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와 민수
탄창 2편: 철수와 민수 무덤을 다녀온 이튿날도 할머니는 여전히 시장바닥으로 출근을 했다. 치매에 걸려 시장바닥을 무릎이 다 까지도록 그렇게 기어 다녀도 할머니의 입에서 떠날 줄 모르는 말이 있었다. “아녀! 우리 아들이 그럴 사람이 아녀! 내 아들이 얼마나 효자인데 ..
2편|작가: 김덕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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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창
소설: 탄창 제 1부: 2억 만들기 1편: 탄창 탄창: 총의 보충용 탄환을 재어두는 통 1995년 5월 정읍 잔다리목 재래시장으로 아침햇살이 튕겨져 나왔다. 기지개를 켠 햇살이 총총걸음으로 떠오르지 못하고 엉거주춤 구름 속에서 물풍선마냥 부풀어 오기만 할 뿐 쉬이 그 ..
1편|작가: 김덕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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