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유치원까지 대학을 빼도 무려 13년씩이나, 그것도 가장 팔팔하고 주가가 오를때..그 시간을 '학교'라는 울타리속에서 내 자신을 썩혀가야 하다니 그것을 누가 좋아할까? 다니기만 한다면, 집에 돌아와서, 아니 방과후에라도 내 시간을 즐길수 이따묜-- 십삼 년을 허비한거라곤..
1편|작가: 개길래?|글번호: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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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뭔가가 있어. 분명히... 그치만 맘한켠 내가 모르고 지날수 있었으면 좋겠다...싶기도 하고, 그래 들키지만 말아라...도 싶다. 주위에 여자가 있다는게 불안하다. 그것도 못갖춘 마디인 여자들이라서 더욱 그렇다. 맘이 약한 남편이.... 열번찍어 안넘어가는 남자가 어..
1편|작가: yoo|글번호: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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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
출근시간이 늦는 관계로 난 오전 10시가 넘어 전철을 탄다. 매일 그러는 것은 아니고 일주일에 두어 차례 그런다. 이 시간엔 전동차 안에 남자들이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여자들이 대부분이다. 여성 중에는 갓 결혼했음직한 30대가 많으며 고교나 대학을..
1편|작가: 글벗|글번호: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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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3월 25일 지영이란다. 이름이 서지영! 얼굴만큼이나 이름도 예쁘구나. 국사숙제를 하는데 지영이랑 한조가 되었다. 예쁜 지영이를 좀 더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좋긴 한데 지영이 앞에만 서면 아무말도 못 하는 내가 참 한심스럽다. 지영이도 나에게 말 한마디 걸지 않는다..
[제1회]
떨리는 마음을 하소연 할까 .......... 세상을 너무 한결 같이 살아온 죄이라면 너무 가혹하다. 시엄니 시집에 나이와는 동 떨어진 세상을 살았고 이제는 시누 의 말 한마디에 나의 가정이 흔들린다. 온전치 못한 정신으로 세상을 살고 있는 사람들아 나 보다 약자이거든..
1편|작가: anny63|글번호: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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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어제까지는 너무나 힘든 날들 이었다. 항상 언제나 처럼 하던 산책도 하기가 싫었고 밥도 하기가 싫었고 모든 것이 시들하기만 하고 그이와의 사랑도 싫었다. 이것이 갱년기의 우울증인가? 벌써 나에게 남의 일로만 여겼든 갱년기라는 것이 찾아 오는 것일까? 모든 우울한 생..
[제2회]
내유년의 모습은 늘 발고 힘찬건 아니였다. 유난히 어둡고 침울한 일이 더욱 생각에 남는건 아마도 내 자신이 아직도 헤메고 있음일것이다. -초등학교6년- 나에게 학교는 다른아이들이 다 그러했듯이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하면서도 모든 인생관을 바꾸게 하는 사건이 매일 일..
[제1회]
그날은 참 가을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날이었다 사무실에서 서류문제로 외부출장이 있어서 밖으로 나가려던중 기획팀에있는 상연선배와 마주쳤다 "혜진씨 어디 나가" "아 선배 무슨일? 저한테 볼일 아니죠 저 지금 나가봐야 하거든요" "어 그래 할애기가 있었는데 그럼 갔다와서 ..
1편|작가: yyy8322|글번호: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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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너도 뭔가 해보는 게 어떨까.." 담배 연기를 길게 내뿜으며 기철이 먼저 침묵을 깼다. "응.." 기철의 그 말이 그녀의 아픈 곳을 건드렸다. 오래도록 잊고 지내왔던 부분을.. "정현이 넌 뭔가 네 일이 있어야 할 애잖아." 그녀는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
[제6회]
-메세지- 한참을 그렇게 지나간 목소리들이 부르는 노래와 수다를 들은 다음에야 나는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옷도 벗지 못한채 침대위로 쓰러져 잠이 들었다. 깨고 싶지 않은 깊은 잠에... 얼마를 그렇게 잤을까 내가 눈을 떴을땐 또다시 어두운 시간이었다. 아마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