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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철이라 부르는 지하철 출근시간에 아이를 데리고 타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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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39

딸은 떠났습니다


BY 만석 2026-04-08

<님은 떠났습니다>가 아니고 제 큰딸이 출국을 했습니다.
같이 가자고 한들 갈 수가 있겠습니까.
요새로 걸음이 더 시원찮아져서 맘도 못 먹었습니다.
크게 집을 지어서 방이 여덟이나 된다는데, 가 보고 싶긴 하지만 참았습니다.

좀 더 있다가 서울에서 날 모셔 줄  녀석이 없으면, 그 때 가겠다 했습니다 흑;;

요새 영감 손 붙잡고 동네 한 바퀴로 5000보 걷고 있습니다.
남들은 얼마나 부부애가 좋아서....라고 하겠지만,
긴 컴파스 따라 다니느라 질질 끌려 다닙니다.
다녀오면 다리가 아픈 게 아니라 팔이 아픕니다요.

무엇이 좋은지 흔들흔들 흔들며 웃어 보이니, 멍이 들지 않은 게 다행이지요.

그래도 아침마다 같이 나가자고 하는 게 고마워서
땡큐하는 마음으로  따라 나섭니다요.
갑자기 다리 힘이 없어지네요
이젠 다 살았슈~.
 
(사진이 너무 커서 내리고 말았습니다. 컴이 문제인지 내 재 재주가 문제인지....)
(글 좀 올리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