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초등학생의 뇌진탕 책임은 누구에게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280

만남


BY bupan 2007-05-09

그러면서 세월은 많이 흘럿죠

 

 난 직장을 그만두고

 

집에서 아이들이랑만 살다가

 

다시 직장을 구해서  다니기 시작햇다

 

그러면서 직원들이랑 이야기를 하다보니

 

그 친구를 안부을 알수있는 길이 생겼다

 

그분한테 나 그친구 연락처좀 알아 줄수 있겠냐고 부탁을 드려더니

 

알아 봐줄수 있다했다

 

그래서 82년에 만난 bupann이라고 하면서

 

연락처를 알아 달라고 했더니

 

그친구는 대구에서 잘살고 있다고,

 

연락처를 알려줄수 있냐고 하니까

 

본인한테 물어보고 알려준다고 한다

 

그러고 저녁때 연락이 왔는데

 

너무바빠서

 

바쁜것 끝나고나면 연락하겠다고 한다

 

 

정말 그친구는 날 잊고 잘사나보다,,

 

그래 난 아직 추억먹고사는 소녀적인 감상만

 

가지고 사나보다,

 

내가 미쳣다,

 

그러고 집에 갓는데

 

잠이 안오고 어찌 그럴수 있을까 하고 원망에 눈물이

 

나서 잠을 잘수가 없다

 

다음날  눈이 퉁틍부어서 출근을 했는데

 

그 직원이 전화가 와서는 연락처를 알려준다는말에

 

가슴이 머지는거 같았다

 

연락처를 받고 난 가슴이 두근그리고

 

숨을 쉬기가 어려울정도로 가슴이 뛰었다

 

드디어

 

드디어

 

볼수 있을려나

 

전화번호를 받고 고민에 또 고민을 하다가

 

문자를 보냈다

 

3시이후에 시간이 되면 통화 하자고

 

그러면서

 

예전처럼 말을 놓아야할지

 

높혀야 할지 모르겠어요,,

 

하고 문자를 보냈더니.

 

3시10분정도에 전화가 울렸다

 

그친구였다,

 

아ㅏㅏㅏ

 

가슴이 머지는거같은 그런맘 다른사람도 공감을 할련지....

 

 

여보세요!!!!!!

 

엉!!!!!

 

반갑다..

 

잘지냇지,,

 

나도,

 

야 너 어떻게 내연락처를 알아서

 

이렇게 연락이 할을수가 있는거니.

 

내가 너를 어찌 잊을수가 있겠니

 

나도 나도 널 못잊어서니까,,

 

이렇게 연락을 한것   아니겠니

 

너무반갑다

 

보고싶다!!!!!

 

나도!!!

 

아이들 얘기 살아온얘기하고

 

그러면서 너는 어떻게 변햇니.

 

난 머리에 하얀꽃도 피었다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나도 그렇다고

 

그러면서 난 몇일내로 시골간다고 했죠

 

그랫더니,

 

언제냐고

 

그때 꼭

 

보자고

 

너무 보고싶다고  그래서 나도 너무 보고싶다고

 

그런얘기 하다가 전화를 끈고 보니 내가 무슨말을 했는지

 

기역이 안날정도고 흥분해있는게 아닌가,

 

그친구도 그랬을까

 

그 이후에 시간은 어떻게 갓는지 기역이

 

가믈 가물하고 있는데

 

직원들이랑 저녁을 먹으로 갔는데

 

문자가 왔다

 

너무 반갑고 너무보고싶다고

 

연애하는 기분이들고 가슴이 벅차다고

 

나랑 같은 생각인거 같아서

 

전화를 했다

 

너도 그러니 나도 그래

 

어떻게 우리가

 

이렇게라도

 

연락이 다을수가 있는거니.

 

하는데 저쪽에서 바빠서 끊었다,,

 

아쉬운 여운을 남기고 직원들이랑

 

저녁을 먹고 집에 오면서도 마음은 행복했다

 

몇일사이로 우리는 연애하는 기분으로

 

서로를 알려고 노력한거같다,

 

그러고

 

내가 시골가는날

 

남편한테 이번시골은 나 혼자가게 해달라고,,

 

그랫더니 우리 아들을 데리고 가기로 했다,

 

회사에 반가를 내고 기차에 몸을 실어니까

 

하늘을 날으는 기분이다

 

저녁8시에 만나기로 했다

 

그래서 가면서 문자를 했다

 

우리 오늘 만나는거지.

 

했더니

 

오늘  바빠서10시쯤 되어야 시간이 된다고

 

있다가 전화 한단다

 

왜 이렇게 가슴이 떨리는건지.

 

다시 전화 했다 그렇게 바쁘니

 

 

그래 최대한 빨리 가겠다고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

 

그래,

 

있다가봐,,

 

아이랑 우리 오빠네 집에가서 저녁을 먹고

 

그러는데도 시간이 안가는거 같았다

 

그래도 좀 일찍 전화가 올줄 알았는데

 

10시가 되어도 전화가 오지 않는다,

 

나의 착각인가,,

 

안오나보다,,

 

또 나만 기대에 찻구나,,

 

어쩌지,,

 

다시 전화해야하나,,

 

기다려보고 안오면 할수 없지 하고

 

단념을 할려고

 

이거도 저것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드디어 벨이 울렷다

 

통화 가능하니...!!!!

