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안개가 녹아 든 새벽공기가 헤드라이트 앞쪽으로 마치 ?기는 물고기 떼처럼 흐르고 있다. 소리라도 지르면 안개의 장막에 막혀버릴 것 같은 느낌, 하지만 고립됐다는 느낌은 없다. 나는 차에 시동을 걸며 어제의 일을 기억속에서 꺼내고 있었다. 총무과의 여직원이 편지 뭉치..
1편|작가: 이강민|글번호: 595
조회수: 1,826
[못다한 말 ]
저는 아줌마입니다. 37살의......... 이 나이에 비로서 현실의 무서움을 보아버렸네요. 그것도 일가친척 아무도 없고 사고가 나도 도와줄수 있는 사람이 없는 이곳 타향에서 말입니다. 아쉽게도 테리우스 마지막 즈음에 가서 일어난 일이라서.....좀더 충..
참고인 진술서
참고인 진술서 2개월 전쯤의 어느 날의 일인데 날짜와 요일까지 정확히 기억하기는 좀 어렵습니다. 딸아이 학원을 좀 알아보려고 외출했다가 집으로 돌아와서는 문을 열려고 열쇠를 구멍에 넣으려는 순간 여자의 외마디 비명 소리를 들었습니다. 짐짓 소리에 놀라 좌우로 ..
1편|작가: 여유만만|글번호: 593
조회수: 1,760
다시 만날 사랑 56 (마지..
명민과 미래는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다. 한국 최고 여가수의 결혼식답게 연예계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하객들이 물밀듯 밀려왔다. 유명 연예인의 사회와 인기 가수들의 간단한 공연까지 깃들인 미래의 결혼식이 끝나고 미래와 명민은 하객들을 향해 큰답례를 보낸 뒤 신혼여행길에 ..
야근..........그 처..
안녕들 하신지요? 소설방에서 랜만에 인사드림다. 꾸벅~ 딴데서 좀 노니라고요...양해를... 딴데란 콩트방, 에세이방, 아지트 머...이런데죠. 오데긴요. ㅎㅎ 오랫동안 안써서 무뎌진 칼날이 잘 될까 몰것슴다만, 한번 무나 썰어볼라고요. 그럼 준비..
그림자의 이유
택시를 급하게 타고, 달렸다. 춘선의 마음이 먼저 달려갔다. 달리다 갑자기 멈추고, 또 달리고... 광순언니의 말은 그러니까, 동찬이가 차에 부딪혔다는 거다. 현숙은 남편과 바람을 쐬러 간다고 했고, 동찬도 함께 가려했지만, 동찬을 봐줄테니 잘 다녀 오라고 ..
살인적인 무더위속 어느날!
햇볕이 유난히 내리쬐던 오후! 오늘도 아이들과 먹고 살아갈 방법을 모색 하느라 정신없이 지역 신문 광고들을 하나 하나 빠짐 없이 일거 내려같다 벌써 세권의 신문을 버리고 잇엇다. 오늘도 날샛네 하면 접으려는 순간 눈에 들어온 문구하나 호프집 월세하나! 임대..
1편|작가: 서경|글번호: 589
조회수: 1,717
철수와 민수
탄창 2편: 철수와 민수 무덤을 다녀온 이튿날도 할머니는 여전히 시장바닥으로 출근을 했다. 치매에 걸려 시장바닥을 무릎이 다 까지도록 그렇게 기어 다녀도 할머니의 입에서 떠날 줄 모르는 말이 있었다. “아녀! 우리 아들이 그럴 사람이 아녀! 내 아들이 얼마나 효자인데 ..
그동안 읽어주신 분들께...
처음 써보는 장편소설이라 아무래도 역량이 부족했습니다. 연재를 중지한 채 거의 두달 가까히 머리를 싸맸지만 이대로는 좋은 작품으로 결말을 낼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동안 씌여진 '미친 시간'의 원고를 대폭 수정하고 포맷을 다소 바꾸어 '다섯 남자가 사랑한 한 ..
37편|작가: 盧哥而|글번호: 587
조회수: 1,696
36화 4부-9/그녀로부터 도망치다(3) | 35화 4부-8/ 그녀로부터 도망치다(2) | 34화 4부-7/ 그녀로부터 도망치다(1)
무지개를 쫓는 여자를 마치며..
수많은 세월 속에 사는 방식이 각자 다르듯이저 역시도 특별한 삶은 아니였습니다. 이 글은 재미를 더하기 위해 꾸며진 글은 아닙니다. 정말 기억하고 싶지 않은 사연도 많지만 일일히 나타내지 못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 글을 읽고 어떤 생각을 하셨을까? 궁금하기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