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찾은 여자..(마지막..
5년이란 세월이 물처럼 흘러갔다. 은주는 작은 놀이터 벤치에 앉아 그네를 타고있는작은 여자아이와 다정히 밀어주고있는 한 남자를 바라보고 있다. 그는 바로정우진... 은주는 고민끝에 결국 우진이의 사랑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5년전 그날 제주도까지 단숨..
당신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
사랑이라는 말을 이해 못한다. 사랑. 사랑.사랑. 난 종종 자주 울 애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한다. 신랑은 늘 "내게 사랑한다고 말해봐"라고 한다. 도데체 그 빌어먹을 사랑이란게 정체가 뭘까. 난 사랑을 믿지않는다 .그러니 사랑에 대한 환상 따..
무지개를 쫓는 여자를 마치며..
수많은 세월 속에 사는 방식이 각자 다르듯이저 역시도 특별한 삶은 아니였습니다. 이 글은 재미를 더하기 위해 꾸며진 글은 아닙니다. 정말 기억하고 싶지 않은 사연도 많지만 일일히 나타내지 못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 글을 읽고 어떤 생각을 하셨을까? 궁금하기도 하..
죄송합니다 -완결
새로운 소설을 쓰고 싶은데 자꾸 연재중이라 않된다고 해서 또한번 시도를 해봅니다 불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노오란 은행나무 밑에서..(..
"엄마 어디갔어?" 밀폐된 어두컴컴한 방안에서 달뱅이처럼 잔뜩 웅크리고 앉아있는 내 어깨너머로 귀에 익은 목소리가 써늘한 바람과 함께 묻어온다. 막내다. 개구쟁이 막내.짖궂은 사내아이.시커멓게 입주변에 먹칠을 했는지.아무튼 얼굴이 온통 새카맣다. 세수비누로 지워도 지..
절대사랑 15장
[현실 속으로]영훈을 닦달 볶아 나경의 핸드폰 번호와 주소를 받아들었지만, 저도 모를 회한의 한숨을 내 쉬며 기혁은 그녀의 결혼식장으로 달려갔었던 그 날을 떠올렸다. 애초에 그녀가 결혼하게 될 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으면서도...그녀를 사랑하게 되버리는 일생 일대 최악..
다시 돌아서며
아무래도 여기는 내가 올때가 아닌걸 알면서 또 왔던거야... 돌아가야지 다시는 안와야지 했는데.. 혹시나하고 온거야 이제 아주 돌아오지 말자 난 그렇게 이 길을 떠난다 왜? 글도 안올려지고 이름도 제목도 넣으려면 수십번 속을 썩이니 나하나 나간다고 아줌마컴이 어찌 될..
단편"7월7석 견우..
나는 결혼 2년6개월된 신부이다.12월31일 2000년 마지막날 사람들에게 축복을 받으며 결혼생활이 시작되었다.하지만 우린 요즘 사람들이 말하는 주말부부로서 배태랑이 되어버렸다.이젠 배태랑에서 벗어나 평범한 부부가 되고 싶고, 뱃속의 있는 아가야랑 아빠랑 함께 사는게 ..
1편|작가: 박순철|글번호: 398
조회수: 846
[제4회]
미영은 아침일찍 서두룬다 별로 바쁠것도 없는데 왜리 분주한지 모르겠다 시간은 더디가고 주일예배만은 빼먹지 않는 미영이지만 오늘은 모든 것 다 사양하고 싶었다 오직 한사람 태우만을 위해서 보내고 싶다 빨리 약속장소에 나가 기다리고 싶었지만 자존심이랄까 웬지 그러기는 ..
제 10편 - 마지막
사랑하는 그대 오늘이 지나면 난 아내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고요하기 이를데없는 이 밤, 모두가 겨우 잠든 이 밤, 나는 문을 열고 그 앞에 의자를 놓은 채 앉습니다. 밤하늘이 곱군요. 바람도 없습니다. 마음을 비워봅니다.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