘서 숨통이 트였는데 메롱거리는 습관은 아직 그대로라 이따금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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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그린플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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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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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250
[에세이] 아프지 마세여 2
(6)
왔다가도 바쁘다고 훌쩍, 제 식구 찾아 가는 막내가.제 자리를 찾아 바쁘게 떠나자, 에미는 돌아서서 가슴을 쓸어 내린다.에구~, 그리 서둘러 뛰어 나가지 않아도 에미는 잡지도 못할 터인데....저 만치 멀어지며, 그 긴 팔 휘저으며 큰 소리로 나팔을 분다." 아프지 마세여~" 아마 눈물을 보이지 않으려고 뛰어나갔나?녀석은 아직도 에미에겐 가슴이 약한 녀석이걸랑. 에구구, 이르지도 못했네 할미가 사 들려 보내지도 못했구먼.아가들 잘 먹는 아이스스틱이라도 사 들고 들어가라고 할 걸.아무렴 설마 세 아이의 아범인데 빈 손으로야 들어 갔을라고."아빠가 잘 왔데요." 하하하. 이건 아범의 선물꾸러미를 살피는 큰 손주의 건성."어머님 안녕하세요." 내가 듣고 싶은 건 며느님의 인사이거늘,"에미야 잘 있었니?"차라리 내가 얼른 인사를 하고 만다. 에미는 늘 바쁘걸랑^^.손녀딸 아이는 시방 할아버지에게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가르치는 중.그런데 할아버지는 몇 번을 알려드려도 못하십니다 ㅜㅜ. ㅎㅎㅎ.겸연쩍어서 돌아서서 냅다 뛰지를 못하십니다 ㅜ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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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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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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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73
[작가방] 시간은 많이 흘렀다
(12)
꽃이 피기전의 고들빼기고들빼기꽃이 핀것을 발견하였다어린잎을 보면서 언제 피었나 했더니 피었다벌써 사월도 다가고 있다오늘은 딸애 위해서 생미사를 넣다보니 한달에 한번은 꼭 넣고 있는 편이다성당 성서나눔시간에 야고보서간의 시련과 인내를 묵상하다 딸애의 수술때 생각으로 울컥해서 눈물이 나왔을때 신부님이 들어오셔서 신부님께 감사인사를드렸다울 딸애를 기도를 많이해주신 신부님이시다만석님도 기도를 많이 해주셨고 다른분들도 많이 해주셔서 아마도 지금 상태로라도 잘지내고 있는것으로 감사하지만 마음 한켠은 목발 떼고 잘걸었음 하는 마음도 어쩔 수 없이 욕심은 들기는 한다그래도 지금만이라도 감사하려고 한다2년전 딸애 잃는 줄 알았던 그순간을 떠올리면 지금은 행복하고 감사한 일이다요즘 워낙이 뒤숭숭한 세상이기는 하다이란전쟁도 벌써 두달이 다 되오나2026년 2월28일이 시작으로 나오고 있다한달도 길다고했는데 두달이 되와도 끝나갈 기미가 안보인다그나저나 역시나 엄청난 사재기를 한 모양이다지금 플라스틱 용기값이 올라서 포장하는곳에 가면 용기값을 따로 받기도 한다얼마전 동네 죽집에서 죽을 먹고남은것을 싸달라고 하니 용기값을 받았다예전에는 그냥 주던것이다그만큼 가격이 올랐다는 이야기다화훼농가도 비닐 포트등으로 가격이 올라서 재배하기가 힘들다고 한다하기는 모든것이 거의 다 석유랑 연결되어 있으나 안그럴수없다사실 석유가 없으면 도로가 패여도 보수를 할수가 없게된다그만큼 석유 의존도가 너무나 높은것이 현실이다날이 더워지기 시작하니 올여름 전기요금도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전쟁지역 사는 사람도 있는데 이정도는 투정하면 안되기는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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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세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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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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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569
