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생활에 파 묻힌 내 하루
한창 달게만 느껴지는 아침 잠을 누군의 뒤치김에 깬다. "아, 또 일어났니?" 눈도 뜨지 않은체 몸에 부?H치는 느낌만으로 7개월된 막내 녀석이란걸 안다. 밤새도록 깊은잠 자지 못하고 시간대로 깨어 젖을 물어야 잠이 드는 녀석때문에 내 잠마져 빼앗껴 버린지 오래다. "..
3편|작가: 나그네
조회수: 768
줄줄이 아이들을 데리고
일요일 오후 4시! "빨리 빨리 가! 빨리 안 따라오나~" 앞서는 아이, 뒷따라 오는 아이를 보고 나는 언성이 높아진다. 올 겨울 들어 제일 추운듯한 바람을 맞으며 걸음마 수준으로 가는 아이들을 보자니 속이 치밀어 두고 볼수가 없다. 한 2주는 되었나... 콜록 콜록 ..
2편|작가: 나그네
조회수: 823
통쾌한 복수
"제기랄" 여전히 오늘도 시끄럽다.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이라면 언제라도 겪은듯한 위층의 소음소리, 더욱이 내가 사는 아파트는 복도식 아파트라서 그런지 소음이 더 하다. 그것도 복도쪽에 나 있는 방에 누워있을라치면 밖에 있는 사람의 목소리에 귀가 쫑긋거리고, 말없이 그 ..
1편|작가: 나그네
조회수: 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