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알싸한 취기가 들기 시작했다. 오늘은 한끼도 먹지않았다. 그런데도 배가 고프지 않았다. 단지 자꾸만 조갈이 나고 그저 시원한 맥주만 생각났었다. 거리에는 사람들이 바쁘게 오가고 있었다. 뭐가 저렇게 바쁠까하고 민우는 궁굼해 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수업도 그렇고 학교..
1편|작가: 겨울|글번호: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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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오늘은 컴퓨터를 무료료로 배우기 시작한지 3주째 되는 날이다 내나이 어느새 40를 훌쩍 넘긴 나이가 되어 버렸는지 결혼하고 오로지 아이들 키우는 일이 나의 전부라고 믿고 15년을 살아왔다 그러다 옆집친구와 우연히 본 중앙일보 신문에서 무료로 컴퓨터를 가르쳐 준다고 하기..
1편|작가: 김영숙|글번호: 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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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들레르의 마지막 날들
" 보들레르의 마지막 날들 "을 읽다. <간단한 정리> 그랑미루아르 호텔 - 브뤼셀 . 방값에서 식사가 포함되는 곳 압생트 냄새. ( 쑥과 보드카를 썩은 술 .깨끗하고 독하다) 식은 담배 냄새. 로다놈 아편 냄새. 질병의 냄새. 좀 처럼 ..
[제18회]
넘어지면 다시일어나고 또 넘어지면 금새 다시일어나고.. 엉덩이에 뭍은 눈을 툭툭 털어가며 억척스레 보드를 타는 미진씨. 아이들 주위를 뱅글뱅글돌며 여유를 부리는 재호. 리프트에앉아 이들을 바라보는 수민의 시선은 풍요롭기만하다. 수민은 큰 목소리로 유진과 유성이를 부..
[제28회]
감사합니다 그동안 사춘기 소녀의 감정을 아직 버리지 못한 글을 읽어 주시고 기다려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형식적인 인사같지만 이런 지면 마련해주신 azoomma.com여러분께도 함께! ***********모두의 이야기 그후 *******..
[제9회]
겨울 날의 동화......... 김해 공항에 도착한 일수는 버스를 타고 지하철로 갈아타며, 그녀가 있을 곳으로 향했다. 높은 빌딩으로 가득찬 그 곳에서 그녀를 만날 부푼 마음으로 무작정 걸었다. 전화로 미리 알아둔 그 곳 위치에 도착한 그는 커피숍을 찾기 시작했다..
에필로그 - 소독
<에필로그> 생각에 빠지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시헌의 생각이 많이 났다. 어른이 되어 가정이라는 것을 함께 나누었던 사람이어서 였을 것이다. 전남편과는 그 날 이후로 전화를 계속하기도 하고 가끔 만나서 저녁을 먹기도 했다. 시작은 좋았지만 헤어지는 시간..
[제16회]
이야기가 다소 재미없었으리라 생각되어집니다. 처음이라는 그런 것도 있지만, 이야기가 너무 단편적인 느낌도 있고. 요즘 여자같은 한 남자에 대한 그런 지고지순?한 사랑. 웃기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겠죠. 그래도 제가 뭐라 할수는 없겠지요. 그냥 이건 제 얘기였으니까요. 진..
인연
요란하게 들려오는 벨소리에 벌떡 일어나 수화기를 들었다. "여보세요." "아직 퇴근안했나?" 수화기에서 들려오는 목소리가 누구인지 가늠하기가 어려웠다. "네~ 아! 부장님이 웬일이십니까?" 순간 사무실을 들러보았지만 그녀는 보이지않았다. "응, 퇴근했나 싶어서...
[제19회]
첼로 그리고 음악회... 크리스마스... 카니발... 오뜨... 꿈... 그중..뭐을 해야 하는지..??? 첼로& 음악회... 라고 간판을 달고... 개업을 했다. 학교 앞이라 아르바이트생 두명과 함께 심심하지 않을 정도의 손님이 있었다... 올케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