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그때는 알아보지 못했는데 지금보니 굉장히 아름다운 집이다. "들어와요..기다리고 있었어요" 죠셉은 오늘 아침 루시안의 언니와 캠핑을 떠났다. 보내고 싶진 않았지만 언니의 걱정이 마음을 움직였다. "너는 괜찮을지 모르지만 죠셉은 아니야..여기에 친구가 있니...뭐가 있니..
울언니'를 마치며...
처음 1회를 쓰고 그다음 다음으로 넘어가면서 사실 저 많이 힘들었습니다. 사람의 마음이란게 왜 그런지...자꾸만 내 글보다는 님들의 조회수에 더 많은 신경이 쓰이고 그래서 한동안 저 딜레마에 빠졌드랬답니다. '봄햇살'님처럼 이쯤에서 그만둬야 겠다고 생각까지 했지만 차마..
발원지
국정이날로 험학하고 권력에 기반은 제우들이 잡았으니 민심은 날로 어두워 진다 민심은 천심 인데 백성들에 피곤은 예언대로 되고 있었다 앞으로 백여년은 흘러야 할것이다 지금에 제우들은 인물됨이 천심을 혜아릴 만한 인물이 없으니 날로 백성이 어지럽다 중리에 한 옥산 ..
1편|작가: 들곰|글번호: 413
조회수: 1,205
비
비가 내렸다. 두두둑 두두둑 빗발은 시나브로 거세어 지더니 금새 세상의 소리란 소리는 혼자 다 먹고 저 혼자의 음성으로 요란하다. 세상이 밝아오는 새벽의 시간. 혼자 깨어 듣는 빗물소리는 왠지 서글퍼진다. 저 비 뜯는 소리를 온전히 즐겼던 날이 있었다. 하루를 여..
그녀.. 소년을 만나다.
덜컹거리는 전철안에서 소연은 핸드백을 열어자꾸만 거울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살펴보았다. 눈가에 잔주름 몇개가 신경에 거슬렸다. 예전에 없던 잔주름... 세월의 나이인가... 화장을 거의 안하고 다녀도 뽀얗고 탱탱했던 자신의 피부가 그리워졌다. 그리고...그를 처..
[제6회]
그 후 민규는 잠잠해졌다. 일주일이 넘도록 전화는 물론이고 어디에도 그의 그림자는 보이지 않았다.시간이 흐를수록 희경의 기분도 변해갔다. 처음에는 안도감이었고 그 다음에는 궁금증, 그리고 초조함... 일주일을 넘기자 화가 치밀기 시작하더니 나중에는 민규에게로 모든 초점..
[제1회]
말이 없으시던 친정 엄마는 뇌종양과위암으로 11개월을 투병 하시다가 떠나셨다. 벌써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건만 가끔씩 눈시울이 뜨거울데가 있다. 두아이가 있어 병간호도 잘하지 못하고...... 병어회와사라다를 읽으면서 친정엄마와의 추억을 떠올리곤 하였지요 끝이라니 서..
1편|작가: sim7950|글번호: 409
조회수: 1,204
창의 일기1.
2004년 언제 인줄도 모르는 어느날... 달랑달랑.. 꼭 소 방울처럼 거시기를 달랑 거리고 다니는 저놈은 가끔 방귀도 뀌어 대며 나 들으라고 하는 것인지..자랑을 하는 것인지..썩을 놈이 핸드폰을 쓰려면 지껄로 쓰지 왜 지랄하고 내 껄로 쓰는지.. 어쭈....
1편|작가: 춘아|글번호: 408
조회수: 1,205
만남-3
남자들은 보통 연애를 하면 섹스도 같이 하길 원한다.(물론 안그런사람도 있겠지만 내가 아는 보통의 남자들은 대게가 그렇다) 하지만 피임에 대해선 그다지 잘 알지 못한다. 나중에야 어찌돼든 무조건 하고본다. 참으로 이기적인 동물들이다. 그러다 여자쪽에서 임신이라도 ..
[제1회]
빠진글입니다 저의 분노에 화답한 건 작은 방에서 자고 있던 작은 아이 엿습니다 잠이 고슬 고슬 묻은 소리로 아이가 부른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반사적으로 숨을 죽이자 방을 흔드는 고함에 잠시 잠에서 빠져 나왔던 아이는 금새 잠으로 빠져든 듯 기척이 없었습니다.---..
1편|작가: nali|글번호: 406
조회수: 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