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무렵..2
원래 말이 없던 어머니는 점점히 말수를 줄여가는듯 싶게 접어두더니 외할아버지의 죽음이후 어지간해서입을 열지 않았다. 어쩌다 들어오던 아버지는 어머니의 줄어드는 말처럼 잠시 대문 열어둔 틈새로 들어온 바람처럼 스쳐가다가 어느날인가부터는 영영 발길을 끊었다. 비워둔 사..
엄마...
난 아버지가 없는데 우리 오빠는 아버지가 있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이다. 하지만 우리집에서는 가능한 이야기 이다. 우리 엄마는 잘나가는 술집 마담이다. 욕도 더럽게 잘한다. 술도 더럽게 좋아한다. 술에 취하면 항상즐겨부르는 노래가사도 엄마와 닮..
1편|작가: 노여사|글번호: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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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제4부 내별의 노래 아침이 되자 드리워진 커튼사이를 비집고 들어오는 바람에 가을빛이 따라 들어왔다. 지숙은 눈이 부셔 눈을 뜨지 못한 채 팔을 뻗어 습관처럼 옆자리를 더듬었다. 지숙의 이런 습관은 정태가 세상을 떠난 뒤부터 시작되었고 벌써 3년이 가깝도록 계속..
[제1회]
어느날 무연히 당신을 알고 어느날 우연히 당신을 사랑 했습니다. 당신이 있어 숨소리도 행복 으로 느껴졌던 시간들 당신을 알고 부터 모든게 행복 했습니다. 그러나 당신도 나도 그길이 우리에 길이 아님을 알고 돌아서야 했습니다.. 당신을 알고 아픔도 즐거웁으로 ..
1편|작가: 코스모스|글번호: 132
조회수: 1,253
[제1회]
정말 재밌어 뇌가잠을자다니말이야 내글을 몇만명이 보겠지! 하지만, 재미없으면 소설이냐? 하고나갈꺼야 진짜소설은 재미가 있던 없던 재밌게보는거야 쓴사람:오늘 내입에 들어갔던 돼지고기야 미안해
1편|작가: 돼지고기|글번호: 131
조회수: 1,253
토마스덕만 (하)
기차는 차창 너머 바라보이는 경치들을 휙휙 뒤로 날려보내며 대전을 지나 서울을 향해 열심히 줄달음을 쳤다."어머니의 기침은 한번 시작되면 좀처럼 멎질 않았네...지루하도록 계속되던 기침이 잦아들 즈음엔 어머니의 입을 가린 손수건에는 빨간 피가 겉으로 베어 나왔었지.....
여로의 끝 , 그리고 ...
" 서울 댁 ! 서울 댁! 아, 정신좀 차려봐 ! 내 말 들리나. 잉..들리냐고?" " 워메, 이것이 뭔 일이라냐....아까 까정 멀쩡허던 사람이... 지전에 달라붙은 총각혼이 인자 서울 댁 한티 붙었는갑네잉. 이러다 마을서 또 송장 치르는거 아닌가몰러.....
그녀의 뒤를 훔쳐보다
사건 의뢰가 들어온것은 일주일 전이였다 난 일주일 전부터 그여자의 뒤를 따라 다녔는데. 분명 오늘 밤 의뢰인의 남편을 만날 것이 분명했다. 짧은 미니스커트. 뾰족한 하이힐. 붉은 립스틱을 바른 그녀는 전화로 통화한 그 시각에 정확히 약속 장소에..
1편|작가: 사설탐정|글번호: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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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살아요?
째깍 째깍.. 소민의 손목시계가 쉬는시간이 거의다 끝나감을 경고라도하듯 쉬지않고 내달린다. 읽고있던 'TV가이드' 잡지를 접고 하늘을 한번 보려고 하는순간... "교무실이 어디지?" 하는 남자의 목소리가 들린다.. 소민은 당황하고 놀란다. ..
1편|작가: ppuppa|글번호: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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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
잊혀지기 좋은 곳이라? 맞는 표현이다. 나는 벌써 많은 사람들에게 잊혀져 가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에게 잊혀져 갔지만 내 기억들은 머리 속 그 어디쯤 자리를 잡고 있어 불쑥불쑥 나타났다. 사실은 단 한가지도 사라지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아버지의 카키색 내의 차림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