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그렇게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날 ..그는 늦은시간에도 불구하고 내게 와 주었다. 모든 병실에 거의 불이 꺼져있었고..아이도 잠들어있었다. 아이가 깰까 걱정은 되었지만..잠시니깐..하는 맘으로 달려나갔다. " 이늦은 시간에 왠일이야.." " 자! 받아라..." 주머니에서..
1편|작가: jerry|글번호: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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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저는 두아이를 둔 30대의 한 여성입니다. 전 두아이를 위해 희생하고 또, 참아왔습니다. 너무나 17년이란 긴 시간을 남편에게 시달리며 살아왔습니다. 지금은 신경성으로 약도 먹고 있습니다. 지난 날을 뒤돌아 보면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사람을 우연..
1편|작가: 하귀심|글번호: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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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이번 가을이었던가.. 유난히도 계절을 타는 나이지만. 이번 가을은 유독 심했던것 같다. 그 여파가 아직 내게 머물러 있지만.. 그냥 다시 한번 사랑이라는 걸 해 보고 싶었고, 누군가와 향기 그읏한 차 한잔 하고 싶은 간절한 욕망. 어느 누구와 손을 ..
1편|작가: 하얀눈|글번호: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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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내가 널 만났을때… 난 사랑을 시작했었고 내가 널 보고있을때… 그 깊어가는 사랑을 느꼈다 내가 널 사랑하게됐을때… 너의곁에는 언제나 그가 있었고 내가 너에게 혼자만의 이별을했을때 넌 사랑하는 그를 떠나보냈다…. 사랑이란 이렇게 쉽게 찾아오는것일까… 그녀의 아픔..
1편|작가: sying|글번호: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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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아침 일찍 학교로 향했다. 꽃집에 들러서 장미와 안개꽃이 보기좋게 섞인 꽃한다발을 샀다. 잠을 설쳐서 그랬는지, 아님 마음이 바빠서 그랬는지 꽃값 주는 것을 잊어버리고 그대로 돌아서다가 주인이 다급하게 부르는 바람에 아차 싶어 계산을 치루었다. 주인은 젊은 아가씨가 아..
[제2회]
내유년의 모습은 늘 발고 힘찬건 아니였다. 유난히 어둡고 침울한 일이 더욱 생각에 남는건 아마도 내 자신이 아직도 헤메고 있음일것이다. -초등학교6년- 나에게 학교는 다른아이들이 다 그러했듯이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하면서도 모든 인생관을 바꾸게 하는 사건이 매일 일..
[제7회]
바보같은 여자 7 "이제 따님 속 고만 썩히셔요. 아, 한 마디라도 좋으니까 말씀 좀 해보셔요, 글쎄." 복도 벽에 기대선 채 병실로 들어가지 못하고 한참을 망설이고 서 있는 영신의 귀에 엄마와 같은 병실을 쓰고 있는 아주머니의 목소리가 들렸다. 영신은 눈가를 옷..
[제1회]
그날은 참 가을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날이었다 사무실에서 서류문제로 외부출장이 있어서 밖으로 나가려던중 기획팀에있는 상연선배와 마주쳤다 "혜진씨 어디 나가" "아 선배 무슨일? 저한테 볼일 아니죠 저 지금 나가봐야 하거든요" "어 그래 할애기가 있었는데 그럼 갔다와서 ..
1편|작가: yyy8322|글번호: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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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메세지- 한참을 그렇게 지나간 목소리들이 부르는 노래와 수다를 들은 다음에야 나는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옷도 벗지 못한채 침대위로 쓰러져 잠이 들었다. 깨고 싶지 않은 깊은 잠에... 얼마를 그렇게 잤을까 내가 눈을 떴을땐 또다시 어두운 시간이었다. 아마도 ..
[제3회]
엄마는 같이 보리밭메고 있던 사람들에겐 말두 없이 통증이 오지만 혼자 들어와야 하는 이유가 있었다. 엄마의 통증은 그날 뿐만이 아니라 그전날두 통증은 있었다 하신다. 산모의 통증이 널리 알려지면 아기가 나오지 않아 산모가 고생한다는 말을 믿고 계셨기 때문이다. 한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