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현빈에 방 태..태준아 " "변명 안해도 된다!" "문앞에서 다 들었다 우연히..." 태준 무섭게 수진의 얼굴을 때린다 "착!" "태준아!" "다음부터 또 이런짓 하면 가마두지않을거야' "오빠가 무슨 상관야! 오빠가!" 수진 울면서 밖으로 나간다 "쫓아가 봐야 되는거..
[제3회]
천장을 바라보았다. 거울이 달려 있는 듯한 착각속에서 혜숙의 얼굴이 보였다. 흉한 몰골이었다. 일어나야했다. 집안에 아무도 없었으니까 혼자의 힘으로 일어서야만 했다. 장례가 끝나자마자 아버지는 지방으로 다시 가버리셨고 혜진은 이미 결혼해서 한아이의 엄마가 되어있었으..
신종주벽 9-2 (고독)
오늘도 무작정 만나자고부터 해봤다. 순순히 만나준댄다. 아니다 분명 아니다. 그녀는 사냥을 했지 포획되진 않는다. 아니다.... 담배를 한대 찾아 물고 라이터를 찾아 뒤적거리며 슬리퍼를 꿰찬다. 편의점에 쓰린 속 채울 뭐라도 사러가야겠다는 생각에 문을 ..
[제12회]
아들의 예기치 못한 방문에 어머니는 몹시 상기되어 있었다. 된장을 끓이고 내가 좋아하는 겉절이를 한 양푼이 해서 어머니는 금방 밥상을 차려냈다. "양놈들이 먹는 음식이 입에 맞기나 했겠냐? 어서 먹어라. 네 좋아하는 된장찌게야. 한국사람들은 뭐니뭐니해도 된장이..
제 10편 - 마지막
사랑하는 그대 오늘이 지나면 난 아내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고요하기 이를데없는 이 밤, 모두가 겨우 잠든 이 밤, 나는 문을 열고 그 앞에 의자를 놓은 채 앉습니다. 밤하늘이 곱군요. 바람도 없습니다. 마음을 비워봅니다. 그대..
[제11편]-마지막회
백설이의 자금지원을 받으면서 나의 세력은 점점 커져갔어. 이제평민출신 왕자비에 대한 백성들이 선망은 대단해서 나의 인기도 점점 높아져만 갔지 더불어 문뎅이 우리 남편까지.. 나는 막강한 자금력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대민 봉사를 하고 아울러 힘이 될만한 대신들..
[제4회]
미영은 아침일찍 서두룬다 별로 바쁠것도 없는데 왜리 분주한지 모르겠다 시간은 더디가고 주일예배만은 빼먹지 않는 미영이지만 오늘은 모든 것 다 사양하고 싶었다 오직 한사람 태우만을 위해서 보내고 싶다 빨리 약속장소에 나가 기다리고 싶었지만 자존심이랄까 웬지 그러기는 ..
단편"7월7석 견우..
나는 결혼 2년6개월된 신부이다.12월31일 2000년 마지막날 사람들에게 축복을 받으며 결혼생활이 시작되었다.하지만 우린 요즘 사람들이 말하는 주말부부로서 배태랑이 되어버렸다.이젠 배태랑에서 벗어나 평범한 부부가 되고 싶고, 뱃속의 있는 아가야랑 아빠랑 함께 사는게 ..
1편|작가: 박순철|글번호: 198
조회수: 821
죄송합니다 -완결
새로운 소설을 쓰고 싶은데 자꾸 연재중이라 않된다고 해서 또한번 시도를 해봅니다 불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무지개를 쫓는 여자를 마치며..
수많은 세월 속에 사는 방식이 각자 다르듯이저 역시도 특별한 삶은 아니였습니다. 이 글은 재미를 더하기 위해 꾸며진 글은 아닙니다. 정말 기억하고 싶지 않은 사연도 많지만 일일히 나타내지 못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 글을 읽고 어떤 생각을 하셨을까? 궁금하기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