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말이 없으시던 친정 엄마는 뇌종양과위암으로 11개월을 투병 하시다가 떠나셨다. 벌써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건만 가끔씩 눈시울이 뜨거울데가 있다. 두아이가 있어 병간호도 잘하지 못하고...... 병어회와사라다를 읽으면서 친정엄마와의 추억을 떠올리곤 하였지요 끝이라니 서..
1편|작가: sim7950|글번호: 395
조회수: 1,005
다시 돌아서며
아무래도 여기는 내가 올때가 아닌걸 알면서 또 왔던거야... 돌아가야지 다시는 안와야지 했는데.. 혹시나하고 온거야 이제 아주 돌아오지 말자 난 그렇게 이 길을 떠난다 왜? 글도 안올려지고 이름도 제목도 넣으려면 수십번 속을 썩이니 나하나 나간다고 아줌마컴이 어찌 될..
토마스덕만 (하)
기차는 차창 너머 바라보이는 경치들을 휙휙 뒤로 날려보내며 대전을 지나 서울을 향해 열심히 줄달음을 쳤다."어머니의 기침은 한번 시작되면 좀처럼 멎질 않았네...지루하도록 계속되던 기침이 잦아들 즈음엔 어머니의 입을 가린 손수건에는 빨간 피가 겉으로 베어 나왔었지.....
살육자
비가온다 ...아니 물을 쏫아 붇듯이 ...비가온다 귀를 찢을 듯한 비명소리......뭔가 피가 꺼구로 역류 하듯 한줌에 머리칼이 솟는다. 비가온다...물을 쏫아붇듯이.... 역겨운 피비린네 팔 다리 뭔지 알수없는 인체의 내장들 ....
2편|작가: 광기어린살육자|글번호: 392
조회수: 1,005
그 뒷 이야기..(마무리하며..
중전마마께서 태기를 느낀지 어느덧 10개월이 지났다. 중궁전엔 산실청이 마련되어 어의와 궁녀들이 들락거렸고, 모두들 건강한 출산을 기다리고 있었다. 나 역시 중전마마의 손을 잡고 출산을 돕고 있었는데, 어찌나 힘들어 하시는지 원..에휴.. 나 애기낳..
가을앓이10
그 남자와 다시 만난 나는 그 남자가 모든 것을 잊고 다시 새로운 인생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과 언제까지나 내 곁에서 숨쉬기를 바라는 마음이 항상 교차하고 있었다. 그 남자는 15년의 세월을 보상하듯 만나면 늘 나를 배려하고 아름다운 추억만을 가..
아프다
졸립다. 아니 아픈거 같다. 눕고 싶은 생각보단 눈이 감기고 엄마에게 놀자는 아이에게 괜한 짜증만 낸다. 이러면 안돼는데........하면서도 귀찮다. 오늘 하루는 엄마, 아내를 사표내고 푹 쉬고 싶다.
나쁜놈들!!!!
봄날은 온다 <주인공들 스피치> 공 탁 구 - 한마디로 어디로 뛸지 모르는 남자 내가 사랑했던 여자가 왜 하필 하고 많은 사람중에 선생님의 여자이냐고요...... 작가님!! 부디 해피엔딩으로 내사랑 꼭 이루지게 어떻게 좀..... 내가 기다..
1편|작가: 엄지공주|글번호: 388
조회수: 1,005
자카란다가 떨어지는 비 내리..
“경 을 칠놈 같으니라구! 나한테 한마디 말도 없이 하늘로 솟았나? 그러니까 부모님이 이름도 경칠 이라고 지었겠지.” 이 외로움의 도시 엘에이에서 하나 뿐인 내 친구 박 경칠 이가 도망을 갔다고 페인트가게에서 만난 여러 사람 들이 난리들이었다. ..
[제3회]
"훈아, 엄마 곧 들어가니까 학원 갔다와서 비디오 보고 있으렴. 냉장고에 피자 있으니까 렌지에 데워먹고, 뜨거우니까 항상 조심해.그래. 알았어.그래 그래..." "자기 아들 참 착하다. 나중에 내 아들도 말잘듣고 주체적이었으면 좋겠다. 아니지, 풋" 갑자기 웃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