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1. 수진..13년만에 명훈을 만났다.... 초등학교를 졸업한지 13년만에 명훈을 다시 만났다. 수진은 초등학교 시절 유난히 많이 괴롭히며 따라다녔던 명훈을 너무나 싫어했으며 어딜가나 피해다녔다. 그렇게 싫어하던 명훈이를 13년만에 우연히 만났을 때.. 주책..
1편|작가: 회색하늘|글번호: 85
조회수: 772
[제2회]
이미 채림은 결심했다. 오늘은 이 문제를 매듭짓고 말겠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이 사건은 사실 거슬러 올라가자면 1년이 다 되어 가는 문제다. 첫째, 준우를 낳고는 별 문제가 없었다. 준우가 울거나 말거나 그래도 사랑이 식지 않고 존재하고 있었는지 어떤이들은 ..
[제1회]
경희는 예쁜 사내 아이다. 이제 막 사물의 이름을 알아가는4살박이. 생각해 보라 하루종일 집에서 장난꺼리를 찾는 사내아이의 부지런함을. 시골에서 자라는 경희는 골목길의 땅을 파던가 이님 제 장난감을 박살내던가 그것도 아님 제동생 인형의 몸을 박살낸다.거의 하루..
1편|작가: 선녀|글번호: 83
조회수: 772
[제6회]
“선생님이 엄마 좀 보재.” 딸애가 툭 던지듯 말했다. 나는 가슴이 철렁했다. 융통성 없는 딸이 무슨 문제라도 일으킨 것인가 걱정이 되었다. “무슨 일 있어?” “아니.” 딸애는 짧게 답하곤 제 방으로 들어갔다. 딸애가 등을 보이면 난 늘 쓸쓸해진다. 내 ..
새로운 일에 대한 두려움
꿈이 아닌 현실이었다. 분명 그녀가 편집부로 보낸 원고가 활자화 되어 신문에 실린 것이다. 그렇게 결혼 후 아내와 어머니라는 이름으로 사느라 잊고 살았던 아니, 잊혀졌던 그녀의 이름이 또렷하게 박힌 기사가 5면을 장식하고 있었다. "000. 000......." ..
결혼은 현실이였다
결혼 생각은 없었지만 우연히 남편을 만나 가정을 꾸렸다. 경제적으로 힘들었지만 나게게 그래도 사랑하는 남편 아이가 있다는것만으로 난 행복했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결혼 7년. 지금 과연 얻은것은 무엇일까. 그래 나에게는 딸아이가 있다. 나를 사랑하고 나에게 메일을 보..
[제11편]-마지막회
백설이의 자금지원을 받으면서 나의 세력은 점점 커져갔어. 이제평민출신 왕자비에 대한 백성들이 선망은 대단해서 나의 인기도 점점 높아져만 갔지 더불어 문뎅이 우리 남편까지.. 나는 막강한 자금력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대민 봉사를 하고 아울러 힘이 될만한 대신들..
나물 전쟁
야야,네 나물 좋아하제? 이것 넣고 비벼 먹어라 맛좋~다. 어제 이웃 잔치음식이 나물 몇가지 남았다. 우리 노친네가 왜 저러지? 난데 없이 나 보고 맛있으니 먹으란다. 노친네가 나보고 본인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랄 땐,필시 곡절이 있다. 1.아쉬운 소..
사진속의 여자
그런일이 있은 이틀뒤 빵집은 문을 닫고 그녀는 어디론가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져 버렸다.하늘도 땅도 모두 암흑이 되었다. 찾아보고 수소문 해보고 여기저기 헤메여 보았지만 아무도 그녀가 간데를 아는 사람은 없었다. 청천벽력이었다. 이럴수가...그녀는 어디로 누구에게로 간..
<마지막편>세상에..
몇해가 지나고, 다시 가을이 왔다. 그 시골 밤송이가 굴러 다니고, 대추와 감은 붉게 물들고 있었다. 오색빛의 조화속에 논 어느쪽에서 영은은 혼자 벼를 베고 있었다. 힘겨워 보였지만, 땀을 닦는 그녀의 미소는 밝았다 -엄마아!.........엄마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