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5월 5일.. 지영의 집은 모처럼 온가족이 나들이준비에 여념이 없다. "엄마~ 준비 다 됐어?" "여보~ 빨리 나와~" "알았어요~자기들은 몸만 쏙 빠져나가고.. 나 혼자만 바뻐죽겠다니깐..칫~" 지영이네 집은 모처럼 놀이공원에 갈 준비로 아침부터 정신이 없다..
죄송합니다 -완결
새로운 소설을 쓰고 싶은데 자꾸 연재중이라 않된다고 해서 또한번 시도를 해봅니다 불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오산
#3 그러면서 어디론가 전화를 하는 아들 "아빠..응..응..빨리 와 빠쁘단 말야" 얼핏들은 아빠란 단어에 나는 살며시 아들에게 다가갔다 "동아야 어디로 전화했어?" "응..아빠" 시큰둥하게 말하는 아들은 몇 분 뒤 다시 눈을 번뜩이며 나에게 다가왔다 "엄..
[제1회]
내가 그사람을 만난것이 이맘때쯤인것 같다. 한참 벗꽃이 지고 버찌가 익어가는 5월의 어느날 우린 그렇게 만났다. 결혼 8년만에 난 이혼이라는 팔찌를 차고,한참 살아야된다는 생각에 직장을 구하고 있는 중이었다. 특별한 능력도 없구 자격증조차 없는 고등학교 졸업장으론..
1편|작가: 이 수하|글번호: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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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면 된다
영화 포레스토 검프에서 주인공 톰 행크스가 달린다. 애인의 죽음 이후 무작정 거리로 나가 뛰는 장면이 퍽 인상적 이다. 상실감의 극복을 위해서 달리는 그를 보면서 .. 달리기는 상실감의 극복 이외에도 기분전환과 다이어트에도 특별하다는데. 치열한 자기와의 싸움에서..
영원한 만남 -마지막회-
시간은 많은 것을 해결해 준다. 그러나 마음의 아픔은.. 그 아픔은 시간이 지나도 그 자리에 가만히 숨을 죽이고만 있다. 재란은 따스한 커피를 들고 하늘을 보았다. 가을 하늘은 왜 저다지도 맑은지... 왜 저리도 높고 파아란지... 조금 있음...물드는 ..
둘만의 결혼식...그리고
수야와 주현은 MT를 왔던 곳에 와있다. 이곳에서 처음으로 자신들의 마음을 확인하는 첫 키스를 했었다. 그 생각을 하자 수야의 얼굴이 붉어진다. [수야야, 우리 저기 가보자.] [어머, 여기 성당이 있었네! 왜 작년엔 못 봤지?] 고즈넉하고 아담한 성당 안은 숙연..
시집살이
쿵...하고 머리 위에 무언가 떨어지는 느낌이다. 아...아니, 떨어진 건...내 머리 위에 무언가가 아니라...벼랑 끝에서오로지이제껏 부여잡고 있던 밧줄이 끊어지고....내가 낭떠러지에서 떨어지는 느낌이다. -'너 애..맞니? 정우야.....?' 뒤에 서..
사랑한다는 말이 그리워질때
혜원은 마법에 이끌리듯 그의 옆에 앉았다. 그남자의 모습이 너무도 슬퍼보여서 일까? 혜원의 가슴에도 그의 슬픔이 묻어나오는 것 같았다. " 무슨일이..." 혜원은 말을 하다말고 멈추었다. 그의 옆에 가만히 있어주는 게 슬퍼보이는 그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것 같다는..
몰랐었던 사랑
"잠시후 비행기가 착륙하오니 승객여러분께서는 안전벨트를 착용하여주시기바랍니다." 낭랑한 스튜어디스의 목소리가 기내에 퍼진다. 예림은 아직도 멍하다. '뭐가 어떻게된거지?아까.. 재혁이었는데... 자주 만나게될꺼라니.. 이기분은 또 뭐냐구..' 아까부터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