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x월 x 일 첫사랑...듣는것으로도 얼마나 가슴이 시리고 떨리는 말일까. 지금 들어도 왠지 아련하고 풋풋한 그느낌이 너무 신선하기만하다. 그때 그시절... 이렇게하면 첫사랑이 이뤄진다더라 해서 봉숭아 따다가 정성스레 찧고 백반첨가해서 잎으로 둘둘말고 실로 칭..
오산
#3 그러면서 어디론가 전화를 하는 아들 "아빠..응..응..빨리 와 빠쁘단 말야" 얼핏들은 아빠란 단어에 나는 살며시 아들에게 다가갔다 "동아야 어디로 전화했어?" "응..아빠" 시큰둥하게 말하는 아들은 몇 분 뒤 다시 눈을 번뜩이며 나에게 다가왔다 "엄..
폭죽
햇살이 눈부시고 기운차다 하루종일 발바닥이 안보이게 뛰어다녓지만 해지름의 놀거리는 따로잇엇다 강통차기~ 영희 순자 말자 개똥이 다모엿다. 차기만 하면된다. 이윽고 술래 눈에 눈물이고 술래가 술래이기를 포기할때쯤에야 아이들은흩어졋..
1편|작가: 따민|글번호: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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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여전히 돌아오는 동안에도 추적추적 비가 내린다. 남편은, 운 흔적이 영역하다며 눈치를 살피며 운전을한다. "수정엄마 왜그냐? 너희들 사고쳤냐?" "아~~아냐. 우리 아니야, 나도 몰라. 안~ 울었는데...엄마 울었어?" "누가 울어! 니 아빠가 울었나보다-." 민정과 ..
코스모스 꽃길 2
혁이 오빠는 내가사는집의 아래층에 산다. 사실은 오빠가 사는 집의 위층에 집을 구했다고 하는 것이 맞는 말이다. 난 오빠와 한집에 살고싶었다. 오빠는 나를 내가 읽을수 있는 코드로 바라본다. 나는 언제나 오빠를 위해서 목욕을 하고 음식을 준비하고 맛있는 커피를 준비한..
[제11편]-마지막회
백설이의 자금지원을 받으면서 나의 세력은 점점 커져갔어. 이제평민출신 왕자비에 대한 백성들이 선망은 대단해서 나의 인기도 점점 높아져만 갔지 더불어 문뎅이 우리 남편까지.. 나는 막강한 자금력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대민 봉사를 하고 아울러 힘이 될만한 대신들..
사진속의 여자
그런일이 있은 이틀뒤 빵집은 문을 닫고 그녀는 어디론가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져 버렸다.하늘도 땅도 모두 암흑이 되었다. 찾아보고 수소문 해보고 여기저기 헤메여 보았지만 아무도 그녀가 간데를 아는 사람은 없었다. 청천벽력이었다. 이럴수가...그녀는 어디로 누구에게로 간..
첫키스 보다 달콤한 키스 2
. . . 노래를 참 잘하는 사람이었다. 굵은 목소리로 어쩜 저렇게 높은음까지 소화 해 내는지.... 친구중 한 아이가 결혼전 그 신랑의 노래 에 뿅 가서 청혼을 받아 드리 아이가 한명 있었는데 그 심정을 이해 하고도 남을것 같다. "또 ..
다시 찾아온 사랑 - 재회
다음날 아침 선영은 약속시간에 맞추어 신화그룹 로비에 도착한다 잠시후 민석이 도착. 선영은 민석의 얼굴을 보자마자 그간의 섭섭함을 잊는다. 민석 : 선영아~ 왔구나...고맙다..음..무지 (덥석 손을 잡는다) 선영 : 어색해 한다 그 시각 서린은 ..
다시 일어서는 여자
그녀는 사실 남들이 힘들겠다. 힘들어서 어쩌니? 등등의 위로 비슷한 말을 들을 때만 내가 힘든가 보다.라고 생각만 했었는데 가끔 진짜 힘든건 앞날에 일어날 미지의 사건들이 더 무섭고 그녀가 아파서 돈을 못 벌까봐 무서운 거다 5년전 남편이 그렇게 갑자기 세상을 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