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꽃길 2
혁이 오빠는 내가사는집의 아래층에 산다. 사실은 오빠가 사는 집의 위층에 집을 구했다고 하는 것이 맞는 말이다. 난 오빠와 한집에 살고싶었다. 오빠는 나를 내가 읽을수 있는 코드로 바라본다. 나는 언제나 오빠를 위해서 목욕을 하고 음식을 준비하고 맛있는 커피를 준비한..
시집살이
쿵...하고 머리 위에 무언가 떨어지는 느낌이다. 아...아니, 떨어진 건...내 머리 위에 무언가가 아니라...벼랑 끝에서오로지이제껏 부여잡고 있던 밧줄이 끊어지고....내가 낭떠러지에서 떨어지는 느낌이다. -'너 애..맞니? 정우야.....?' 뒤에 서..
세여인
세여인 “김성숙씨, 전화, 3번” 약간은 갈라지는 듯한 목소리로 윤대리가 말했다. “예, 전화바꿨습니” 채 말을 다 끝내기도 전에 수화기 너머로 그녀의 엄마 목소리가 귀를 찔러댄다. “너, 몇시에 오냐?” “왜요, 엄마” “도대체, 아무리 손주라도..
1편|작가: 여유만만|글번호: 203
조회수: 1,244
완성하지 못한 이야기
여자.. 그해 1월 정말 눈이 많이 내렸어요. 퇴근하고 나오는데 그녀석 회사 앞에 서있더군요. "눈이 무지 많이 와서 차가안가더라구 생각해보니 너내회사 근처라 같이 가려고 왔어"라며 왠일이냐는 제말에 답을 했죠.우린 그 녀석의 위크맨 이어폰을 한쪽씩 귀에 꽂..
절필합니다
문장이 서툴러서 죄송합니다|||
1편|작가: 보배|글번호: 201
조회수: 1,244
이 모든것이 이제 시작이예요..
너무도 많은일들이 순식간에 일어났다. 선배의 아버지와 형님을 마주하는순간 나는 이것이 꿈이 아닌것을 알았다. 너무도 자상하게 대해주시는 것이 아마도 사랑을 다하지 못한 아들에대한 보상 같은 것이리라........ 난 마음속으로 뭉클한것이 차오르는것을 느낄 수 있..
23편|작가: scalett|글번호: 200
조회수: 1,245
우린 가족이잖아
오랫만에 언니 집에 들렀다. "처제 오랫만이야! 그동안 많이 바빴나 보지?" 형부 옆에 서 있던 언니의 얼굴이 밝아 보였다. "언니 이뻐졌다. 샘나네!" "그럼 너도 결혼해" 수줍은 듯한 그러나 왠지 자랑하는 듯한 말투로 말하는 언니의 얼굴을..
그를 만나다
내 눈동자는 갈색이다. 한국사람의 눈동자는 검정색이라고 해도 대부분은 짙은 갈색이다. 그런데 나는 투명하리만치 연한갈색으로 그 안의 검정동자가 두드러지게 보인다. 사람들을 만나면 제일 처음 듣는말이 "눈이 참 맑으시네요~" 다. 그래서 난 내 눈동자에 자부심을..
1편|작가: 진심|글번호: 198
조회수: 1,245
만남
저녁이 되자 김밥포장손님이 몰려들어, 가게가 분주했다. 매출이 조금 오르고 아는 단골들이 반갑게 찾아주어, 남편과의 통화내용은 까맣게 잊고있었다. 퇴근을 하고 나서야 남편의 손님이 떠올랐고, 종아리가 당기고 무거웠지만 이상하게도 서둘러 집에 도착했다. 대문을..
[제2회]
"저기 과장님 저 그만 가봐야 할것 같은데요." "어. 그래. 미안. 시간이 이렇게 늦었네." "아니에요." "내가 집까지 바래다 줄께. 참 영화 못 봐서 어떻게 하지? 아쉽네." "어떻게해요. 그냥 다음에 과장님 시간 나시면 그때 보여주세요." "그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