[에세이] 아프지 마세여
(6)
영감을 꼭 닮은 내 막내 아들, 두 남자가 누우면 큰 방이 꽉 찬다,180의 영감과 186의 막내 아들, 어쩌면 닮아도 그렇게 닮았는지.지금도 웃음이 아가 같은 그 녀석이, 세 아이의 아범이 됐다.역시 그래도 아가만 같고, 마흔 여덟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다ㅎ~.그래도 장남이 좋은 고등학교에 입학했다고, 머리 쓰다듬어 줄 땐 나도 대견했고짜~식 그래 나는 너를 언제 크냐 걱정했더니, 어느새 바라보기도 힘들게 커버렸네.일본의 물가가 얼마나 무서운데, 그래도 아가들 남의 집에서 안 키우겠다고내 집 을 마련하고 집 구경하러 오라할 땐, 엄마는 눈물이 날뻔했지.이럴 때 엄마는 부자이고 싶구나, 옛다 하고 한 뭉치 던져 주고 파서.급하게 짐을 챙겨 가방에 넣고는, 뺑뺑이를 돌면서 빠진 짐을 이리 저리 찾는다.늦겠다며 갑자기 급하게 점심을 먹고는, 긴팔을 휘저으며 현관을 나선다.''아프지 마세여~!" 이구 에구. 에미는 막내에게도 애물단지로구먼. 아가는 아직 엄마 뱃속에 있고요. 할아버지 할머니가 일본에 있는 우리 집에 놀러 오셔서요, 우리 끼리는 먼저 공원에 놀러 왔어요. 할머니는 늙으셔서 사진 찍기가 싫다고 하세요. 사진이 밉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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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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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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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214
[에세이] 운동 15 년차 .. 5 지점
(2)
000나이까지 00년간 운동소소를 기대합니다지상운동소소, 달리기운동소소 등을 합니다다리혈액순환을 강구합니다등유연화를 강구합니다허리등복부강화를 강구합니다5바퀴 약4킬로를 달립니다지금은 러닝 기초능력을 조금씩 주3회로 축적해가는 시기입니다뛰어 나가는 능력에 보충되게둔근과 척추기립근을.... 어떻게하면 키워갈지...고통이 조금 덜하게 하면서....할수있울까.....고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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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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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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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99
[에세이] 살면서 오해도 받는다
(9)
딸 오피스텔에 갔다가 밑층에있는 편의점에 물건사고계산대에 갔더니 울신랑보고 7층에 사시는분아니냐고묻길래 신랑이 아니라고 자기는 여기 첨온다 그러고나오는데 그 계산하던 아줌마가 나보고 작은소리로저아저씨700호에 사는아저씨 분명하다그러는게아닌가나는 웃으며 아니라고 하니 그아줌마는 딱한얼굴로날 쳐다보며 분명히 맞다고했다 그 가게나와서 신랑보고웃으며 그얘기해주니 미친아줌마아니냐고 내가 여기몰래살림을 차린놈인줄아는가보네 그러면서 화를냇다허지만 내 생각에는 아마 신랑이랑 마니닮은 남자가 자주오는모양인데 자기단골잃을지도 모르는데 같이온부인한테 일러준걸보면. 내생각에는 아마 그아줌마는남편한테 그런일을 당해서 그런거같았다 진짜 신랑이랑 떨어져살았으면 나 라도 당장흥분해서아줌마가. 일러준곳으로 쳐들어가서 확인했을거다예전에 딸이새오피스텔 계약하는날도. 딸은바빠 못오고나는 부동산서 나머지필요한 서류작성하고있었고 신랑은 딸이 이전에살던 오피스텔에 인터넷철거를위해 미리가서있으니 그 인터넷기사가 좀 떨뜨름하게신랑을 쳐다보더란다살림살이는보니 아가씨살림인데 늙은아저씨혼자 와서일처리하는걸보니 그렇코 그런사이로 오해하는거같았다고했다 그래서 내가 아니 울딸집이라그러지 그러니쓸데없이 그런소리할 필요가 뭐가있나그랬다잘안가던 소고기집에 고기사러갔더니 어제 사간고기가양이 적었어요 그러는게 아닌가 내가 여기첨왓는데요그러니어디사는 누구엄마랑 얼굴이똑닮았다그러는게 아닌가집앞 커피솦남자사장도 내가 그곳에첨갔는데 오늘은남편분이랑 같이 안왔네요 그러길에. 내가 웃으면서울신랑 알면 큰일나겠어요 그랬다또 한번은. 그기도 첨간곳인데 뭘사려니깐 젊은사장이며칠전에도 오셨지요 감사합니다 하길래 아뇨 첨왔는데요하니 젊은사장이 내가 어디서봣지 잠깐.고민하는척하더니넉살좋은 젊은사장이 하는말이 나를 기분좋케했다아하 어제 텔레비에 나오는 아줌마였네 그랬다 이말 놓칠세라 신랑한테얘기해줫더니 그남자 장사할줄아네 울.