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견
그녀의 어머님은 며느리가 시장가야 되요 어머님 하면, 얼른 오신다. 아이 봐주러 은행 갈때도 친구들 만날때도 그녀는 아이 때문에 가야 할 자리 가지 못한적은 없다. 그녀가 안 다니는거 뿐이다. 그녀는 얼마전 같은 아파트 단지 내에서 평수만 조금 큰 평수로 운..
1편|작가: 분홍이|글번호: 395
조회수: 1,218
[제1회]
아쉽다라는 그 말. 슬프다라는 그 말. 항상 혼자 되뇌이는 버릇같이 중얼중얼거리는 말. 사랑했는데. 아니 사랑을 난 몰라. 사랑했다고 생각했는데/// 사랑이 뭔지 모른다라는 그 말 한마디로. 난 나의 사랑을 아쉬움이라는 이름으로 멀리 띄워보냅니다. 언젠가 단 한번이..
1편|작가: 윤현미|글번호: 394
조회수: 1,217
워메 이런 해가 안뜨네?
아 벌써 3막 1장을 시작하려 한다.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어느새 이야기가 절로 흘러가는 느낌이 든다. 요즘이 새해(임오년)을 시작하는 한주라 그런지 일출을 보기위해 서울을 떠나 멀리 동해나 지리산등을 다녀왔다는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를 자주 접하게 된다. 그..
[제8회]
6.25.전쟁의 비극 일천구백오십년 사월중순경 서울의 숙부님으로부터 급히 상경하라는 전갈이 왔다. 서울에서 같이 장사를 하자는 것이었다. 그 때 숙부님은 운혁 아저씨, 박성복, 표광열과 함께 멸치 도매업을 하고 있었다. 학교를 떠나는 것이 마음에 걸렸으나 장규익 목..
아프다
졸립다. 아니 아픈거 같다. 눕고 싶은 생각보단 눈이 감기고 엄마에게 놀자는 아이에게 괜한 짜증만 낸다. 이러면 안돼는데........하면서도 귀찮다. 오늘 하루는 엄마, 아내를 사표내고 푹 쉬고 싶다.
[제1회]
결혼 7년째되는 영란이는 아이들 키우는데 시간을 할애하고 시간이 나면 온 집안 구석구석을 헤매며, 뭐 정리할게 없나 하고 몸을 움직이며 또 움직인다. 곧, 정리할 곳을 찾으면 영란의 입가엔 벌써 미소가 찾아들곤 했다. 큰 한숨을 쉬며..
1편|작가: 미소|글번호: 390
조회수: 1,217
이젠 외롭지 않아.
10.09.08.07.06 손목시계를 바라보며 관자놀이를 살짝 찡그리는 갓 대학생 승우의 모습이 싱그러워 보였다. 깔끔한 t셔츠와 면바지를 받쳐 입고 있는 모습. 그 사이 저 멀리서 달려오는 여자. 자신에게 한치의 오차도 없이 걸어온 여자였다. 정해인...
1편|작가: 아파트|글번호: 389
조회수: 1,217
체념
이런저런 생각이 났지만, 조바심에 걱정도 되었지만, 그리고… 적잖은 노파심이 생겼지만 내 손은 그의 핸드폰 번호를 누르고 있었다. 그의 목소리가 들린다. 하지만 난, 아무 말을 할 수가 없었다. 다행히도 그가 물어본다. 그의 목소리는 한결같다. -여보세요? 선경씨? 따..
[제3회]
" 어휴, 벌써 몇 번째야. 그 놈의 회의 한 번 하면서 날짜를 몇 번이나 바꾸는지 모르겠네" 잔뜩 부어오를 때로 오른 나는 회의록을 책상에 내던졌다. " 송선배, 요즘 왜 그래? 부쩍 신경질이 늘었어. 노처녀 히스테린가? 아니면 날로 나오는 아랫배 때문..
[제12회]
아주 오랜 잠에서 깨어난 수연 과거와 현실 그리고 꿈속을 방황한 그녀의 몸은 불덩이 같았다. 입술은 매말랐고 손은 차가웠다, 스르륵 배를 만져보는 그녀 홀쭉하여진 배 어이된일인지 ?병실엔 산모로보이는 두어명의 여자가 누워있었다. 곧 어머니가 들어오시며"에구아가 일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