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이의 사랑
내 삶의 이야기.. 그것은 진실이 아니길 빌었다. 꿈이 었으면 제발 꿈이기를 간절히 원했던 어제도 지나갔다. 꼬리표... 성적처럼 따라다닐 나의 인생등수.. 열등감에 쓰라리지만 이내 인정이란 친구가 등을 두드려 위로한다. 1999년 늦 가을. 탁...탁.....
10편|작가: 에스더짱|글번호: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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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호는...
광호는 며칠만에 만나는 화영을 바라보며 멋쩍게 웃으며 말을 건낸다 "화영씨 나 요즘 이상해 진것 같아" "매일 화영씨 목소리 듣고 싶구 보고싶구 이런기분 결혼후 처음인것 같아" 화영은 아무 말도 못하고 웃기만 한다 웃는 화영을 바라보며 "아니 정말이라니깐 ..
[007] 슬픔의 아름다움-..
write by bada 뭐, 우리 집 가정사는 이만 각설하고. 이후 고모가 나가신지 5분도 안돼서 날아온 문자는 더욱 가관이었다. ‘한강다리에차세워놓고네전화기다리고있으마알아서해라’ 사촌누이들의 문자사용방법을 그대로 답습하신 고모는 뛰어 쓰기라곤 전혀 사용하지..
그녀만이 내겐 행복이었는데...
기철은 오르고 올라도 내려가고 내려가도 끝이 없는 비탈길이 온통 행복으로 둘러싸인듯 아름다운 꽃밭처럼 느껴졌다. 그녀에게로 가는 길이 가슴이 터질듯 행복했다. 언덕길만 내려가면 금방인데 오늘따라 왜 이렇게 멀게만 느껴지는것일까? 기철이 수원..
바보 사랑의 이야기 2편 완..
window.onload = img_resize; function img_resize(){ // 이미지 사이즈 조절. if (document.attach_img.width > 360) { document.attach_img.width = 360; ..
마지막. 태양아래.
태양 아래. 질척한 겨울의 비를 나는 싫어했다. 껴입은 옷 속에서 땀이 배어 날 쯤 나타나는 윤수의 집앞에 서서 나는 그 아이에게 어떻게 이 별을 고할까 생각해봤다. "선생님, 내년에는 요, 피아노를 배우고 싶어요." "그래, 그러렴. 피아노를 배우면 ..
그녀의 외출
1 아내가 집을 비운 것은 오후 2시쯤이었다. 내가 집에 돌아왔을 땐, 아내는 이미 나가고 없었다. 화장대에는 아내가 사용한 향수의 여운이 아직 남아있었다. 언젠가 내가 아내의 생일 선물로 사 주었던 향수다. 나와 외출할 때는 한 번..
1편|작가: 니르바나|글번호: 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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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만남
제 2 회 첫만남 어느만큼 잠이 들었을까 은혜는꿈을 꾸었다 무지개위로 보이는 엄마의 얼굴 그녀에게 이제는 편안해도 된다고 고개를 끄떡여 주는 얼굴 은혜는 눈물을 흘린다 "엄마 엄마 가지마" 무지개를 타고 멀어져가는 엄마의 모..
완성하지 못한 이야기
여자.. 그해 1월 정말 눈이 많이 내렸어요. 퇴근하고 나오는데 그녀석 회사 앞에 서있더군요. "눈이 무지 많이 와서 차가안가더라구 생각해보니 너내회사 근처라 같이 가려고 왔어"라며 왠일이냐는 제말에 답을 했죠.우린 그 녀석의 위크맨 이어폰을 한쪽씩 귀에 꽂..
잡고 싶은 날들
잡고 싶은 날들 Are you ready to go Christmas shopping?(크리스마스 쇼핑할 준비가 됐습니까?)” 오븐에 한 나절을 구운 터키를 먹는 추수감사절이 지나고 학교에 갔을 때 영작 교수 미스 마이어는 강의를 이렇게 시작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