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오늘은 컴퓨터를 무료료로 배우기 시작한지 3주째 되는 날이다 내나이 어느새 40를 훌쩍 넘긴 나이가 되어 버렸는지 결혼하고 오로지 아이들 키우는 일이 나의 전부라고 믿고 15년을 살아왔다 그러다 옆집친구와 우연히 본 중앙일보 신문에서 무료로 컴퓨터를 가르쳐 준다고 하기..
1편|작가: 김영숙|글번호: 43
조회수: 1,325
[제1회]
빠진글입니다 저의 분노에 화답한 건 작은 방에서 자고 있던 작은 아이 엿습니다 잠이 고슬 고슬 묻은 소리로 아이가 부른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반사적으로 숨을 죽이자 방을 흔드는 고함에 잠시 잠에서 빠져 나왔던 아이는 금새 잠으로 빠져든 듯 기척이 없었습니다.---..
1편|작가: nali|글번호: 42
조회수: 1,113
[제1회]
설마 이게 소설이랴, 넘 넘 챙피한 마음뿐입니다. 그래도 한 번 소설에 도전해 보고 싶어서 유치빤스한 글자를 몇 자 적어봤습니다. 더 쓰고 올릴려다가 초기부터 반응을 들어보고자 성급히 올립니다. 호평, 악평 다 감수하겠습니다. 소감 써 주세용~~이~~ =========..
1편|작가: 꼬마주부|글번호: 41
조회수: 1,369
마지막회~
=== 되돌아 가기 === 어긋남.환멸.실망.결핍.상처를 치유하기엔 사랑이 우선이 아니라, 작은 오해를 풀고 용서와 배려가 요구 되기 마련이였다. 피곤한 잡념 속에 가게는 뒷전이고, 알바생에게 맡기다 시피 한 상태였다. 거실에 놓여진 흔들의자에 기댄 채 조성..
KISS ME -- 마지막회
제 8 부 너를 위해서.. "여보세요.." "슬비, 좋은 아침이야..오늘 어때?" "네에..좋아요..나중에 봐요.." 그의 전화에 무거운 몸을 이끌고 거울앞에 섰다. 이제는 바라볼 사람이 정해진 이상.. 민이를 잊기로 했다. 나에게 어울릴 사람이 누구인지..
할머니 안녕히 계세요.
할머니, 가족이란 이름으로, 엄마가 아빠를 용서해 주길 바라는 건 제 지나친 욕심이었을 까요. 전 엄마가 아빠를 용서해 주길 바랬어요. 사실 엄마도 아빠에게 용서를 빌어야 하잖아요. 이제 끝이 났다고 해도, 엄마 마음 속에는 아직도 아저씨가 있 고 그렇다..
[제11회]
원빈 : 죄송해요..다치지 않으셨어요.. 수연 : 아이고..아파라.. 야..그렇게 갑자기 튀어나오면 어떡하냐..사람 놀라게스리.. 아무렇지도 않은 듯 행동하는 것이 더 자연스러울 것이라 생각된다. 깜깜한 건물 옆이라 원빈의 얼굴이 잘 보이지 않는다. 왠지..
[제5회]
"야, 저 여자 아니냐, 성배야?" 병희가 가르키는 쪽을 보니 그녀가 전봇대 앞에 쭈그리고 앉아 토하고 있었다. 나는 반가운 마음에 누님, 하고 부르자 그녀는 화들짝 놀라 일어나 뛰어갔다. 그녀가 나를 보고도 다시 뛰고 있는 것이었다. 나는 휘청거리며 뛰어가..
[제1회]
생명력이 없는 것을 그리는 이의 의도에 따라 살아 있는것 처럼움직이게 하는 작업을 우린 애니메이션이라고 한다 혹은 본래 생명을 가지고 있는것이라도 그것을 그리는 이의 의도에 따라 별개의 생명체로 재창조 하는 작업 애니메이션... 두뺨 남짓 크기의 작화지안에서 움직이는 ..
1편|작가: 불루마운틴|글번호: 35
조회수: 1,378
[제1회]
2000년 초 봄쯤 복도식의 작은 아파트에 살던 때, 한집 건너 30대 초반의 남자에게 30후반인 나는 데이트 신청을 받았다. 참고: ( 남편은 3년 전 쯤 그 많은 추측의 바람기를 검증하듯 3살 연상의 여자와 연애사건을 터뜨렸다.)성격이 곧은 나는 자연스레 빠져나와 ..
1편|작가: toplys|글번호: 34
조회수: 1,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