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 안 개구리
푸름은 마이클을 곧잘 따랐다. 홀홀단신 믿을 사람하나 없는 곳에 무슨 베짱과 용기로 왔는지도본인조차도 모를 정도이니...마이클이 얘기설명해 준 데로 숙소 근처에 있는 빅토리아 파크와 퀸 스트리트를 내려가 다운타운 까지의거리를 하루 종일 걸어다닌다.한국의 공원과 비교하면..
편지
"왜 요즘 그렇게 뜸해?" "바쁜거니?..... 그러지 말고 이번주 일요일에 우리집에 놀러 올래?" "아..... 아니, 이번 주는 안돼 승민아. 내가 전화 할게..." 정옥은 이유도 말하지 않고 전화를 뚝 끊어 버렸다. 무슨 일이 있는걸까? 그..
수다 천국... 마지막회
수다천국이 열렸다. 새로단장한 상가 5층에 자리를 잡았다. 지하 2층, 지상 5층으로 단장한 상가의 명은 <수다천국>이고 그 5층에 수다천국이라는 커피숍이 있다. 그 옆에는 방음장치 확실히 된 헬스클럽이 있다. 4층에는 어린이 도서관과 학원이 들어서 ..
40편|작가: 데미안|글번호: 763
조회수: 69,789
39화 내 평생 사랑한 사람은...니 엄마와… | 38화 절대...절대 당신을 울리지 말라고.… | 37화 이 애빈...몰랐다
다시살아서 다른세계로
급하게119를 부르고 흐르는 피를 감싸며실려가는 내자신이 부끄러워 미칠껏 같았다. 그러면서 난 결심에 결심을 했다. 서로의 갈길이 정녕 따로인것을 왜 어찌 몰랐던가 보내자 행복하라고 말할순 없지만 복수라는 말은 생각하고 싶지도 않았다. 그럴 생각도 없었다. 그..
마지막편. 반지의 약속.
어머니는 서울로 오는 걸 반대하셨다. 새미아빠가 혼자 남아서 홀아비처럼 사는 걸 용납 할 수 없다고 하셨다. 하지만 나는 집을 정리하고,친정근처에 조그마한 방을 하나 얻었다. 새미아빠는 현장 숙소에 머물기로 했다. 함바가 있어서 밥 걱정 도 덜 수 있고,시..
담임과 맞짱뜨다. (마지막 ..
다음날 민지가 학교에 나왔다. 다소 까칠해진 모습으로. 그래도 기뻤다. 그러나 아침조회를 하는 담탱이 새끼가 짐승처럼 보였다. 5교시 영어시간이었다. 담탱이 어제 내 준 숙제검사를 하였다. 시험지 두장 풀어오기. 난 미정이가 ..
노아 행복을 꿈꾸다. 1편 ..
이글 노아 행복을 꿈꾸다 검색하면 나오는 듯 (24. 11. 첨부 글) X복문노아 행복을 꿈꾸다. 1편 (실화)오래전 마구잡이로 쓰다만 이 글을 다시 써보려 한다.내 지난 이야기를어디선가 들려오는 울음소리뿌연 안개 사이로 들어오는 강렬한 빛 하얀 천장과 벽여기가 어디일..
3편
토요일 재수학원에서 수업이 일찍 끝나고 나의 수학선생(?)이던 친구와 광화문을 걸었다. 잔잔한 4월의 바람이 콧등을 스칠때면 몸이 가볍게 떨렸다. 분명 바람 때문은 아닐텐데... 가슴도 콩당콩당 뛰며 나의 얼굴이, 발개지는 나의 얼굴이 옆에 있는 친구에게 들낄까봐 쳐다..
반복된 생활
주말부부가 된 범이와 경이는 스스럼 없이 지내면서 평화스럽게 보내고 있다. 변화의 노력인가. 범이는화투나, 카드대신 스키도 배우고 나름 변화를 추구했다. 그러나 경이는 허전함에 힘들어 했고 나름다시금 살려면 아이가 있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다시금 병원문을 두드렸다..
마담 엑스 6화
#06“그래, 시간 다 됐어.” 윌리엄이 작게 통화하고 있었다.“젠장, 이렇게 일찍부터 예약을 잡다니 짜증나 죽겠어. 아니, 아버지가 가라고 한 거야. 무슨 시시한 실무 연수 같은 거라더니, 훌륭한 지도자가 되는 방법이라나 뭐라나. 자신을 제어하는 뭐 그런 이상한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