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꽃길 2
혁이 오빠는 내가사는집의 아래층에 산다. 사실은 오빠가 사는 집의 위층에 집을 구했다고 하는 것이 맞는 말이다. 난 오빠와 한집에 살고싶었다. 오빠는 나를 내가 읽을수 있는 코드로 바라본다. 나는 언제나 오빠를 위해서 목욕을 하고 음식을 준비하고 맛있는 커피를 준비한..
잃어버린 아들의 여자
"민형씨세요?" 누구지? 왜 아무 대답이 없지? 윤경이 조심스레 문을 열었다. "어머, 안녕하세요. 들어오세요" 50대 초반의 여자였다. 나이에 비해 주름살이 더 많아서 그럴까. 인자해 보이는 인상이었다. "해인이 좀" "들어가보세..
첫키스 보다 달콤한 키스 2
. . . 노래를 참 잘하는 사람이었다. 굵은 목소리로 어쩜 저렇게 높은음까지 소화 해 내는지.... 친구중 한 아이가 결혼전 그 신랑의 노래 에 뿅 가서 청혼을 받아 드리 아이가 한명 있었는데 그 심정을 이해 하고도 남을것 같다. "또 ..
(16)
하늘바라기님. 여전히 제 옆을 든든히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건강걱정까지 해주시고. 흑흑.. 눈물이 앞을가려서~~~ 님도 건강하시고.. 계속 제글 많이 사랑해 주세여. 영악뇨님. 꽃꺼쩡.. 말씀만 들어두.. 내공 그만 쌓으셔도 됨다. 님께서 여기저기 척..
이 모든것이 이제 시작이예요..
너무도 많은일들이 순식간에 일어났다. 선배의 아버지와 형님을 마주하는순간 나는 이것이 꿈이 아닌것을 알았다. 너무도 자상하게 대해주시는 것이 아마도 사랑을 다하지 못한 아들에대한 보상 같은 것이리라........ 난 마음속으로 뭉클한것이 차오르는것을 느낄 수 있..
23편|작가: scalett|글번호: 161
조회수: 961
돌이킬수없는 운명
나는 그렇게 성장하여 결혼을 했고 두 아이를 둔 엄마가 되었고 좋은일만 있다고 별 힘든일 없이 살며 늘 행복해 했습니다 그래서 신은 우리 가족을 질투했나 봅니다 그래서 돌이킬수 없는 운명을 만났습니다 엄마가 교통사고로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들..
나, 한정연이야!
9편 연결 그 년은 종종 걸음으로 다시 걸어갔다. 내가 엘리베이터 앞을 막아서자 비상계단 쪽으로 돌아섰다. 난 그 년을 벽쪽으로 밀어 붙였다. 그리고 여차하면 키스할 태세를 갖추었다. "그런데 넌 뭘 믿고 그렇게 까부냐? 나랑 점심 먹으러 갈래 말래?..
다시 찾아온 사랑 - 재회
다음날 아침 선영은 약속시간에 맞추어 신화그룹 로비에 도착한다 잠시후 민석이 도착. 선영은 민석의 얼굴을 보자마자 그간의 섭섭함을 잊는다. 민석 : 선영아~ 왔구나...고맙다..음..무지 (덥석 손을 잡는다) 선영 : 어색해 한다 그 시각 서린은 ..
맞선
1976년 가을 어느날 고향집에서 맞선을 보았죠. 내 나이 스물넷 상대방 남자의 나이는 스물다섯 이었답니다. 한껏 멋을 내느라 갈색 바탕에 흰색깔 물방울 무늬의 원피스 에다 머리는 드라이를 하고( 지금이니 드라이가 있지 연탄불에 달구어진 쇠붙이 일명 고데기를 사용 ..
1편|작가: 김정기|글번호: 157
조회수: 962
ever more (늘..항..
진을 호텔에 두고 돌아서는 발걸음이 깃털처럼 가벼울 수가 있으랴마는 정리가 필요하다. 다시 택시를 타고 북부에 내려달라고 말한다. 이기분으로 집으로 돌아가면 한잠도 못잘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밤바다의 바람은 찹고, 소리는 일렁이듯 내 마음속으로 들어온다. 이렇게 멀..
6편|작가: qordlfghd|글번호: 156
조회수: 963
5화 say out (터놓고 말하다) | 4화 impart bed news (흉보를… | 3화 radiant sunset(빛나는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