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플라워
......커피 한잔에 슬픔 한스푼....1 알록달록 물을 들인 애완견을 안고 지나가는 여자를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자니... 한심한 생각이 든다. 개도 한심하고 그 여자도 한심하고 그걸 보고 한심해 하는 나...더 한심하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무엇인가에 ..
1편|작가: 원두커피|글번호: 665
조회수: 2,664
글을 마치면서(에고야 산드라..
참 시간이 물같이 빨리 흐릅니다 첨에 이 소설을 시작할 의도가 없었습니다 기분이 안좋고 좀 제가 개인적으로 계속해서 안좋은 시간을 갖고있던 찰나에 전에 산부인과에서 무슨일이를 쓴 걸로 인해 세번다님이 소설을 써보라고 권장했습니다 신경을 다른곳으로 쓰면 잠시 ..
화해의 마무리 (완결)
제 15장 화해의 마무리 황 여사와 유비는 짐작은 했지만 주연이 어렵게 입을 열어 모든 사실을 고백하자 무척 놀랍다는 표정을 억지로 만들어 냈다.이런 신기한 인연도 있느냐며 하늘이 내려준 인연이라고 감동을 했다.이 넓은 세상에서 어떻게 모자간이 인연이 되어..
처음부터 잘못 끼어진 단추
선영은 불길한 예감에 잠을 이룰수가 없었다. 그의 술취한 모습에 너무나 충격을 받은 때문만은 아닐것이다. 그가 술취했다고 그녀에게 직접적인 피해를준것도없다. 그동안 잊고지냈던 아버지의 술취한 모습과 사춘기적 성추행당할 뻔했던 악몽이 되살아나 그럴때면 찾아오는 편..
[제2회]
어제 나 다시 회사에 나갔어.사람들마다 날보는시선이 어느쪽은 동정의 눈 어느쪽은 "젊은년이 얼마나 팔자가 독하면 서방을 잡아 잡길....." 나 다 이겨낼수 있을꺼라구 생각했는데 점점 약해지는 내모습에 화나 어머니는 저녁 12시가 넘어서 소주1병을 사들고는 ... 잔..
[제2회]
---들었어? 그여자 글쎄 S대 성악과 출신이래! ---어머머,정말? ---그런데 그러구 산단 말이야? 한심하다,한심해... 그녀에 관한 소문은 결국은 통속성의 언저리를 벗어나지 못했고, 그녀에 대한 인심도 뭐그리 관대한 형국은 아니었다. 나는 그 부당한 ..
1. \\\'노바디..
1.노바디와 싸움질 밤이다. 10시가 훌쩍 넘었다. 조카 재롱잔치는 흥겨웠다. '노바디'에 맞춰 몸을 흔드는 다섯살 앙증맞은 딸들. 황금반짝이는 상의와 미니치마를 입고 어깨를 흔든다. 노출은 원더걸스 이상이다. 엄마 립스틱 바른 빨간 입술들도 ..
1편|작가: 꼬마주부|글번호: 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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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대 여자
어렴풋이 기억하기를 더운날 햇빛이 따사로울 때였다 하늘에 구름 사이로 파란 물결이 일때 소녀는 눈을 찡그리며 올려다 보았다 흙 투성이 옷을 털며 범인 잡혀가듯 투벅 투벅 집으로 향한다 집은 바다 가까이 뚝에 조그맣게 자리잡은 시멘트 집이..
1편|작가: 경아|글번호: 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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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프롤로그.. [빈티나는 그녀] 간간히 부는 바람도 괜찮다. 사정없이 몰아치는 빗방울도 괜찮고...여기저기 고여있던 흙탕물이 예쁘게 차려입은 바지위에 걸죽하게 묻어서 보란듯이 흉칙한 몰골로 이어가는것도 뭐, 까짓것... 상관없다. 어..
1편|작가: 별사탕|글번호: 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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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가엾은 사람 ...
" 나다 엄마다 아버지가 많이 않좋으시다 정말 너무하는거 아니니 보험도 다시해야 하는데 석주네도 연락도 않 받고 도데체 왜들 이러니 엄마가 뭘 그리 잘못했다고 ... 뚜뚜뚜 ....." 멀쩡한 아버지를 아프다고 하다니 .... 지영은 헛웃음이 나왔다"거짓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