마누라 그집 이용마니하겠네그런다나이가들어가니 아줌마들 얼굴이 다비슷비슷해서 그런지 여기저기 닮았다는 사람이 더러나온다 여자들은 길가다가 똑같은옷 입은여자를보면 서로가짜증나듯이 어디가서 닮았다카는얘기 듣기싫은것도있지만 오해도 불러일으킬수도 있으니 말이다어제 지하철에 유모차탄 애기를두고 주변 할머니들전부애기내릴때까지 쳐다본다 방탄처럼덮인비닐덮개속에서아기는 자지도않코 방글거리고있으니 다들 이뻐죽는다그만큼 애기들이 귀한세상이 되었다예전에 프랑스에는 애를 안낳코 개만키워서 길거리에개똥이 즐비하고 개똥수거하러다니는 직업도 있다캐서웃긴다 생각했는데 울아파트만해도개키우는집이 많아졌다그래도 차츰 애기낳는비율도 많아진다니 다행이다진짜 살아보니 자식이. 없었으면 다들 부부들이이리 오래살았을까싶다 살며 아무리부부라도 치사하고 아니꼽고 더러워도 자식키우며 참아내지않았나싶다근데 나이들어 혼자살면 자식들도 자주못보고 외로우니작은반려견 한마리는 괜찮치않을까. 싶기도하다티비보니 말걸어오는이 하나없는 혼자누워지내는 어르신이 혼자말이라도.개한테 얘기하시고 밥줄려고.일어나시고씻겨주시고힘들어도 집앞 산책시켜주시고 하는거보니그런생각이 문득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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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연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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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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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76
[에세이] 나도 치매가 오는가
(12)
금방 잘 챙겨 둔다고 이리 저리 갖고 다니다가, 정작 쓰려고 찾으면 힘이 든다.오래 전 일이라면 둔 곳이 생각이 나지 않는다면 용서가 될 것이다.불과 이 삼일, 그것도 또 이런 일이 있어서 찾게 될까봐 몇 번을 뒤 돌아보며 기억했었다.'어느 집에서 누가 이렇게 뭘 태우나?' 그러고도 한참을 지나서 생각하니,우리 집이다. 깜짝 놀라서 잰걸음으로 후다닥 주방엘 들어서니, 아이고야~ 세상에나.계란 서너 개 익히느라고 렌지에 올려놓았더니, 물이 모두 졸다 못해 냄비는 바닥이 새까맣다.무얼 가지러 안방문은 열었는데, 왜 여기까지 와서 섰는지 알 수가 없다.다시 내 방으로 돌아가서, 하던 일을 생각하며 안방에 간 이유를 찾는다.'아이고야~.' 그제야 안방에 갔던 이유가 생각이 난다.기가 차서 웃을 일이다. 웃다가 여러번 경험하고는 눈물이 나려한다.내가 벌써 치매가 왔나? 것도 한 두 번의 일이라면 용서가 되겠다.어쩔까? 내다 버릴까? 쓸모 없는 물건이 됐으니 버리지 않으면 밥이나 축내겠지.그럴 수는 없지. 내가 그 동안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던 집구석인데.내다 버려지는 게 억울해서, 대안책을 강구했다.자주 쓰는 것은 눈에 보이게 둬야겠는걸?!영감이 잘했다 한다. 찿아다니는 게 당신도 괴로웠던 모양이다.당신이 치웠소? 당신이 먹었소? 허구헌날 닥달하는 것도 서럽겠지만,차라리 갖다 버리라는 소리가 당신도 서럽다 하면 차라리 내 맘에 위안이 될라나? <별 수없이 내 방에 보이게 진열을 해 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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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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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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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248
[에세이] 어제밤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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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 꿈에 시부모님이랑 살던 옛집에서 갑자기 시부모님이우리몰래 다른곳으로. 이사를가신게. 아닌가 이유는꿈속에서 내가 밥을 잠깐 안 차려줘서 화가나서갔는 모양이였다안방에 들어가보니 텅비어있는데 문갑에 물건은 그대로있고그래서 내가 시부모님 맘돌리려고 집에 음식챙겨 신랑보고다시 집으로 돌아오시게 맘풀어드리게 가자고. 하는꿈을꾸었다 꿈이 찜찜하고 당황스러워 새벽에 깻다내가 공개적으로 시엄니흉을 봐서 시엄니시아버님이 화가나셔서 그랬나싶어서소심한 대문자 A형인 내가 무섭기도하고잠시 반성도되어 내가 적은글을 삭제했다 예전에 심장이 안좋은 시엄니모시고 온천에 방 얻어시엄니몸 다 밀어드리는거보고 시누이가 나보고진짜 잘한다고 자기는 시엄니랑같이살아도 목욕같이가기도껄끄럽던데 그랬다지나고 보면 좋았던때도 많았던거같다며느리시집왔어도 그전부터 시엄니 몸안좋아. 