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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792

혹시....호빠아니야?!


BY 사랑이 2003-07-18

난지금 23살이다!

그런데..결혼을했다...

아니 더 사실적으로 이야기하자면 혼인신고나하고 아기를 놓구선 살구있다

시간이 참 빠른거 아닌가 싶다...울 신랑을  알아서 같이 살기시작한지도

2년이 넘었으니...!!

오늘도 16개월된 우리 딸아이는 날 괴롭힌다!!

늘 지루한 일상속에서...나도 이렇게 대한민국의 아줌마가 되어가고 있나보다

처음 우리 신랑을 알게된때가...2000년 겨울이었던것같다...

그때 난 참 착한 남친을 군대를 보내구 몇개월이 지난뒤었다

대전에는 지하상가가 많이 발달해서인지 지하상가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생들이 참 많았다

나 역시도 그랬고 우리 신랑도 그랬었다

참 착하고 나에게 성실한모습을 보이던 남친을 군대에 보내고나니 난 외로움에 나이트를 자주 찾고는했다!

좋게 이야기를 해서..나이트 메니아수준이었다

그렇게 사람들과의 대인관계를 넓혀가고 있던 나였다

지하상가에서 일하면서 가끔보아던 그녀석...!!

유난히 뽀얀 피부에 세련되보이는 조금은 범상치않은 의상을 입고있던...그녀석!!

난 나의 궁금증을 참지못하고 또 주위 사람들에게 탐문 수사를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당췌 소문이 좋지않는것이다

저가게 여사장이랑 사귄다더라 이곳에서 일이 마치면 호빠를 아르바이트를 다닌다더라...

여자가 상당히 많다하더라...

그런데...누구하나 이야기를 나눠본 사람은 없다는것이다!

더욱 궁금해지는 사람이긴 했지만...더알아볼수는 없었다

내가 나이트를 좀 많이 다니는 관계로 나이트 상무들을 좀 알았는데...그녀석의 옷가계

주 손님종류가 나이트디제이 웨이터 호빠사람들이었다

그래서 내가 나이트 오빠들에게 몃번 나이나 그런걸 물어본적이 있었는데..그 오빠들이 그녀석에게 이야기를 했던 모양이다

지나가면 난 처다보고는했었다

하지만...이야기할 기회가 없었고...난 그렇게 그곳을 그만두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