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다음날 아침 잠을 설친 정희는 자신의 가슴에 사랑이란 감정이 일어남을 느낄 수가 있었다. 첫눈에 반했다는 말이 정말 있구나 하면서.. 정희는 속으로 말했다."저사람이 나를 좋아한다고?? 나와 모든걸 함께 하고싶다고??.." 그리곤 자기 마음속에서도 "저 사람이라면 나도..
[제1회]
* 상경 오전부터 하늘이 어두컴컴하다. 금방이라도 함박눈이 내릴 듯한 날씨다.이런 날은 꼭 집에 앉아서 고구마나 삶아 먹어야 하는데 왠 면접이람...현재다니고 있는 영어강사자리도 괜찮은 데 펑크를 내버릴까? 한참 고민끝에 그래도 혹시 알아 ..여름에는 이마에서 김이..
1편|작가: 로망스|글번호: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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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많이 고민을 했다. 나 수정이라는 인물을 떠나서 애인을 사랑하는 여자라는 것을 떠나서 세상에 홀로 서 있는 입장으로 많이 생각을 했다. 결론을 내릴수가 없었다. 아니 이미 내렸지만 그 결론으로 나의 사랑을 끝맺고 싶지 않았다.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떠날때는 냉정하게 떠..
[제1회]
떨리는 마음을 하소연 할까 .......... 세상을 너무 한결 같이 살아온 죄이라면 너무 가혹하다. 시엄니 시집에 나이와는 동 떨어진 세상을 살았고 이제는 시누 의 말 한마디에 나의 가정이 흔들린다. 온전치 못한 정신으로 세상을 살고 있는 사람들아 나 보다 약자이거든..
1편|작가: anny63|글번호: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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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내 가슴이 말하는 것에 더 자주 귀 기울였으리라. 더 즐겁게 살고, 덜 고민했으리라. 금방 학교를 졸업하고 머지않아 직업을 가져야 한다는 걸 깨달았으리라. 아니. 그런 것들은 잊어 버렸으리라.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해..
1편|작가: 상실|글번호: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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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하늘만 보이는 아주 작은 산촌마을... 나른해지는 그 해 봄날 오후.. 친구와 같이 약속이 있어 사람들의 눈을 피해 산길을 20리 길을 넘어 넘어 또 넘어서 당시의 유행하는 최신식 옷이랑 구두를 신고 아픈줄을 모르고 시장까지 왔다. 가까이 오니 멀리서 들..
1편|작가: 이슬|글번호: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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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그와 헤어지고 온 후 그 다음부턴 특별히 있이 없어도 자주 얼굴을 보는 사이가 되어가고 있었다. 우리 집 근처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거리에 사람들이 즐겨찾는 등산하기 좋은 산이 있었는데.. 그는 일과가 끝나고 나면 날마다 날 데리고 잠깐 산책삼아 -산책하기엔 분명 늦은..
[제6회]
동내 여편내들이 입방아를 찧던 말던, 괴산댁은 조금은 마음의 안정을 되 찾았다. 오히려 남자없다고 이놈저놈 찝적거리지 않아서 좋고, 사람이 의지하고 살수있는 기둥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마음의 위로가 되는 지 모른다. 내년봄에 삼년상을 치루고 나면 둘이서 합방을 하던 ..
[제2회]
1시가 되어가는 지금 이시각 그녀는 오늘도 그를 기다리고 있다. 조금전 따르릉~ "여보세요" "응 난데 오늘 좀 늦을것 같은데..." "얼마나" "응, 한 2시반에서 3시면 될거 같아" "알았어" "먼저 자고 있어 다음달 회사 정직되는거 윤대리님이랑 말할게 있어서 말..
[제1회]
유난히 더운 여름이었던걸로 기억이된다. 그를 첨 만났던 해가... 햇볕이 강렬하게 내리쬐는 토요일 오후 윤희는 일찍 퇴근해온 남편 현 태와 함께 시장을 다녀오는 길이었다. 결혼5개월째인 윤희가 직장을 그만두고 이곳에 눌러앉은지가 이제 한 달도 채 안되지만 문화생활이 ..
1편|작가: F.S|글번호: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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