쓰시던파출부아줌마를 계속오게하셨고 그당시는 도우미아줌마를그렇케 불렀다어쨋든 그시절 친구들은 대부분 집 마련하느라 아끼고저축하고 알뜰히 살때 나는 늘 스트레스풀려고 쓸데없이 쇼핑다니고 했으니말이다 어른 다 돌아가시고 이사가는날이삿짐센터사장님이 견적보러와서 내보고 진짜옷이많타며 안입는옷은 다 버리고 가라하실만큼 쇼핑병이들었는거 같다 요즘 생각하면 그돈으로 그때 조금씩금쪼가리라도 사놧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싶다철들면 죽을때가 다가온다더니 애고 후회한들 그시절그때는 돌아오지않는다 ㅎㅎ그때는 나도 한창놀나이에 시부모모시고 사니 왜그리하고싶은것도 많코 나가고싶었을까지금같으면 나는 나대로 즐기며 잘 살았을거 같다멋쟁이시엄니랑 같이다닐려니 나도 갖춰입게되고술 담배안하시는 시아버지 식성맞추다보니저절로 음식솜씨 늘어놨고 깔끔한 서방따라 같이정리정돈하니 집도 훤하다이제 시집흉 안볼테니 아버님 어머님 노여움푸시고꿈에서라도 집 놔두고 몰래이사가시지 마세요ㅎㅎ인생은 리허설이없어서 늘 지나온길을 후회한다더니이 세싱에 완벽하게 잘 살이온사람들은 드물겠지요깔큼하고 별난서방 요새는 바깥에 미세먼지가 많아창문 오래 못여니 냄새나는 음식 하지말고 있는반찬그대로 먹자네요별난서방 좋은점도 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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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연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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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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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97
[에세이] 비가 오고 싶어하는 날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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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비가 오고 싶어 하는 날에는,멀리 사는 큰딸이 그립습니다.자기가 살기에는 우리 나라가 너무 좁답니다.큰 사람이 되기 위해서, 큰 나라로 간다며 신랑을 따라 갔습니다.그래서 엄마도 잘라내고 먼 나라, <미국의 버지니아>로 훌쩍 떠났습니다.우리는 서로를 그리며 그렇게 그렇게 살았습니다.과연 그녀는 제 뜻대로 <큰사람>으로 자라 주었습니다.두 딸을 약학박사와 금융계의 닥터로 만들어 놓았습니다.그녀는 <조지 워싱턴>대학을 좋은 성적으로 졸업하고는,그녀의 자가용 벤즈 번호판에 <조지 워싱턴 대학 졸업생>임을알리며 살고 있습니다. 이만하면 크게 자랐지 않았느냐 고합니다.직업도 갖지 않고 노후대책도 끝내고, 연금으로 세계를 누비며 살고 있습니다.<미국에서는 자기 출신학교를 자랑삼아 자동차 번호판에 달고 다니더군요 ㅎ~.> 좀 더 사용해도 괜찮은데, 몽땅 내다 버리고는, 거금을 들여 이렇게 바꿔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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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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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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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254
[작가방] 엄마 병수발
(14)
모시고 사는 여동생이 오늘 아침 일찍 동창들 모임에 간 관계로 엄마를 종일 보살펴드려야 해서 9시 반까지 동생네로 왔다.동생 남편은 다른 사위들과 조금 남달라서 장모님 케어가 전혀 안되는 관계로 엄마 아침식사부터 챙기기 위해 일찌감치 온 것이다.잠든 엄마를 깨워 화장실부터 모시고 간 후 식탁에 앉게 하고 아침식사를 먹여드렸다.두릅초회와 우거지멸치된장지짐과 계란샐러드, 매실장아찌로 한그릇 뚝닥 드셨다.식사 도중 인지력 저하를 막기 위해 구구단도 물어 봤는데 오늘은 막힘없이 대답을 잘 하셨다.마음에 안 드는 반찬은 안 드시므로 드실만한 음식 해가는 게 어렵다.식사 후 양치를 해드리고 아침약을 드렸다.한달 이상 기저귀 착용으로 피부에 약간의 발진이 생겨서 야간에만 착용하기로 했다.그대신 화장실 출입을 도와드려야 한다.잠꾸러기 세째딸은 엄마케어하러와서 엄마 깨울 생각은 안하고 같이 잠들어서 둘째가 볼일 마치고 집에 와보니 엄마는 식사도 물한모금도 못 드신 채로 계셨었다고 나한테 일렀다.막내는 딩크족이라 엄마케어가 어설프지만 먼 곳에서 일주일에 두 번씩 와서 성의를 다하고 있다.