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삶으로의 힘찬 출발 ..
그녀는 이제 철저히 혼자 해결해야 하는 무인도에 버려진 입장이 되었다. 그렇다고해서 그녀는 가진것조차 아무것도 남아 있지않았다. 그녀는 남편이 괘씸하고 분해도 이제 어디다 대고 하소연을 할수있는 형편이 아니란걸 너무나 잘 알고있었다. 그녀는 아직 가본적이 없는..
나 항상 그대를 ... 18
-들어갔니? 부모님 너무 늦었다고 뭐라고 안하셔? -아니 벌써 주무시네. 다행이지 뭐. -그래 정말 다행이다. 그리고 오늘 내가 너한테 말 잘못한 건 아니겠지? -무슨 얘기야 잘못 한 것도 실수한 것도 없으니까 신경 쓰지마 -승희 네가 그렇게 생각해 준다니까 고맙다. ..
뒤에는 눈이 없다며?
그리고 그녀의 남편은 그저녁에 그의 또다른 아내에게로 돌아가 버렸다. 그녀는 아직 방에서 나오지 않고 있었다. 가버린 남편이 차라리 그립기까지 했다. 지금 그녀의 심정은 누구라도 붙들고 한없이 울고 싶었다. 그녀는 소리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었고 이내 아이들이 ..
ever more (늘..항..
진을 호텔에 두고 돌아서는 발걸음이 깃털처럼 가벼울 수가 있으랴마는 정리가 필요하다. 다시 택시를 타고 북부에 내려달라고 말한다. 이기분으로 집으로 돌아가면 한잠도 못잘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밤바다의 바람은 찹고, 소리는 일렁이듯 내 마음속으로 들어온다. 이렇게 멀..
6편|작가: qordlfghd|글번호: 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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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say out (터놓고 말하다) | 4화 impart bed news (흉보를… | 3화 radiant sunset(빛나는 노…
다시..... 비바람을 맞으..
[우르르르르.... 꽝 ~! ] [번쩍 ~! ] 나도 모르게 소스라쳐 놀라 시선을 되찾으니 어느새 한치앞도 보이지 않게 장대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아~! 애들 우산] 시간을 보니 아직 마칠 시간은 아니다. 주섬 주섬 옷가지를 걸치고 두아이의 학원으로 차를 ..
8편|작가: 아정(雅正)|글번호: 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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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 잠깐 .... 떠올린 추억(다섯) | 6화 잠깐 .... 떠올린 추억 (넷) | 5화 잠깐 ..... 떠올린 추억 (셋)
에필로그 - 소독
<에필로그> 생각에 빠지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시헌의 생각이 많이 났다. 어른이 되어 가정이라는 것을 함께 나누었던 사람이어서 였을 것이다. 전남편과는 그 날 이후로 전화를 계속하기도 하고 가끔 만나서 저녁을 먹기도 했다. 시작은 좋았지만 헤어지는 시간..
맞선
1976년 가을 어느날 고향집에서 맞선을 보았죠. 내 나이 스물넷 상대방 남자의 나이는 스물다섯 이었답니다. 한껏 멋을 내느라 갈색 바탕에 흰색깔 물방울 무늬의 원피스 에다 머리는 드라이를 하고( 지금이니 드라이가 있지 연탄불에 달구어진 쇠붙이 일명 고데기를 사용 ..
1편|작가: 김정기|글번호: 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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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한정연이야!
9편 연결 그 년은 종종 걸음으로 다시 걸어갔다. 내가 엘리베이터 앞을 막아서자 비상계단 쪽으로 돌아섰다. 난 그 년을 벽쪽으로 밀어 붙였다. 그리고 여차하면 키스할 태세를 갖추었다. "그런데 넌 뭘 믿고 그렇게 까부냐? 나랑 점심 먹으러 갈래 말래?..
돌이킬수없는 운명
나는 그렇게 성장하여 결혼을 했고 두 아이를 둔 엄마가 되었고 좋은일만 있다고 별 힘든일 없이 살며 늘 행복해 했습니다 그래서 신은 우리 가족을 질투했나 봅니다 그래서 돌이킬수 없는 운명을 만났습니다 엄마가 교통사고로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들..
다시 찾아온 사랑 - 재회
다음날 아침 선영은 약속시간에 맞추어 신화그룹 로비에 도착한다 잠시후 민석이 도착. 선영은 민석의 얼굴을 보자마자 그간의 섭섭함을 잊는다. 민석 : 선영아~ 왔구나...고맙다..음..무지 (덥석 손을 잡는다) 선영 : 어색해 한다 그 시각 서린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