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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의 뇌진탕 책임은 누구에게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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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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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련한기역을 한번더 생각해본다


BY bupan 2007-05-09

대학생 새내기시절에

 

 

나에게도 첫사랑이 찾아왓다

 

 

친구들은 남자친구들이 생겨서 좋아할때

 

 

난 학교에갓다 집에왓다 무미건조한 생활을 하고 잇을때

 

 

나에게도 남자친구가 생겻다 

 

 

대학생들이 흔히하는 파티에 파트너가 필요하다고하는 친구를  소개받았다

 

비가오는 날

 

파티를 맞이고 비가오는데도 우리는우산하나를 같이 쓰고

 

나란히 걸엇다

 

걸어면서 난 행복햇다

 

 

우산속에서

 

왠지모른는 나만에 행복감이 들었다

 

내 옆구리로 그친구에 손이 와다을때 내가슴은 떨렷다

 

 

그 친구는 서울 난 대구에 잇어면서

 

매일같이 기다리는 맘으로  그친구한테 연락오기를 기다리며

 

행복한 맘으로 하루 하루가 지나가엇다

 

친구들한테도 나한테 남자친구가 생겻다고 자랑하면서

 

멋진 내남자친구를 소개도하면서

 

편지오고 가는재미에 세월가는지 모르고 지냇죠

 

방학이면 만나고 그러면서도

 

행복햇죠

 

나의 대학 2년이 마무리되어가는 방학에

 

난 그친구와 꿈같은 나날들을 보냇다

 

그러고 난 졸업을하고 서울을 오게 되었다

 

그런데 왠지 그친구 때문에 서울을 오게된게 아닌데

 

그친구 때문에 온거같아서

 

연락을 하지않앗다

 

 그친구가 대구에가서 나의 연락처를 알고는 전화가 왔다

 

그런데 3주정도를 서로 만나지못하고 애타게 안타까워 햇었다

 

 

그런데

 

 

같은 직장언니들의 도움으로 3주만에 서울역에서 만나 너무반가웟다

 

만나서 처음으로 물어보는말이 어떻게 서울을 오게 되엇는지를 물어봣다

 

왠지모르게 섭섭햇어

 

꼭 그렇게 물어야 하냐고

 

나도 모르게 투정이 나더라고요

 

암튼 만나서 반가운마음에 서로 껴안고 달콤한 키스을 하면서

 

서운한 맘이 다 잊어지더라고요

 

그러면서 우리는 시간나면 만나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게되엇는데

 

어느날부터 나는 나이가 먹어가는데

 

친구는 아직 결혼 생각을 하지 않은거 같아서

 

왠지 모를 불안감이 나를 엄습해 오더라고요

 

그래서 그때부터 만나면 헤어지잔말이 많을 하게되어서

 

미안한 맘도 들엇지만

 

여자나이 그때는 25살이면 다들 결혼할 나이들이드라고요

 

그런데 그친구는 결혼이란말은 하지않고 계속

 

만나자고만 하더라고요

 

그래서 나도 모르게 자꾸 그만 만나자는말만하게되고

 

이유가 뭐냐고 해도 나 나이때문이란말은 차마 말하기 싫어서

 

그냥 이유는 없다고 하면서

 

이제는 오지마

 

그런말만 자꾸 반복하게 되더라고

 

나도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들면서

 

왠지모를 자존심에 말이 안나와

 

이유는 묻지말라고만 햇죠

 

그러면서 우리는 5년이란 세월을 뒤로하고 헤어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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