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킬수없는 운명
나는 그렇게 성장하여 결혼을 했고 두 아이를 둔 엄마가 되었고 좋은일만 있다고 별 힘든일 없이 살며 늘 행복해 했습니다 그래서 신은 우리 가족을 질투했나 봅니다 그래서 돌이킬수 없는 운명을 만났습니다 엄마가 교통사고로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들..
수취인불명(3)
난 남편에게 묻고 싶었어그 애 어디가 좋아?하지만 난 한번도 그애탓을 해본적이 없어그앤 잘못이 없어.. 내가 정작 묻고 싶었던건나의 모습 어디가 남편을 떠나게 만들었는지그게 알고 싶었어.. 거울을 본다내얼굴일까,,, 작은얼굴 이쁘다 소리도 밉다소리도듣지 못했던 그냥..
인사말씀 드립니다.
지켜 봐 주신분들께 감사드리며, 처음 올린글임에 더더욱 부끄럽고 그럼에도 끝까지 읽어주신분들과 또 답글까지 올려주신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좋은 계절, 부디 건강하시고 좋은 나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제5회]
--아랫집 여자(5) 누구라도 머릿속에 맴도는 이론대로만 살 수 있을것 같으면 후회나 실수나 반성이라는 말 같은건 애초에 생겨나지도 않았겠지만, 인간이란 그렇게 신처럼 완벽할 수 없기에 항상 같은 실수도 반복하면서 살고, 그래서 생기는 뒷 일에 대해 후회와 반성도하..
[제8회]
6.25.전쟁의 비극 일천구백오십년 사월중순경 서울의 숙부님으로부터 급히 상경하라는 전갈이 왔다. 서울에서 같이 장사를 하자는 것이었다. 그 때 숙부님은 운혁 아저씨, 박성복, 표광열과 함께 멸치 도매업을 하고 있었다. 학교를 떠나는 것이 마음에 걸렸으나 장규익 목..
[제1회]
정말 재밌어 뇌가잠을자다니말이야 내글을 몇만명이 보겠지! 하지만, 재미없으면 소설이냐? 하고나갈꺼야 진짜소설은 재미가 있던 없던 재밌게보는거야 쓴사람:오늘 내입에 들어갔던 돼지고기야 미안해
1편|작가: 돼지고기|글번호: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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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어서는 여자
그녀는 사실 남들이 힘들겠다. 힘들어서 어쩌니? 등등의 위로 비슷한 말을 들을 때만 내가 힘든가 보다.라고 생각만 했었는데 가끔 진짜 힘든건 앞날에 일어날 미지의 사건들이 더 무섭고 그녀가 아파서 돈을 못 벌까봐 무서운 거다 5년전 남편이 그렇게 갑자기 세상을 떠..
화려한 만남
"대구시 서구 평리동 000번지" 어렵게 받아든 한장의 주소... 무작정 어떻게 찾아야할까? 보미의 머리는 헤엄을 치기시작한다 어제도 거리를 하루종일 배회하고 다녔다 그녀가 다니던 회사... 동사무소... "결혼한다고 그만 뒀어요" 겨우 겨우 찾아간..
1편|작가: 뽀미|글번호: 176
조회수: 616
나일론1
내 황당했던 고교시절에 유일하게 남아있는게 있었다 그건 싸구려나일론의 감촉 내가 소개할 그녀는 항상 싸구려 나일론 츄리닝만 입고 다녔다 고2때부터 자율학습을 안하는대신 학교를 잘다니기로한 나는 아침 보충도 안들어서 집에서 오전아홉시쯤에 집에서 나왔다 교복이 항상지저분해..
10편|작가: 그놈참|글번호: 175
조회수: 616
은사빈 사로잡기
준혁은 서울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비가 내리는 창밖을 보며 어제 만나 사빈에 대해서 생각 하고 있었다. 여태 자신이 만나온 여자들과는 다른 무엇인가로 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중무장을 한 사빈의 모습을 보면서 불여듯 사빈에게 호기심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