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없는 사랑
유럽여행에서 돌아온 민호는 제일 먼저 지희를 만났다. 그새 어린티를 벗어버린 듯 의젓한 표정으로 아빠를 맞아주는 딸아이를 대하는 민호의 마음은 무거웠다. 하지만 지희는 엄마와의 생활에 만족하는 듯 표정이 밝아 보였고 안정돼 보였다. 미애는 잠시 쉬면서 새로운..
커플(?)
사랑? 웃기지마. 네가 날 얼마나 안다고 사랑이야? - 황겸 - 다시 술자리로 돌아갔을때 그 분위기 그대로인데다, 밖에선 말도 안되는 소리를 궁시렁 거리던 공현도 제자리에서 술잔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에 겸이는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래, 단순한 술주..
다람살라 (3)
카페 선 라이즈... 참 예쁜이름이다. 이름과는 다르게 굉장히 허름하고 더러운.. 작은 카페.. 해돋이. 이 곳의 짜이는 양도 많지만 특별한 맛이 난다. 좀 더 달게 먹고 싶어 설탕을 좀 섞을까 싶어 손가락이 6개씩 달린 주인아저씨에게 숟가락을 달라고하면, ..
만남
언제나 그랬듯이 서해안 바닷가는 지칠줄모르는 파도를 내뿜고 있었다. 그런 파도를 바라보며 끝이 없는 괴로움과 외로움에 지쳐 쓰러져있을때 만난 사람은 수정이었다. 나의 단 하나밖에 없는 친구 김수정. 나는 그런 수정이와 함께 서해안 바닷가에 앉아 같은곳을 바라보고있었다..
1편|작가: fpahswkd|글번호: 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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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is gloomy The hours are slumberless Dearest the shadows I live withare numberlessLittle white flowers Will never awaken you Not where the dark ..
1편|작가: KSY|글번호: 541
조회수: 845
체념
이런저런 생각이 났지만, 조바심에 걱정도 되었지만, 그리고… 적잖은 노파심이 생겼지만 내 손은 그의 핸드폰 번호를 누르고 있었다. 그의 목소리가 들린다. 하지만 난, 아무 말을 할 수가 없었다. 다행히도 그가 물어본다. 그의 목소리는 한결같다. -여보세요? 선경씨? 따..
새로운 만남
가을비가 쉬지않고 계속 내리고 있다. 창문에 부딫치는 빗줄기처럼 씁쓸한 내마음도 씻겨져 내려갔으면....., 시온을 만난지도 두해가 지나갔다. 시온의 인기몰이로 난 ,적잖게 감수해야 할 부분이 있었다. 너무 바빠서 전화로 몇마디 나눌 정도였고 ,또 어찌어찌..
엄마의 눈물
엄마 는 강하다 엄마 는 울지않는다 엄마는 뭐든 잘한다 내게 있어 엄마는 이런존재이다. 아빠랑 엄마랑 싸우면 늘 엄마가 이긴다 "아빠랑 엄마중에 누가 더 좋아?" "아빠 " 왜 냐구? 늘 엄마한테 지는 아빠가 내 눈에는 불쌍해 보였기 때문이다. "우리 공..
5편|작가: 루시|글번호: 538
조회수: 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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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작가: 영|글번호: 537
조회수: 854
그녀의 이름은 제시카
그녀의 이름은 이윤영..평범하기 그지 없어서 기억도 잘나지 않는다. 그것이 싫은 그녀는 그래서 친한사람들에겐 예명으로 불러달라고 한다. 그 예명이라는게 조금 우습지만 '제시카' 그렇게 불러달라는 이유는 단지 어느 영화에서 본 제시카라는 여인이 예뻤기 때문이라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