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낯선 남자에게서 아들을 빼앗다시피 데려와 품에 꼭 안았다. 다시는 놓치지 않을것 처럼... 그런데 애는 좀처럼 울음을 그치질 않았다. 얼굴은 새파랗게 질려있었고 몸은 사시나무 떨듯 떨고있었다. 병원을 가야했다. 어떻게 왔는지 정신차려보니 도로가였다. 한 손은 택시를 ..
그 뒷 이야기..(마무리하며..
중전마마께서 태기를 느낀지 어느덧 10개월이 지났다. 중궁전엔 산실청이 마련되어 어의와 궁녀들이 들락거렸고, 모두들 건강한 출산을 기다리고 있었다. 나 역시 중전마마의 손을 잡고 출산을 돕고 있었는데, 어찌나 힘들어 하시는지 원..에휴.. 나 애기낳..
<5>
폭풍은 지나 갔고 복구의 손길만이 분주하다.여기 저기 핧키고 지나간 자리엔 벌써 이름 모를 들풀들이 고개를쳐들며 푸르름을 먹어간다. 이혼이라는 또 한 번의 서류 절차는 "네"라는 짧은 대답처럼 간단히 마무리되고 마음의 안정을 찾아가는 중이다.늦더위가 기승..
[제4회]
강둑에 앉아서 그들은 오래전부터 그렇게 앉아있었던 사람들처럼강을 바라다 보았다.문득 정신을 차린 소연이 애들의 얼굴을 바라 보면서 게면 쩍게 웃었다.."배고프지?""저녁 해줄께 가자.." 노을을 옆으로 하고 강둑을 돌아나와 집으로 향했다.고구마 때문 에 종일 굶은 애들..
손톱 끝에 매달린 그리움을 ..
에구 에구 힘들어라! 지금은 새벽 3시 30분이네요. 쓰고 싶은 마음만 가지구 덜컥 시작 했다가 힘들어서 죽을 뻔 했어요. 그동안 읽어주신 여러 님들! 진짜루 진짜루 감사해요. 처음 써보는 글이라 마음대로 안돼 고 뒤죽박죽인데도...
회 상-3
왜 군사지역은 모두 시골인지 모르겠습니다. 시골의 오일장이 거의 그렇듯이 좁은 길목의 끝까지 물건들을 깔아놓고 여기저기서 흥정이 벌어지고 길 한 복판을 장악하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반가워서 말씀이 길어지십니다. 유리도 부지런히 장을 봅니다. 야채가게 앞에서 유리..
.......
구미에 도착한 우리는 일단은 헤어지기로 했다. 이틀이나 무단 결근을 하게 된 나는 회사로 가지 못하고 나이트 경리를 보는 동네 친구 희경이에게 로 갔다... 희경이에게 있었던 일을 얘길 하니 미친년이라며 코웃음을 친다... "미친년.... 회사나 잘 다니지 머한..
제 12장 갑자기 왠 프로..
제 12장 갑자기 왠 프로포즈? 어느덧 아침 저녁으로 부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민수는 한가로움을 마음껏 만끽했다. 일요일 아침 모처럼 일찍 일어난 민수는 단지 뒤의 인왕산 약수터 까지 갔다 오는 길이였다 내일부터 시작될 수업 때문에 내심 가슴도 부..
13편|작가: 돈땅 문|글번호: 598
조회수: 826
12화 제 11장 진실은 밝혀진다 !!!!! | 11화 제 10장 그녀 위기에 처하다. | 10화 제 9장 신데렐라에겐 왕자가 필요하다…
나 너 포기 안 한다!
밤새 울어 퉁퉁 부은 눈으로 하루 종일 고민에 빠져있었다. 학교를 가긴 가야겠는데 재현이와 마주칠 용기가 나지 않았다. 얼굴도 제대로 쳐다보지 못 할 텐데 정말 어떻게 표정관리를 해야 할지 난감했다. 그래도 열렬한 나의 학구열에 힘입어 학교는 갔다. 버스에서 내려 다른..
..
죄송합니다. 계속 연재하지 못할 사정으로 인하여 잠시 중단 합니다. 이 방을 지우는 방법을 모르는데... 아시는 분 있으시면 조언 부탁합니다.
1편|작가: 해바라기|글번호: 596
조회수: 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