엄마의 혜택을 가장 많이 본 외아들은 일주일에 한번 잠깐 얼굴 디미는 정도다.딸 많이 낳아서 아무짝에도 소용없다고 구박 받던 엄마의 말년이 이렇게 호사스러울 줄 누가 알았겠는가.엄마는 이따금 정신이 맑아지면 너희들 하는 일은 어쩌고 여기 와있냐고 걱정하신다.은행에서 자식들이 드린 돈을 넉넉히 인출해 두고 돈 쓸일이 생기면 척척 쓰시던 엄마는 은행 가신지 오래되어 지갑이 텅 비어 있는데 오늘 그나마 남아있던 3만원을 택시비 하라고 주셨다. 엄마는 지금 맏딸이 돈 걱정 안하고 살게 되었는데도 여전히 뭔가 주시고 싶으신가보다. 안 받으려는데 굳이 가져가라고 하셔서 받아오기는 했다.엄마가 혼자 화장실 출입하시고 숟가락도 쓰실 수 있는 날이 빨리 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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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그린플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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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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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408
[에세이] 엄마 엄마 우리 엄마
(9)
엄마 엄마 우리 엄마 언제 봐도 그리운 엄마 엄마는 언제나 하얘서, 별명이 하얀할머니였습니다. 만석이는 부모님께 죄를 많이 지어서 할 말이 없습니다. 어쩌면 그렇게 알뜰히도 죄를 많이 지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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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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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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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93
[작가방] 남의것은 탐내지 말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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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둘째올케랑 통화하다가 들은 얘긴데. 올케아는이가 식구들과 저녁먹고집으로 가다가 버스 정거장에 대기 의자에 아무도 없고 빵봉지가 하나 있길래그걸들고 집으로 갔단다. 제과점 빵이 몇개들어 있었던가본데 ,얼마친가 몰라도다음날인가 외출했다 오니 현관문에 쪽지가 붙어있더란다.경찰서에 연락하라고..ㅎ 빵 주인이 빵 찾으려고 신고해서 경찰이 그집을 찾아간거였다.요즘 시시티비가 하도 잘돼있어 빵 가져간이를 귀신같이 알고 찾아온거다.ㅎ빵주인이 빵찾으려고 택시타고 와서 왕복 택시비에다 빵값에다 3만 2춴원인가 물어주고,일이 잘 마무리가 됐단다.ㅎ 그놈의 공짜 빵하나 먹을래다 뭔 망신이래ㅎ경찰에 불려가고 한바탕 난리가 나고 , 그여잔 지금도 심장이 두근댄다 하더란다.그러게 왜 내것이 아닌데 그걸 탐내고 들고오냐구요.뭔일이 생길지 알고..ㅎ세상에 절대로 공짜는 없고 공짜 좋아하다 폐가망신 하는일이 다반사죠,주인잃은 물건은 그냥 그자리에 가만두면 잊고간 주인이 생각나서 그 자리로 다시 올테니요.절대로 가져가면 안되지요,ㅎ 그 아줌마 이번일로 식겁해서 다신 그런짓 안할테지요.아침에 글쓴거 날려보내고 다시 컴텨로 글쓰고 있네요. 컴텨가 그래도 글쓰기 편해요. 핸드폰은 눈이 많이 아파요.요즘 부쩍 눈도 많이 나빠지고안경은 쓰지만요.밖에 외출할땐 안경 안쓰고 나가네요. 집에서만 쓰지요.안경 안쓰면 티비가 흐리고 자막이 잘 안보이니 써야하죠. 안약도 넣고있고 그러네요.나이들으니 눈도 더 나빠지고 귀는 아직 밝으네요.ㅎ 하긴 벌써 귀까지 속썩이면 안되지요.노화 현상이 지금 상태에서 멈추면 좋겠지만..ㅠ 병원가면 노인네들보면 곧 내게 닥칠 일이고,어제는 남편도 치료할겸 재활병원 같이갔는데. 34년생 할머니 접수 하는데 울엄마 생각나데요.울엄마도 지금 살아계심 34년생 개띠거든요.올해 93세가 되는거지요,3년전에 90세에 하늘로 가셨잖아요. 가슴이 아파서 일부러 엄마 있는 납골당도 안가고 살았어요.핸드폰에 엄마사진도 지금도 일부러 안봅니다. 보면 눈물나서요..ㅠ 내맘이 좀 무뎌지고하면엄마있는 곳도 가려고 그냥 엄마 좋아하는 반찬하면서 엄마 생각해주고 늘 그러면서 살았어요,엄마가 내게 준 그릇쓰며 생각하고.빨래 바구니 엄마가 준거 이젠 버려야해요.ㅎ 10년도 넘게써서이젠 바구니 살이 다빠지고 바구니가 힘이 없더라구요.바구니 장사 굶어죽겠다요.ㅎ 남편이 이번주 쉬면 엄마에게 다녀오려 했더만 일한데요.어제 비와서 쉬고 대신에 일욜날 일하러 가는거지요.