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의 또 다른 날들아
계절은 시시각각으로 그 빛을 달리 하고 때로는 그 빛을 미쳐 느끼기도 전에 다른 시간 앞에 맞닥뜨리기도 한다 어제와 사뭇 다른 오늘 앞에서 희는 서 있다. 남자가 있는 도시로 그를 만나려 왔다. "여보세요 나 …차 희에요." "차 희너 어디야 지금 어디냐고?" ..
눈물
며칠째 아침마다 곱녀와 데이트를 즐겨는데 오늘 따라 곱녀가 보이지 않았다. 심씨는 에전에 생각을 하고 그 집으로 향해 갔다. 파란대문 앞에서 종을 눌렀지만 아무 소식이 없다. "이상하네.." 심시가 안을 눙여겨 보고 있는데 누군가 뒤에서 말을 건넨다. ..
그녀에게 다가온 사람
연희는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준호 엄마 뒤를 따라갔다. " 현석엄마 빨리 와 젊은 사람이 겁이 왜 그리 많어." 성격이 급한 준호 엄마는 어느새 댄스 교실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이런 곳에 처음이라서요." 연희는 다시금 심호흡을 한 후 2층계단에 발을..
담임과 맞짱뜨다. (마지막 ..
다음날 민지가 학교에 나왔다. 다소 까칠해진 모습으로. 그래도 기뻤다. 그러나 아침조회를 하는 담탱이 새끼가 짐승처럼 보였다. 5교시 영어시간이었다. 담탱이 어제 내 준 숙제검사를 하였다. 시험지 두장 풀어오기. 난 미정이가 ..
사랑해.
사랑해. 이제 ... 너를 보내고 나는 나대로 살아야 겠다. 행복해. 정말이야.
2편|작가: 그때그시절|글번호: 421
조회수: 846
드디어 돈을 만지다.
"언니 좀 봐줘. 며칠안에 다 갚을께. 꼭 이래야겠어? 기다려 줘" 다리를 붙잡고 언제 어느때 밀린 돈을 다 갚겠노라고 약속을 하면 못 이긴 척하고 집행관 사무실에 연락해서 경매를 취소할려 했는데 은숙이는 도무지 베짱이였다. 목을 따서 죽인다는둥 ,그런 살림 또..
한 여름밤
그였다. 그가 오기전에 남편이 먼저 연락을 주길 기다렸는데... 남편에게선 아무 연락이 없었다. 그리고 그가 먼저 와 주었다. 그는 많이 걱정된 얼굴이었다. "무슨 일이야...얼굴이 너무 안되어보인다...나때문이야?" 그는 우리가 만날일로 내가 여기까지 온줄 알..
혹시...호빠아니야?!
그렇게 이틀뒤... 난 사실 신장이...그러니깐 쉽게 이야기해서 오줌보가 좋지못하다 무리하게 일을 해서였는지 또 신장이 탈이나고 말았다 이번에는 응급실에만 있다온것이 아니라 입원을 해야했다! 그렇게 입원을하고선 하루뒤...그인간(싸가지없어서 녀석에서 인간이 되버림)전화..
그만 나를 본다
그가 캠을 선물하겠다고 했다. 선물? 기분이 좋아졌다... 처음받는 선물이 캠이라... 아마도 내 얼굴이 많이 보고 싶었나보다.. 이건 어디까지나 나의 착각이었지만. 다음날 그는 캠을 보냈으니 설치하고 전화하라고 연락이 왔다. 그리고 그날 저녁 바로..
영원한 만남 -마지막회-
시간은 많은 것을 해결해 준다. 그러나 마음의 아픔은.. 그 아픔은 시간이 지나도 그 자리에 가만히 숨을 죽이고만 있다. 재란은 따스한 커피를 들고 하늘을 보았다. 가을 하늘은 왜 저다지도 맑은지... 왜 저리도 높고 파아란지... 조금 있음...물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