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재
미리소프트의 한정우사장은 늘 얼굴에 웃음을 띠고 나타난다. 한번은 술자리에서 항상 웃는 얼굴인 이유가 뭐냐고 물었더니.. 물어보기를 기다렸다는 듯, 아내자랑이다. 얼굴예쁘고 마음착하고, 살림잘하는 아내때문에 늘 행복하다고. 사랑없이 정략결혼을 해서, 아내의 부정을 알면..
[제2회]
***2부*** 이한 교수의 옆집에살고있는 세례는(이한교수의 물리학과 학생이기도 하다!)어느날 교수집에 찾아간다 맛있는 초컬릿과 함께(한교수는 초컬릿을 무지좋아한다 ^^) "교수님 계세요?" 아무리 불러도 응답이없다..그때 갑자기 들려오는 소리 "끼이이~~츄우~~" ..
영원한 만남 -마지막회-
시간은 많은 것을 해결해 준다. 그러나 마음의 아픔은.. 그 아픔은 시간이 지나도 그 자리에 가만히 숨을 죽이고만 있다. 재란은 따스한 커피를 들고 하늘을 보았다. 가을 하늘은 왜 저다지도 맑은지... 왜 저리도 높고 파아란지... 조금 있음...물드는 ..
[제26회]
세번째의 녹차를 따라 받고서, 옆모습의 스님께 잠시전 생각했던 청을 드렸다. "스님 이곳에서 하루 묵어가면 안될까요? 그냥 내려가기가 싫네요" 꺼지기 시작하는 불꽃을 무심히 뒤적이며 내쪽은 쳐다보지도 않고 스님은 거절을 한다. "곤란합니다. 이곳은 명색은 관광지..
[제17회]
아버지는 개인 무역을 하면서 해외 출장이 잦았다. 그래서 아버지가 해외 출장을 떠날 때마다 엄마는 아버지의 안전을 위해 기도하였고 언제나 성경책을 가족 사진 곁에 두었다. 엄마는 어쩌다 매스컴에서 특종으로 보도되는 비행기 사고를 접할 때마다 엄마는 공포에 떨었지..
[꿈]어느 날, 피리부는 사..
요란한 전화벨 소리가 메마른 방벽에 부딪쳐 메아리가 되어 희성의 귓 속을 파고든다. 아침 8시 20분. 희성에겐 혼자만의 자유시간을 가질 마지막 날 아침이 그렇게 금이 가고 있었다. 오늘 저녁에는 5일간의 출장을 마치고 남편이 돌아오는 날이다. 이제 다시 조신한 아내..
1편|작가: soulmate 앨리스|글번호: 490
조회수: 1,337
광호는...
광호는 며칠만에 만나는 화영을 바라보며 멋쩍게 웃으며 말을 건낸다 "화영씨 나 요즘 이상해 진것 같아" "매일 화영씨 목소리 듣고 싶구 보고싶구 이런기분 결혼후 처음인것 같아" 화영은 아무 말도 못하고 웃기만 한다 웃는 화영을 바라보며 "아니 정말이라니깐 ..
절대사랑 15장
[현실 속으로]영훈을 닦달 볶아 나경의 핸드폰 번호와 주소를 받아들었지만, 저도 모를 회한의 한숨을 내 쉬며 기혁은 그녀의 결혼식장으로 달려갔었던 그 날을 떠올렸다. 애초에 그녀가 결혼하게 될 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으면서도...그녀를 사랑하게 되버리는 일생 일대 최악..
[제22회]
많이 고민을 했다. 나 수정이라는 인물을 떠나서 애인을 사랑하는 여자라는 것을 떠나서 세상에 홀로 서 있는 입장으로 많이 생각을 했다. 결론을 내릴수가 없었다. 아니 이미 내렸지만 그 결론으로 나의 사랑을 끝맺고 싶지 않았다.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떠날때는 냉정하게 떠..
마지막회
명준은 공항에 내리자마자 택시를 집어탔다. 일단은 집에 가봐야 할것 같았다. 현관문을 여니 어질러진 집이 명준을 맞았다. 별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모습이다. 여행가방을 한쪽에 밀쳐놓고 전화수신목록을 확인한다. 별 새로운 번호는 없다. 할수없이 114로 전화를 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