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비바람이 몰아치는 겨울날 귓볼까지 빨개진 추위를 이기면서 충무로행 3호선 전철을 탔다. 낯선 얼굴을 봐야하는 부담스러움 을
1편|작가: 장라윤|글번호: 653
조회수: 2,339
끝으로...
무덥고 습한 나날에 여러분들 모두 안녕하신지요. 이곳에서의 활동을 접어야 할 싯점에 와서 양해 말씀 올리는 것이 도리이다 싶어 이 글을 씁니다. 그동안 제 미력한 소설에 애정을 가져 주셨던 분들께 대한 죄스러운 느낌 금하지 못하며 이글을 올린다는 것만 알아주셨..
[제1회]
사랑이란... 사랑이란 알지 못하는 곳에 숨어있는 술래잡기 놀이라고 늘 애기 하지만 내게는 내 마음을 빼앗어간 도둑의 소설같은 마음인것 같습니다. 지금 내 마음을 빼앗어간 그대에게 고백하고 싶습니다. 그대는 나의 마음의 도둑이에요. 나의 일생의 전부랍니다. 이제 고..
1편|작가: 이다미|글번호: 651
조회수: 2,331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너무나 바쁜일과 였습니다. 다음에는 정말 힘내어 열심히 글을 올려보겠습니다. 좀더 공부해서 다시 찾아 뵐께요!|||2
[제10회]
드디어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첫사랑? 네가 첫사랑이라면 믿겠냐? 선배 나이가 몇인데. 장난치지 말고 누구예요? 비밀이야. 대학 시절 만났던 남편은 첫사랑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내가 설마 과거 가지고 질투할까 봐 그러는 거냐고 했을 때에도 웃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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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신지원 너 방금 뭐랬냐...?사귀는 남자가 누구라구....?한진우...?" 언니는 넘어가기 일보직전인 얼굴을 하고 있었다. 말 그대로 게거품만 안 물었지......꼭 그런 얼굴이였다. 아무렇지 않게 쇼파에 앉아 티브이 을 보고 있던 오빠의 얼굴도 많이 ..
그래서 여기까지 왔다1
전 남편이 말을 걸어왔다. 아이들을 몇 시에 데리러 가면 좋겠냐고 물었다. 피아노 끝나면 5시 30분쯤 될 거예요. 그때쯤이면 괜찮을 거예요. 알았어. 회사일로 집을 비우게 되면서 어쩔 수 없이아이들을 전 남편에게 맡기게 되었다. 큰애에게 어..
1편|작가: 돌아보기|글번호: 647
조회수: 2,248
[제3회]
나는 깜짝 놀랐다. 피로와 짜증이 잔뜩 묻은 얼굴로 뚜벅뚜벅 걸어나온 런닝셔츠 차림의 그 사내. 우람한 골격에 불룩 솟은 배하며 오른쪽 팔뚝에는 선연한 문신 자욱. 폭력조직의 행동대장을 연상시키는 섬뜩한 얼굴이었다. 나는 그순간 보았다. 움찔 놀랐으면서도 애써..
죽음
무덤 흙 이있어야지 산이있어야지 부자들 만 부동산이 있는 사람들 만 납골 묘 에 사진 한장과 흰색 국화 한 송이가 보이는것 보다 무덤을 만들어놓으니까? 하늘에서 눈이 내리네 잔듸를 사다가 띠 둘러놓고 눈내리고 눈이녹고 봄이오면 연두 빛 잔듸가 올라오면서 ..
[제1회]
오늘은 친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로 약속했다. 지하철을 타고 천호역에 내렸다 계단을 오르는데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걸음 걸이의 할아버지가 앞에서 몹시 힘들어 하며 걸어가고 계셨다. 아니 우리 아버님이 순간 눈물이 왈콱 쏟아졌다. 하늘에 계신 시아버님이 다시 살아 내 ..
1편|작가: 김효숙|글번호: 644
조회수: 2,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