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회
영악뇨님. 지는 안산에 살지여.. 느낌에 님은 설 사시는 분인것 같은디.. 함 기회되었음 뵈었음 좋겠네여.. 글구 님 칭찬 감사함다. 어찌보니 서로 칭찬하는것 같아 민망함다만.. 님의 글에 드리는 제 감상은 진짜람다. 님은 예의상 해주신거겠져? 캬캬. 여하튼..
20편|작가: 봄햇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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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라기님.. 정말 오랜만에 뵙네여.. 꾸준히 제글을 읽어주신다니.. 감사함다. 지두 멍멍탕은 별루람다. (근디 정말 맛이 있나여? 고기는 부드럽더만.) aglala님.. 여전히 저한테 용기 팍팍 밀어주고 계심다. 아이는 감기 안걸리고 건강하져? 덥다가..
19편|작가: 봄햇살
조회수: 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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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해피가 보이지 않았다. 어제는 좀 늦게까지 공부를 했고 분명히 해피는 말똥거리는 눈을 깜박거리며 주인의 옆에서 주인을 지켰던 것이다. 그런데 없다. 부모님께 전화를 했지만 조용해서 수연의 방을 살짝 열어보고 그냥 출근을 하셨다고 했다. 이상해.. 수연은 종일 ..
18편|작가: 봄햇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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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연은 은주의 실종이후 모든 의욕을 잃어버렸다. 학교에선 '재수없는 아이'로 낙점되어 모두들 자기만 보면 피해다니기 바빳고. 수연의 표정은 점점 음울해졌다. 그리고 무엇보다 겁이나서 견딜수가 없었다. 아직까지 희정이 한번도 나타나지 않았다. 그것이 더 견딜수가 없는 일..
17편|작가: 봄햇살
조회수: 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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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셔요.. 영악한뇬 님 (흐미야.. 아무리 닉넴이라도 글케는 못부르겄슴다.)영악한 여인님. 글구 aglala님 영악한님 지한티 과분한 칭찬 해주셔서리 몸둘바를 모르겄슴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전에 허접한것도 다 읽어주시다니 영광임다. 앞으로도 많이 예뻐..
16편|작가: 봄햇살
조회수: 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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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lala님. 휴가를 다녀왔어여.. 나름대로 글을 올리는것두 제 글을 읽어주시는 님들과의 약속이라고 생각해서 매일 비슷한 시간대에 올리려고 노력했는데 이번엔 좀 많이 늦어졌죠? 죄송해여.. 님도 지금쯤 휴가지에 계실지도 모르겄고.. 아님 아직 계획중이실수도 ..
15편|작가: 봄햇살
조회수: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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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르릉~~~ 요란하게 벨이 울렸다. 비몽사몽.. 수연은 짜증이났다. 이른아침부터 무슨일일까.. 엄마가 전화를 받은듯.. 벨소리는 잠잠해졌다. 곧이어 엄마의 숨넘어가듯 수연이를 부르는 목소리.. 정신은 들었으나 몸이 움직이지 않는다. 아직 잠이 덜깬 탓이다. 그러나 기분..
14편|작가: 봄햇살
조회수: 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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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전체적으로 우울에 젖어있었다. 한반 전체의 참변.. 연이은 연우의 이름모를 죽음. 그리고 은주가 정신이상을 일으켜서 정신병원에 입원한일.. 쑥덕이는 소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어 확대되어 있었고 비록 연우의 죽음이 목격자가 많았으므로 수연을 의심하지는 않았지만. 이..
13편|작가: 봄햇살
조회수: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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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lala님 방가방가!1 정말 오랜만이에요. 소설방이 개편되고.. 옛날 님들을 만나뵙기 참 힘들다 생각했걸랑요. 여전히 제글을 읽어주시누만유. 감사함다. 꾸우벅. 비가 많이 오네요.. 비올땐 무서운 얘기가 최고죠? 근디.. 무섭긴 무서분가? 하여간 잼나게 ..
12편|작가: 봄햇살
조회수: 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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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악녀님!! 답글 감사함다. 간만에 받은 답글에 눈물이 앞을 가림다. 사실 전에보다 조회수도 떨어지고 해서.. 좀 게으름을 피웠슴다. 욜씨미 읽어주시와요.. 그럼 얘기 들어감다. -----------------------------------------..
11편|작가: 봄햇살
조회수: 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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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풍경소리가 들리는 아늑한 산사.. 두소녀가 와서 기도를 하고있었다. 수연과 은주.. 였다. 열심히 땀이 흐를정도로 절을 하고 희정에게 참회하는 마음으로 기도를 했다. 얼마전 수업시간사건후 은주는 눈에 띄게 비쩍 말라있었다. 수연역시 스트레스로 머리카락이 빠질 지..
10편|작가: 봄햇살
조회수: 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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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 죽음으로 교실이 술렁거렸다. 아이들은 쑥덕거리며 진주의 죽음에 대한 얘기를 했고.. 희정이와.. 음악실 사건에 대한 소문이 암암리에 퍼졌다. 아이들은 모두 두려워했다. 많이든 적게든 희정을 안건드려본 아이는 없었기 때문이였다. 그리고 몇일이 흘렀다. 진주의 책상..
9편|작가: 봄햇살
조회수: 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