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지 엄마만 믿어요~
네~ 꽃지 부동산 입니다. 아침부터 주룩 주룩 내린 비로 손님은 커녕 가게앞을 지나가는 개 한마리 보이지 않더니 두시가 다 되어서야 전화 한통이 걸려왔다. " 부동산이죠?""네~ 말씀하세요" " 어? 너 누구니? 엄마 바꿔라" "네?.... 여기~ 부동산 인데..
1편|작가: 꽃지네|글번호: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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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굴레
스트레스로 인한 위 통증은 암이라는 생각이 들만큼 가끔 무섭게도 느껴오고 위암으로 진행 될 까 가끔씩 그녀를 불안하게 도 한다 "뻐꾹 뻐꾹 뻐꾹 "시계소리, 남편의 코고는 소리는 그녀의 잠을 멀리 몰아내고 어둠 속에서의 남편은 그녀에게 허탈감으로 오고 세월이 갈수록 ..
[제26회]
-기억20- "기억" "그래.그날 눈이 왔었지.아침부터 모두들 눈치우느라 정신이 없는데...난 외출 준비에 신이 났었지.동기애들이 면회를 왔거든. 군인들에게...그것도 처음으로 맞는 외출허가란 ...후... 얼마나 가슴 설레는지...군화를 수십번..
[제1회]
적(敵) 그녀와의 인연은 아니 악연은 자궁 속에서부터 뒤틀려 시작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자매라고 하기에 또 가족이라 하기에 너무나 틀렸다. 4대 독자였던 집의 뱃속에서 나와야 했던 것은 아들이라는 이름의 것인데 딸이라는 것이 불행의 시작이었을까?..
1편|작가: sonaki88|글번호: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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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마지막 남자
영이 첫 딸을 낳았다. 첫 딸은 살림밑천이라고 하면서도 영의 표정은 무척이나 어두웠던 걸로 기억한다. 나는 영의 첫 딸을 보면서 영의 결혼을 인정했다. 영이 행복하면 그만이라고...탈없이 세월을 엮어가면 그걸로 된거라고... 그리고 영과 나는 같은 해 같은 달, 영은..
[제1회]
어릴적 그녀는 힘들었다.설레임으로 그리움으로 그녀의 가슴은 항상 아파했다.지금도 그러하다 두려움으로 그리움으로 ........
1편|작가: deleted|글번호: 340
조회수: 772
[제1회]
말이 없으시던 친정 엄마는 뇌종양과위암으로 11개월을 투병 하시다가 떠나셨다. 벌써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건만 가끔씩 눈시울이 뜨거울데가 있다. 두아이가 있어 병간호도 잘하지 못하고...... 병어회와사라다를 읽으면서 친정엄마와의 추억을 떠올리곤 하였지요 끝이라니 서..
1편|작가: sim7950|글번호: 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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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랑할수 있는 시간
20살에 만난 그를 10년에 다시 만나게 되었다. 마직막으로 헤어졌을때 내가 아프다는 말을 듣고도 그는 돌아섰다. 사교모임에서 다시만난 그를나는 알아보지 못했다. 아니 모른척하는 것이라고 그는 생각했을 것이다. 몇번의 참석후 내가 4년전 그와 헤어지고 얼마후 뇌..
1편|작가: 영아|글번호: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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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비가 내렸다. 두두둑 두두둑 빗발은 시나브로 거세어 지더니 금새 세상의 소리란 소리는 혼자 다 먹고 저 혼자의 음성으로 요란하다. 세상이 밝아오는 새벽의 시간. 혼자 깨어 듣는 빗물소리는 왠지 서글퍼진다. 저 비 뜯는 소리를 온전히 즐겼던 날이 있었다. 하루를 여..
그를 만나다
내 눈동자는 갈색이다. 한국사람의 눈동자는 검정색이라고 해도 대부분은 짙은 갈색이다. 그런데 나는 투명하리만치 연한갈색으로 그 안의 검정동자가 두드러지게 보인다. 사람들을 만나면 제일 처음 듣는말이 "눈이 참 맑으시네요~" 다. 그래서 난 내 눈동자에 자부심을..
1편|작가: 진심|글번호: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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