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뒤에서
민우와 소희는 대학에 와서 처음 만난 사이였다. 그들이 처음 만난 것은 같은 강의를 듣기 시작 하면서 부터였다. 그러나 민우는 소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늘 소개팅에 미팅까지 하는 바람둥이 였다. 언제나 다른 여자들과 어울려 다녔다. 소희는 그런 민우를 보며 늘 ..
10편|작가: 이희수|글번호: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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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이글을 원고에 담고저 하는것은 지나온 나의 일기들을 아니 나의 외로운 인생을 또한 나의 원뿌리도 찾을수 없는 답답한 심정을 누구에게도 하소연 할 수 없는 처지고 보면 후손에게 아무런 할말은 없다. 하지만 한 부모님의 무책임한 생각 때문에 한 자식은 외로운 길을 방낭하..
1편|작가: 제영사랑|글번호: 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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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살라 (3)
카페 선 라이즈... 참 예쁜이름이다. 이름과는 다르게 굉장히 허름하고 더러운.. 작은 카페.. 해돋이. 이 곳의 짜이는 양도 많지만 특별한 맛이 난다. 좀 더 달게 먹고 싶어 설탕을 좀 섞을까 싶어 손가락이 6개씩 달린 주인아저씨에게 숟가락을 달라고하면, ..
불루 둘.
dark purplish blue. 보라색이 감도는 어두운 청색 바다. 그 숨막히는 바다가 한없이 펼쳐 있는... 방파제 위로 거대한 삼발이 들이 솟아 있고. 삼발이 위에 연우와 수민이 앉아 있었다. 연우의 어깨에 비스듬히 기대고 수..
ING
[야. 화장도 제대로 할줄도 모르는게 왜 늦는거냐?화장실에서 살다 나왔음 말도 안해.]어디서 빌려온듯한 자동차 하나 끌고 왔다고 대유세떤다. 분칠은 누가 한건지 허여멀건한 얼굴로 진준서 좁은 이마에 나 승질났음이 써있다.늦고 싶어서 늦은게 아니라 나 선본다고 질투반 짜..
[제3회]
"너도 뭔가 해보는 게 어떨까.." 담배 연기를 길게 내뿜으며 기철이 먼저 침묵을 깼다. "응.." 기철의 그 말이 그녀의 아픈 곳을 건드렸다. 오래도록 잊고 지내왔던 부분을.. "정현이 넌 뭔가 네 일이 있어야 할 애잖아." 그녀는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
[제1회]
계원 예술고등학교 의학과 빛나: 차렷,경례 아이들:안녕하세요. 선생님:아참!빛나야 지금 시청각실로가서 선생님좀 도와 드려라 빛나:네 시청각실 선생님:이 일좀 도와줘 빛나:네 1시간 2시간 3시간 4시간이 지나고 저녁 5시.. 학교가 끝나고....현진이가 시청각실에 왔다..
1편|작가: qkrwkrrk|글번호: 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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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7년 전 그 곳에는> 세월이 이따금 나에게 묻는다. 사랑은 그 후 어떻게 되었느냐고 물안개처럼 몇 겁의 인연이라는 것도 ..
1편|작가: 문학소녀|글번호: 398
조회수: 1,116
[제13회]
다급했다. 지금 이 순간 어떻게든 이 아이를 지켜내야만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자신의 욕구대로 내 아이를 해치려는 저 눈도 문제였지만, 그것에 동조하고 심부름꾼이 되어버린 남편을....막아내야 한다. 부엌에서 뭔가를 찾아내 두손으로 잡고 나왔을때, 남편은 한쪽손으로지수..
[제2회]
전화내용인 즉슨.. 오늘 3시에 '아마데우스'에서 미팅이 있는데.. 쪽수가 모자른관계로 꼭좀 나와달라는거더라구..자기가 진짜 어렵게.. 어렵게 구한 미팅자리라서 빵꾸내기도 아깝다나..? 난 속으로 생각했지.. '아니 내가 뭐하러 황금같은 주말을 이녀석을 위해 낭비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