언제 쉬면 엄마한테 같이 다녀오자 그랬네요. 어버이날 때는 복잡하니까요. 시엄니 산소야 우리땅에 있으니 아무때나 가면 되고 납골당은 무슨날이면 복잡하잖아요.울엄마 아버진 잔디장으로 해놔서 밖에 있어 하긴 좋더라구요.어찌나 망자들도 많은지요.우린 죽으면 들어갈자리 다 마련해 놨네요,시엄니 옆에 다같이 자식들 들어갈자리 해놨어요.화장해서 단지만 묻으면 되니까요.동서들과 하나있는 시동생까지는 거길로 들어가는거죠.어버이날이 돌아오고 있으니 시엄니생각 울엄마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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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살구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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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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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604
[에세이] 우 짜 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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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로 현금이동 좀 하려다가 이넘의 손이 요새로 원치않는 일을 해서요.안하던 손떨님이 요새로 자주 생겨서요.제 맘대로 왔다갔다 하는 바람에,토스뱅킹 원하지 않는 다섯번의 오타로, 그만 아웃!다시 새번호로 만들려하니 어쩌고 저쩌고 말이 많아서 쓰지 못하고.우리 막내딸 생일이라 금일봉 보내려는데 어쩐데요.직장때문에 생일 전 주에 둘이 나가서 만찬을 하는데 어쩐데요.딸한테 문자 해도 모른 척, 사위한테 문자 해도 함흥차사.걍 지네기는 싫거든요.일반통장 계좌번호 좀 달라해도 연락이 없어요.야단 났네요. 그냥 지나기는 싫은데요.엄마를 끔찍히 생각하는 딸네미 거든요. < 어느 해 겨울 천계천에서 막내딸부부와 우리 부부가 추억을 만들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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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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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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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229
[작가방] 헛일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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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남편 출근 시키고 한숨 더자야하는데머리만 아프고 잠도안와서 컴텨를 켰다.분명히 글을 등록해서 내가 읽다가 컴텨를 끄고 나왔건만. 핸드폰으로 다시확인하니 어라 글이 없다.1시간동안 글쓴게 그만 순삭되서 날라갔네..ㅠ긴글 쓰게되면 컴텨로 쓰는데..ㅠ 아깝지만 어쩌겠나. 카드 갱신되서 금방 온다길래 나도 얼른 컴텨끄고 나온건데. 뭐가 잘못되서 글이 날라갔나보다.주말은 잘도 돌아온다.날씨가 김밥들고 소풍가기 좋은 날이다.초등학교 소풍이 요즘 사라지고 있단 기사를 봤다.교사들이 학생들 인솔하기 힘들고 사고로 학생이 잘못된 건이 있어 교사들도 소풍에 부담을 느껴서 그렇단다.교사들에게 책임을 많이 물리니 그럴테지..선생을 밀쳐서 다치게 하는 학생들도 많고. 참말로 말세다.우리 땐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말라 했건만..ㅠ 요즘애들은 너무 무섭고 말걸기가 겁난다.이 문제가 뭐 어디 애들 잘못인가 자식들 잘못키운부모들 책임이지..오냐오냐 키우지 말고 애들은 세살부터 버릇을 잘들여야 하는데..누군들 내 자식 안귀한 부모 있겠나 말이다.가정의달 5월이 돌아오고있다. ..글이 완전히 다른글이 되어버렸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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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살구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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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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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552
