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편]-마지막회
백설이의 자금지원을 받으면서 나의 세력은 점점 커져갔어. 이제평민출신 왕자비에 대한 백성들이 선망은 대단해서 나의 인기도 점점 높아져만 갔지 더불어 문뎅이 우리 남편까지.. 나는 막강한 자금력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대민 봉사를 하고 아울러 힘이 될만한 대신들..
[제3회]
천장을 바라보았다. 거울이 달려 있는 듯한 착각속에서 혜숙의 얼굴이 보였다. 흉한 몰골이었다. 일어나야했다. 집안에 아무도 없었으니까 혼자의 힘으로 일어서야만 했다. 장례가 끝나자마자 아버지는 지방으로 다시 가버리셨고 혜진은 이미 결혼해서 한아이의 엄마가 되어있었으..
[제1회]
퐁네프에 해가 지다 (2002년 3월 1일 파리에서 시작하다) 강 영이 제 1장 - 나의 가슴속으로 은어가 들어온다 8월의 여름 햇살이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파리의 여름은 사치스러울 만큼 빛나는 햇빛으로 넘쳐흘렀다. 여름휴가 시즌으로 모두들 파리를 ..
1편|작가: youngii|글번호: 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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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사랑 26장
다들 잘 계시죠?비는 오지만, 늘 좋은 기분으로 지내시길 바래요.[절대사랑]을 올리고 있는 어지니입니다.지금막 26장을 올렸답니다.많이들지켜봐주세요.
떡쇠이야기5
제법 어둑해진 초여름의 밤공기를 안고 정미,그녀가 나타났다. 여자로선 상당히 큰키에 늘씬한 몸매를 가진 그녀는 초록색 원피스가 참 잘어울렸다. " 오빠, 이게 얼마만이예요? 너무반가워요." " 응, 정미씨 어서와 나도 무척반가워" 그렇게 의례적인 몇마디의 안부인..
[제2회]
(!)탄생 "애가 숨을 쉬지 않아?' 딸만 줄줄 넷을 낳고 다섯번째 아들을 낳았다 그리고 다시 아들을 낳기 위해 여섯번째 산통 끝에 아이를 낳았다 하지만 아이는 숨을 쉬지 않는다 "애가 뭐예요? 고추에요?" 산고 끝에 거의 정신을 차린 어머니는 아이의 성별이 더 중요했..
[제12회]
아들의 예기치 못한 방문에 어머니는 몹시 상기되어 있었다. 된장을 끓이고 내가 좋아하는 겉절이를 한 양푼이 해서 어머니는 금방 밥상을 차려냈다. "양놈들이 먹는 음식이 입에 맞기나 했겠냐? 어서 먹어라. 네 좋아하는 된장찌게야. 한국사람들은 뭐니뭐니해도 된장이..
[제4회]
(4)또다른 만남 "혜린아!" "왜?" 아침부터 그녀의 단짝 진숙이가 호들갑이다 "너 소문들었니?" "무슨소문?" "우리 국어 선생님 새로 오신데" "그래?" "그게 뭐 어때서?' "근데 아주 잘생긴 킹카라지 뭐니?" "킹카? 기지배 별걸루다 호들갑이다" 진숙이는 아침..
신종주벽 9-2 (고독)
오늘도 무작정 만나자고부터 해봤다. 순순히 만나준댄다. 아니다 분명 아니다. 그녀는 사냥을 했지 포획되진 않는다. 아니다.... 담배를 한대 찾아 물고 라이터를 찾아 뒤적거리며 슬리퍼를 꿰찬다. 편의점에 쓰린 속 채울 뭐라도 사러가야겠다는 생각에 문을 ..
[제8회]
현빈에 방 태..태준아 " "변명 안해도 된다!" "문앞에서 다 들었다 우연히..." 태준 무섭게 수진의 얼굴을 때린다 "착!" "태준아!" "다음부터 또 이런짓 하면 가마두지않을거야' "오빠가 무슨 상관야! 오빠가!" 수진 울면서 밖으로 나간다 "쫓아가 봐야 되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