 

그래

 

그동네를 찾을수가 없다,,

 

나도 다른지방에있다가 오니까

 

나도 지리를 모른다

 

그래서 내가 밖에나가서 큰건물이 어디있나 보고 알려줄께,,

 

나가서 건물명을 알려줘도 모른다네,,

 

그럼 어쩌지

 

그럼 택시타고 고속터미널있는데로 와라

 

그래

 

택시에서 내려서 전화를 했다

 

어디있니???

 

너 지금어디니,,??

 

어,, 나 지금 터미널 도착했어,

 

지금 저 앞에 걸어가고 있는게 너구나,,

 

뒤로 돌아,,

 

앞으로 걸어와,,

 

더 더,,,!!!!

 

차에 창문이 내려지면서 여기야,,

 

탓다,,

 

너무반갑다,,

 

나도..

 

넌 어쩌면 이렇게 안변햇니..

 

아냐,,

 

나이가 있는데,,,

 

아냐,,

 

너 직잗다녀서 많이 관리하나보다,,

 

예전보다 더 날씬하다,,

 

빈말이라도 고맙다,,

 

그러는 친구도 안변한거같다,,

 

왜,,

 

난 머리리좀 바라,,

 

흰꽃이 피었다,,

 

약간은 머리도 벗어지고,,

 

그래도 멋있게 변햇다,,

 

그래..

 

차는 출발했다,,

 

우리 손한번 잡아보자,,

 

그래..

 

어쩌면 그렇게 안변햇니..

 

고마워,,

 

여자들은 그런말 들어면 진짠지 안다,,ㅋㅋ

 

아냐 진짜야,

 

그래

 

그러면서 차는 달려서 동촌유원지 입구에 도달햇다,,

 

우리는 내려서 손잡고 어느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맥주를 한잔씩하면서 얼굴을 찬찬히 봣다,,

 

어떻게 세월이 이렇게 흘럿는데도

 

우리 마음은 이순간 20대로 돌아 간거 같다,,

 

그래 나도 그런거 같어,

 

시간은 흘러가도 우리들에 얘기는 끝이 나지를 않는다,

 

그런데

 

그시간에도 일때문에 전화는 계속이다,,

 

넘 짜증이 날려고 한다,

 

그래 난 이렇게 바쁘게 산다,,

 

사는게 뭔가 한다고

 

이렇게 바쁘게 사는건 사는게 아니다,,

 

하는 그친구 얼굴을 보면서 안스러웠다,,

 

우리 나가자,,

 

그래서  나왓다,,

 

어디로 가지..

 

친구야

 

우리 오랫만에 만낫는데 나 너 안아보고싶다,

 

하는말에 대답을 못하겟다,

 

암말안하는 날 그친구는

 

차에 태워서 달려 가면서 어느 지점에서

 

차를 멈췃다,,

 

주말이라 사람이 많은거 같다,

 

무슨말인지 몰라 앞을 보니.

 

모텔이라는 불빛이 빛나고 있는게 아닌가,,

 

아ㅏㅏㅏㅏㅏㅏㅏ

 

어쩌지.

 

어떻게 말해야하지..

 

할말이 없다,,

 

그냥 그친구가 이끄는데로

 

나는 걸어가고 있는게 아닌가,,

 

어쩌라고

 

모텔안,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 정신없이 확인했다,

 

보고싶었다고

 

정말 보고싶엇다고,,

 

나도 나도 하면서 우린 서로가

 

감정을 확인하면서

 

시간가는지 모르고,,

 

폭풍이 지나가고,,서로가 땀에 젓어서

 

내가 다음에 니가 있는곳에 가면

 

우리 만날수 있냐고

 

그런는데 난 왜이렇게 겁이 나는건지..

 

아니 이러면 안될거 같아서

 

안돼

 

 

아는사람이 많아서

 

아니..

 

그런데,

 

그래도 그러네,,

 

알아서

 

좀있다

 

우리 가자,,

 

할말이 없다,,

 

그래..

 

나도 졸려

 

우린 나왓다,

 

그러고 우리오빠집 앞에 내려주고는 가면서

 

잘가,,

 

왜 이렇게 허전하지..

 

왜 이렇게,,,

 

아ㅏㅏㅏㅏㅏㅏㅏ

 

잘한건지..

 

모르겠다,,

 

그러고 나는 시골에 갔다가 집에 돌아왔다

 

나에게 무슨일이 있었지..

 

나는 이래도 되는거니..

 

잠도 안도 안오고,,

 

가슴은 답답하다,,

 

전화를 했다

 

너무 사무적으로 전화를 받는거 같다

 

그래서

 

다시 문자해서

 

너가 힘들고 스트레서 받아을때...

 

연락해 나도 그럴께

 

내가 나 는곳에 못오게 한건 내가 여자라 그런거라고

 

이해해주라고

 

그렇게 보내고

 

지금은 전화가 울리나,

 

문자가오나 하고 기다리고 있다,,

 

괜잖은건지....................

 

암튼 답답하다,,,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