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그랬다.
여자는 추억을 먹고 남자는 꿈을 먹고 산다고.
여자, 남자를 떠나서 그런가보다.
난 지금도 가끔 앨범을 들여다 본다.
거기에 그와 함께 찍은 사진이 몇개 있다.
그것이 내가 소유한 그에 대한 전부이지만
그를 사랑했던 마음은 지금도 가슴에 남아있다.
언젠가 그 사람이 내 마음을 받아줄수 있을꺼라는
그런 작음 믿음으로 오늘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전 이제 그런 여자가 되어버렸습니다.
당신 없이는 하루에 대한 의미가 퇴색되어버린
그런 여자가...
싫습니다. 당신에 대한 그리움을 먹고 사는
내 모습이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