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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의 뇌진탕 책임은 누구에게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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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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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BY 경호바라기 2003-05-19

(3) 재회
할머니는 혜린의 말대로 오토바이를 사주었다
그리고 혜린은 아침마다 부대끼는 만원버스대신 오토바이로 등교를 했다
학교 가까운곳에 오토바이센터에 오토바이를 맞기고 등교를 했다
그날도 오토바이를 맞기고 돌아서는 누군가 그녀를 불렀다
"민대가리"
그녀는 놀래서 뒤돌아 보았다
"누군데?"
어디서 본듯한 남자애가 보고 씩웃는다
"너 나 모르니? 생각안나?"
"누구? 너 우리반아니니?"
"맞져..."
"근데 너 어떻게 내 어릴적 별명을...."
"너 정말 바보 구나? 나 몰라보겠니? 나 이민혁"
"너랑 어릴때 같이 유치원에 다녔는데... 기억안나?"
"이민혁?"그녀는 기억을 더듬어 보았다
유치원동창? 기억이 가물거린다
"맞아 이민혁? 맨날 날 지켜준다면서 싸움만 하던 그애?"
'맞져"
그랬다 민혁은 혜린이 잠깐 시골에서 살면서 유치원을 다닐때
그때 만났던 친구였고 민혁은 혜린을 무지도 좋아했었다
그렇게 그들의 재회아닌 재회가 시작되었다
그후로 그녀와 그는 더 가까워졌다
그리고 그녀에게 둘도 없는 소중한 친구가 되었다
앞으로 어떤 아픔으로 남을지 모른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