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낯선 남자에게서 아들을 빼앗다시피 데려와 품에 꼭 안았다. 다시는 놓치지 않을것 처럼... 그런데 애는 좀처럼 울음을 그치질 않았다. 얼굴은 새파랗게 질려있었고 몸은 사시나무 떨듯 떨고있었다. 병원을 가야했다. 어떻게 왔는지 정신차려보니 도로가였다. 한 손은 택시를 ..
[제1회]
-----김순수 쉰다섯 나던해에 유명을 달리하신 내 어머니의 이름이다. 이땅의 대다수의 어머니들이 그러하듯 희생을 낙으로 삼으시다 결국 단 한푼어치의 댓가도 건네받지 못하고 한스런 생을 마감하신 내 어머니. 세 딸과 한 아들 그리고 또하나의 딸, 끝끝내 사랑받지 못..
1편|작가: 황금빛 우수|글번호: 62
조회수: 1,541
손톱 끝에 매달린 그리움을 ..
에구 에구 힘들어라! 지금은 새벽 3시 30분이네요. 쓰고 싶은 마음만 가지구 덜컥 시작 했다가 힘들어서 죽을 뻔 했어요. 그동안 읽어주신 여러 님들! 진짜루 진짜루 감사해요. 처음 써보는 글이라 마음대로 안돼 고 뒤죽박죽인데도...
[제4회]
강둑에 앉아서 그들은 오래전부터 그렇게 앉아있었던 사람들처럼강을 바라다 보았다.문득 정신을 차린 소연이 애들의 얼굴을 바라 보면서 게면 쩍게 웃었다.."배고프지?""저녁 해줄께 가자.." 노을을 옆으로 하고 강둑을 돌아나와 집으로 향했다.고구마 때문 에 종일 굶은 애들..
"빽빽이 아부지와 ..
$$ 북적이 일기장 $$ 2000년 9월 22 일- 북적이일기 * * * * * 나는 오늘 내 친구뇬 때문에 완전히 기분 잡치는 날이었다. 지금, 빽빽이 아부지는 벽을 보고 돌아누워 자고 있다. ("지가 뭘 잘했다고 저렇게 돌아누워 자냐?...팔 베..
야근..........그 처..
안녕들 하신지요? 소설방에서 랜만에 인사드림다. 꾸벅~ 딴데서 좀 노니라고요...양해를... 딴데란 콩트방, 에세이방, 아지트 머...이런데죠. 오데긴요. ㅎㅎ 오랫동안 안써서 무뎌진 칼날이 잘 될까 몰것슴다만, 한번 무나 썰어볼라고요. 그럼 준비..
너 마음속의 본능은
요즘은 계속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 새벽까지 잠을 잘수가 없다...원래는 잠이 많은 편인데... 한달째 이러구 있으니 잠못자는 밤이 넘 괴롭워 죽을 지경이다...지금도 새벽 4시가 다 되어간다...휴~~ 잠이 안오니 이 새벽에 뭘할수 있단 말인가...??..
[제10회]
드디어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첫사랑? 네가 첫사랑이라면 믿겠냐? 선배 나이가 몇인데. 장난치지 말고 누구예요? 비밀이야. 대학 시절 만났던 남편은 첫사랑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내가 설마 과거 가지고 질투할까 봐 그러는 거냐고 했을 때에도 웃음으로 ..
[제1회]
어머니. 늘.... 가정형편에 쪼들리시던 엄마. 동네 친구들과 어울리다 군것질 하고픈 마음에 엄마에게 100원을 달라고 하면 엄마는 안타까운 표정으로 나를 달래 주신다. '치! 우리집은 왜 이렇게 가난한 거지?' 그러던 어느날. 라면 한봉지를 부셔서 스프..
1편|작가: 초이스|글번호: 55
조회수: 1,092
비가(悲歌) ...후기.
긴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이제 감사하다고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일일이 응답글에 대답하지 못한 것은, 이 공간이 저만의 것이 아니기 때문이었습니다. 제 팬방까지 오셔서 격려와 질책을 아끼지 않으신 여러분들께도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부족한 글이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