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그에게 전화가 걸려온 것은 정확히 오전 열 시였다. 장마철 내 내 찌뿌둥한 습기를 머금고 불편한 심기로 노려보는 것 같던 이 불들을, 모두 싸들고 욕실에 들어가 지끈지끈 밟아가며 한창 빨 래를 하고 있던 그 때였다. 오늘은 모처럼 아침부터 날이 맑 게 개었다..
1편|작가: 비온뒤|글번호: 595
조회수: 1,911
< 단편 no5>..
수정중 영악한뇬ㅣ2003-09-30,13:45 ㅣ 삭제 아정님. 인간사는거 다 똑같다 라는 말있죠?. 그런것 같아요. 그리고. 님의 글 계속 조회수가 높아지네여. 보는 제가 기분이 좋아요. 앞으로 더 잘될거예요. 열..
6편|작가: 영악한 뇬|글번호: 594
조회수: 1,907
92화 [ 정인 ]48. 마지막회. | 91화 [ 정인 ] 47. 마지막회 #1. … | 90화 [ 정인 ]46. 결말 제 3장 - …
[제1회]
안녕하세요. 소설을 쓰는 방인줄 알지만 시나리오를 올리는 방이 없어서 잠깐 실례를... 꽃반지 클럽 (씬1에서 씬5번까지임당) 은실의 나래이션; (여고시절 음성으로) 하루하루 들뜨는 열기로 가슴이 부풀던 시 절, 우린 토요일밤을 불태우던 존트라블타..
1편|작가: 김혜란|글번호: 593
조회수: 1,818
참고인 진술서
참고인 진술서 2개월 전쯤의 어느 날의 일인데 날짜와 요일까지 정확히 기억하기는 좀 어렵습니다. 딸아이 학원을 좀 알아보려고 외출했다가 집으로 돌아와서는 문을 열려고 열쇠를 구멍에 넣으려는 순간 여자의 외마디 비명 소리를 들었습니다. 짐짓 소리에 놀라 좌우로 ..
1편|작가: 여유만만|글번호: 592
조회수: 1,818
[못다한 말 ]
저는 아줌마입니다. 37살의......... 이 나이에 비로서 현실의 무서움을 보아버렸네요. 그것도 일가친척 아무도 없고 사고가 나도 도와줄수 있는 사람이 없는 이곳 타향에서 말입니다. 아쉽게도 테리우스 마지막 즈음에 가서 일어난 일이라서.....좀더 충..
그림자의 이유
택시를 급하게 타고, 달렸다. 춘선의 마음이 먼저 달려갔다. 달리다 갑자기 멈추고, 또 달리고... 광순언니의 말은 그러니까, 동찬이가 차에 부딪혔다는 거다. 현숙은 남편과 바람을 쐬러 간다고 했고, 동찬도 함께 가려했지만, 동찬을 봐줄테니 잘 다녀 오라고 ..
그동안 읽어주신 분들께...
처음 써보는 장편소설이라 아무래도 역량이 부족했습니다. 연재를 중지한 채 거의 두달 가까히 머리를 싸맸지만 이대로는 좋은 작품으로 결말을 낼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동안 씌여진 '미친 시간'의 원고를 대폭 수정하고 포맷을 다소 바꾸어 '다섯 남자가 사랑한 한 ..
37편|작가: 盧哥而|글번호: 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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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화 4부-9/그녀로부터 도망치다(3) | 35화 4부-8/ 그녀로부터 도망치다(2) | 34화 4부-7/ 그녀로부터 도망치다(1)
[제1회]
안개가 녹아 든 새벽공기가 헤드라이트 앞쪽으로 마치 ?기는 물고기 떼처럼 흐르고 있다. 소리라도 지르면 안개의 장막에 막혀버릴 것 같은 느낌, 하지만 고립됐다는 느낌은 없다. 나는 차에 시동을 걸며 어제의 일을 기억속에서 꺼내고 있었다. 총무과의 여직원이 편지 뭉치..
1편|작가: 이강민|글번호: 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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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사루비아.
삐리리링.....삐리리링... 천정에 가깝게 위치한 창. 어렴풋이 흘러든 햇살로 인해 방안은 작은 조명하나 비추는듯 하지만.. 어두운 방안은 쥐죽은듯 조용하다. 노란 띠벽지 위에 걸려있는 인터폰을 받을 기미가 없다. 삐리리링.... 삐리리링.... ..
1편|작가: 민경서|글번호: 587
조회수: 1,902
철수와 민수
탄창 2편: 철수와 민수 무덤을 다녀온 이튿날도 할머니는 여전히 시장바닥으로 출근을 했다. 치매에 걸려 시장바닥을 무릎이 다 까지도록 그렇게 기어 다녀도 할머니의 입에서 떠날 줄 모르는 말이 있었다. “아녀! 우리 아들이 그럴 사람이 아녀! 내 아들이 얼마나 효자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