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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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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711

[제5회]


BY lppitter 2001-06-04

#####사랑은 시작되고2#####

어슴프래 정신이 들었다.....

옷도 갈아입지 않은 채로 침대에 몸을 의지하고

사탕 쥔손을 펴지 않으려는 어린 아이쳐럼

한손에는 핸드폰을 꼭 쥔채....

그리고는 정신이 들었다...

'아뛰....전화 안 왔잖아...'ㅡ,.ㅡ

아쉬움 반 허무함 반으로 멍하니 있다가 몸을 일으켰다.--;;

'허긴 전화번호 물어보고 바루 전화하기 쫌 그렇지...'

라고 스스로를 위로한채 다시 잠을 청했다...



그로부터 3일후....

"넌 그렇게 쏘다니기 좋아 하던애가 왠일로

며칠동안 구들장만 지구 청승을 떠냐...그래?"

아침부터 보다못한 엄마가 한소리 한다...

"나도 몰라~~." >.<

나도 몰래 빽 소리를 질렀다.

"거참 승질머리 하고는 누굴닮아서 저렇게 X랄 같을까?"

이 한마디를 남기고 엄마도 방을 나가신다.

"아~~~~~~" (*o*)

"후~~~~~~" (__)

"에휴~~~~" (__ ) ( __)

벌써 3일이 지났건마는 그에게서 연락이 없다...

"띠리리 쿵쾅"~(~^^) (^^~)~ 에겅...쩝 이것두 병인가?

"여보세...요"

"지지배 뭐하느라 연락 한번을 안하니? 노는애가..."

"응~~~구냥..."

다른 친구였다...에휴 기다리는 전화는 안오고...>.<

"얼굴이나 함 보자..."

"오늘? 글쎄..."

"지지배 팅기기는 나와언능 대학로에서 3시다~"

"에휴~~~~알았어..."

3시까지는 두시간 남짓 시간이 남는다.

난 다시 누웠다...

..........................................
..........................................

"으음~~헉 3시당..씻지두 않았는데...후미"

후다닥...타다닥..... ㄴ(--;)ㄱ ┌(;--)┘

깔끔해진 모습 하지만 ..... 벌써 3시 10분

대학로 도착하면 3시30분은 족히 걸릴것이다..

우선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어~유진이구나 벌써 도착했어? 미안...나 좀 늦을거 같애.."

아하!왠 재수....ㅋㅋㅋㅋㅋ

"얼마나....?" '푸흡'^^

"한 한시간쯤...정말 미안해 대신에 맛난거 사줄께..."

그래 잘 먹도록 하마...ㅋㅋㅋㅋ

"에휴~어쩌겠니.. 나 마로니에 공원에 있을께..."

"어~정말 미안해 화 내지마..^^"

아니야 너나 나중에 알게 돼더라두 화내지마...ㅋㅋㅋ

"그래..빨리와..끊을께.."

오예~~! ~(^^~) (~^^)~ ~(^^)~ ~(__)~

(정말 신이나서 춤이 길었져?)

여하튼 집을 나선지라 대학로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