[작가방] 간장게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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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 쿠팡에서 몸통만 간장게장 3킬로를 주문해달라고 했다.리뷰를 보니 별점 다섯개가 수두룩하고 더러 별 한개짜리 불만인 리뷰도 보였지만 설마 얼마나 허접하겠는가 싶어서 일단 사봤다.배달된 게장을 열어 게를 꺼내보니 조그마한 것이 다섯마리 들어있고 남은 간장물 무게가 2킬로 150그램이었다.먹잘 것도 없는 게 한마리가 8500원인 셈이었다.일단 분해를 해보니 다섯마리 모두 알배기였다.혼자 두끼에 걸쳐 다 먹었다.다행히 맛은 그럭저럭했으나 너무 게가 작아서 먹는둥 마는둥 해서 약이 올랐다.코스트코 온라인쇼핑몰에 냉동꽃게 2.4킬로를 주문하고 게장용 장물을 달여 식히는 중이다.냉동꽃게 반은 냉동보관하고 반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두었다.게껍데기가 없이 온 것이라 살이 많아서 먹기도 전인데 이미 흐뭇하다.진작 그렇게 할 걸 쇼핑몰에 또한번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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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그린플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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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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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305
[작가방] 사돈맺고싶어서
(8)
남편이랑 같이일하는 지인이 남편을 좋게봐서우리랑 사돈을 맺고싶어 그집 딸이랑 우리 아들이랑선을 보게하자고 한다.ㅎ그래서 아들에게 물어보고 아들 사진을 그쪽집에 보내도 되냐니 아들이 그러래서 보내줬더니 듬직하고 아들이 좋단다.울아들과 한살차이다. 아들이 한살많다. 내가 띠궁합이 닭띠 개띠라 둘이 상극이라 내가 찜찜해 하니그집 엄마도 그런걸 보는데 둘이 좋다고 괜찮다고 개띠가 이기면 된다하더라네.ㅎ 울 부모가 닭띠 개띠라 매일 싸우고 하는걸 보고 자라서 ..우리 부부도 한살차이다. 하기사 띠궁합 좋다고 잘살고 안좋다고 못사는것도 아니긴하다 그러면.일단은 지들끼리 한번 선이나 보게해서 둘이 좋다하면 나도 뭐 반대할 생각은 없다고 그러고 있는중이다.남편이 지인에게 말하길 우린 암것도 안보고 사람 인성을 젤로 본다하니 자기딸 인성도좋고 자기딸 만나고보면 아마 다른여자 눈에 안들어 올거라 하더라나.ㅎ 우린 아직 그집 딸 사진을 받어보지 못해서.인물이 어떤가 모른다. 고등학교 교사라는데. 학교도 명문대 나왔더라 사는 형편도 울집보다 좋고서른이 넘도록 부모 그늘에서 있었다니 결혼준비도 다해놨고 남자만 있음 된단다.ㅎ 아들은 결혼했고 경찰이라나 이제 딸만 결혼시킴 된단다.내년엔 집에서 내보낸다 하더란다. 딸도 울아들이맘에 없진 않은가보다고 한다. 고슴도치도 지새끼는 이쁘다고.ㅎ 다들 자기 자식들이 더 잘났다 여기는게 부모맘이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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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살구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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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6-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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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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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에는 춥고... 낮에..
나이들어가는듯해요 체력도 딸..
남편분 옷관리해드리세요 그래..
빈속에는 안먹죠 제라늄도 오..
플라스픽이 환경공해도 심하고..
울집도 이사오면서 시어른 귀..
젊을때는 죽고못살던친구도 나..
빈속에는 절대커피드시지마세요..
큰아들 근무하는 병원에 의료..
항공유는 우리것이 최고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