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주문하실 래요?" 하는 물음에 나는 고개를 들다말고 깜짝 놀랐다..." 아니 영주"... 하마터면 이 말이 목구멍을 넘어 올뻔 했다... 오래 전 헤어진 그녀와 너무도 닮았기 때문에 주문을 받으려고 서있는 여인을 앞에 두고 나의 기억은 십 여년 전으로 달려 내려갔..
1편|작가: ajersee|글번호: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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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하늘만 보이는 아주 작은 산촌마을... 나른해지는 그 해 봄날 오후.. 친구와 같이 약속이 있어 사람들의 눈을 피해 산길을 20리 길을 넘어 넘어 또 넘어서 당시의 유행하는 최신식 옷이랑 구두를 신고 아픈줄을 모르고 시장까지 왔다. 가까이 오니 멀리서 들..
1편|작가: 이슬|글번호: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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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데이트...
" 한 매니저 어때? 토요일날쉬니까좋아?" "네. 너무 좋던데요." "그래 뭐하고 보냈어? 좋은일이라도 있어?" "그냥요...." 흐흐..절대 늙은 늑대 점장한테 어제있었던일 말할수는없지.... 애기했다간 아마 본사까지 점심때쯤이면 소문이 나있을껄... ..
[제1회]
어느 날이였습니다. 저에게는 아주 특별한 친구가 내앞에 나타났습니다. 기다렸다는듯이....... 저에게는 아주 착한 소녀가 내앞에 다가왔습니다. 전 그아이를 외면 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그앤 나에게 점점 더 가까와졌습니다. 한번 두번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
1편|작가: 무지개|글번호: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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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슬픔의 아름다움-..
write by bada 뭐, 우리 집 가정사는 이만 각설하고. 이후 고모가 나가신지 5분도 안돼서 날아온 문자는 더욱 가관이었다. ‘한강다리에차세워놓고네전화기다리고있으마알아서해라’ 사촌누이들의 문자사용방법을 그대로 답습하신 고모는 뛰어 쓰기라곤 전혀 사용하지..
[제5회]
아침부터 비가 오나 보다. 가뜩이나 냄새나는 우리집이 더 역한 냄새들로 불쾌하게 만들었다. 동생은 내 옆에서 쥐 죽은듯 자고 있었다. 동생의 모습을 보자니 아침부터 한숨이 세어 나왔다. '윤지야. 다시는 이런 곳에서 널 재우지 않을게.' '조금만... 그래,조금만 기다..
[제9회]
수만리 떨어진 머나먼 이국땅에서, 내땅에서 접하지 못했든 새로운 환경을 즐기고, 일하면서 더불어 즐거운 시간들을 가지려고 마음 먹었는데, 엉뚱하게도 한 여인을 사귀게 되고, 지금에 와서 가슴아픈 결정을 해야할 처지에 놓여있는 자신이 한편으로 원망스럽기도 하다. 그러나 ..
[제4회]
나도 모르는 사이 난 학교에서 유명인사가 되어 있었다. 아주 웃기는 한쌍의 바퀴벌레라는 명예롭지 못한 닉네임까지. 하지만 난 멈출수가 없었다. 친구들의 조롱과 그 남자 주변 사람들의 야유어린 시선에도 불구하고. 난 어느새 그를 정말로 사랑하고 있었던 것이다. ..
[제1회]
새벽 3시. 전화 한 통화도 없이 또 어제 그 시간이 되었다. 저녁 9시에 아이를 씻기고 먹이고 재웠으니 얼마만큼의 사간을 또 컴에 매달려있었던가. 오른쪽 어깨가 뻐근하다. 이제 고스톱도 채팅도 다 시들하다. 뭐 살게 없나 쇼핑몰을 기웃거리는 데도 신물이 난다..
1편|작가: 싸이코|글번호: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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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종문이가 영서를 영안실뒷편으로 데리고 나왔다 아직 가기싫은 개나리는 뒤늦은 꽃을 피우고 있었다 활짝 너무 이쁘게 피었다 "종문아 아저씨 어떻게 가신거야 어제 나하고 새벽한시 까지 같이 잇었는데" "응 너하고 헤어진뒤 바로 사고 나신것같아 근데 이상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