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나...! 나 은하 예요 이러지말라구! 당신 지금 당장 눈뜨지 않으면 나 가만 안둘꺼야!" 아~ 그녀의 날카로운 비명이 장례식장을 둘러싸이면서 겁에 질린듯한 몸과 마음을 더욱 비참하게 만들고 있었다 내가 내가 그 사람을 죽인거야. 내가 그토록 원하고 사랑했던 한번도 ..
1편|작가: 허브향|글번호: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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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그는 달랐다... 뭐랄까....너무 노골적이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재미가 없었던 것도 아니고......적당했다........ 시계를 보니 5시였다.... 그와 무려 3시간이 넘게 이야기를 한 것이다.... " 이제 가봐야 겠어요... 퇴근시간이라..." 오타 없는 그의 ..
[제2회]
이번 주 토요일에. 시간있니? 언니는 밥을 먹으며 그저 오늘 날씨 좋다는 말처럼 심드렁하게 묻는다. 하지만 나는 그런 언니의 몸짓에서 없는 시간도 만들어야 한다는 걸 깨닫는다. 어. 왜? 나는 불필요한 말을 한다. 쓸데없는 질문. 언니는 대답하지 않지만 나는 그 대답을..
[제2회]
어른들은 나를 어린이로 보지 않았다. 난 8살 부터 여자였다. 사람들을 이런 아픔을 많이 격은 사람 강인하게 살아 간다고들 한다지만 난 그렇지 못했다. 그누가 국민학교 2학년때 학교에 지각 했다는 이유 하나로 낳설은 성인 남자에게 성폭행을 당하여야 했는지...
[제3회]
"이 기집애. 미쳤나봐. 그만마셔" "아이구, 내 친구 유진이..." "왜 이래 너? 너 답지 않게. 수인 아빠 너 찾고 난리 났던데... 단단히 화났던데. 어떡할래?" "피! 그 인간 화내라지 뭐." 은영은 신촌에 자리 잡은 20년도 더 된 낡은 술집에서 홀로 소주..
[제5회]
"남자들이 다 선재씨 같은줄 알아요? 무조건 만나자마자 덤비구...마구 뽀뽀하고..치마 들추고 아무데나 만지고..... 암튼 만나고 일주일만에 사랑한다고 하는것두 그렇구... 사람들 보던 말던 껴안고....그렇게 노골적이고 무례하고...그렇지않다구요.....체...!"..
마지막
"내 바램이 통했나부다... 그렇게 너와 헤어졌어도 널꼭 한번은 만나고 싶다는 내 바램이 이제야 통했나부다..." 난 순간 할말을 잊고 그를 바라봤다 그리고 어느새 눈물은 내볼을 타고 흘렀다 "너와의 이별이 내자신을 뒤돌아보게 만들었어 그랬더니 네게 잘못했던게 너무 ..
어색한 첫 데이트
그 짧은 편지에도 감동한 미경은 진우와 사귀게 되었다 너무 쉽게 사귀게 되서인가 어색하기만 한 두사람의 얼굴... 일요일 아침부터 진우를 만날생각에 옷장의 옷들은 전부 꺼내보고 그짧은 단발머리를 요리조리 만들어도 봐놓구선,,, 나가선 왜 아무말을 못하는건지,,, ..
가장 기쁜 날에눈물
몇칠 전 부터 우울 했다 전 근무 지에서 월급도 못 받았고 계속 현금 써비스를 받아 쓰는것도 맘이 무거웠다. 이 여름 때만 되면 더 가정 형편이 어려웠던 것도 나를 우울 하게 만들었다. 씽크대를 뒤져보니 힌끼 먹을 미역이 있었고 우리 네 식구는 아무 말 없이 아침 식..
[제1회]
항상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아주 짧은 통화를 하고 가는 사람을 여러번 목격하고는 호기심이 생겼다. 언제부터인가 그 시각이면 그 식품점앞에서 그를 보게 되었고 우연치 않게 그 사람의 통화 내용을 들었다. “너희집앞이야--- 그래 괜찮아, 아프지말고 또 올께.” 그..
1편|작가: eugene69|글번호: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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