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눈에 알아본 그대
때는 1999년 "따르릉~~~ 따르릉~~~" 할일 없는 토요일..... 사무실에서 무료한 오전을 보내고.... 슬슬 퇴근을 준비 하려는데 전화 벨이 울린다... 상대방 왈 "한번 만나실래요? 커피나 한잔하죠?" 이랬던것 같다. 난 한참 잘난 26살 누군가를 ..
1편|작가: 여우|글번호: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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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니~이, 아르바이트 끝나면 학원간다구 했잖아요오. 맨날 알면서.. - 음, 한 9시쯤? - 에이.. 아빤.. 9시가 무슨 밤이라구 혼자갈 수 있어. - 알았어요. 그럼 끝나고 전화할께요. 어! 아빠 손님 왔어. 끊어요~ " "어서오세요." 그..
10편|작가: 라이|글번호: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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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그러면서 투인은 귓말을 껐다. 채팅을 부부가 함께 하는 건 방 사람들 알고 있다. 영섭 또한 모르는 바 아니었다. 채팅 초보 때인 2달 전, 이 방에 첨 들어왔을 때 커피잔 올리는 방법이며 귀말은 어떻게 하고 음악을 어떻게 듣는지 하루방에게서 배웠다. 처음엔 한참을 헤..
[제1회]
지금 짙은 어둠이 나를 감싸지만 한 줄기 빛으로 나는 글을 쓴다 내 생애 짧지만 스쳐지나간 나의 이야기는 결코 짧지 않다, 그 날들이 나를 변화 시켰다. 유난히 잘 웃었고, 잘 울었고 사랑을 믿었다. 이제 나를 추억속에서 꺼내 잊어야 겠다 ..
1편|작가: yjw01|글번호: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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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은 간다- 12편을 읽어 주신 분들께 죄송하단 말씀을 드립니다. 글은 제 것이나 내용은 제 것이 아닌 관계로(?) 부득이하게 이 글을 삭제하게 되었습니다. 순수한 제 글로 다시 찾아 뵙겟습니다. 죄송합니다.
1편|작가: 액슬로즈|글번호: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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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
ㄹ
1편|작가: 영|글번호: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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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살아요?
째깍 째깍.. 소민의 손목시계가 쉬는시간이 거의다 끝나감을 경고라도하듯 쉬지않고 내달린다. 읽고있던 'TV가이드' 잡지를 접고 하늘을 한번 보려고 하는순간... "교무실이 어디지?" 하는 남자의 목소리가 들린다.. 소민은 당황하고 놀란다. ..
1편|작가: ppuppa|글번호: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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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의 그 여자
"나야, 진숙이! 나, 지금 공항이야...가려구...." "그래, 진숙아! 잘 가...결혼식에도 못가구...미안해." "후후...괜찮아.난 처음이지만 저스틴은 내가 세번째야. 그래서 결혼식은 간단하게 할거야...암튼...결혼이 머 별거니?나...진짜 잘 살아볼거야...
그녀가 웃었다.
때 이른 봄비가 내리고 있다. 짙은 쌍거플이 여러 겹 진 여자의 눈동자는하염없이 깊다. 고개가 움직일 때마다 흔들리는 머리카락들......그럴때마다 퀭하게 보이는 여자의 눈동자에서 알 수 없는 빛이 솟아나와 보인다. 얼핏 여자가 웃고 있는것 같아도 보인다. 여자는 빗..
1편|작가: 캐슬|글번호: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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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를 먹는 사나이
"윤호야 ~이리와봐" 컴퓨터 앞에 앉아 작업을 하던 기성은 회전의자를 돌려 스케치에열중하고 있는 윤호의 뒷모습을 바라보고 급하게 불러댔다. 기성은 윤호의 이상한 점을 잊은채 가까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윤호도 별다른 생각없이 기성의 호출에 하던 작업을 멈추고 ..
1편|작가: 부르스 킴|글번호: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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