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우린 정말 둘밖에 몰랐다. 사촌들이 놀러오는것도 싫었고 방학이되어도 아는 친척집에 가는것도 싫어했다 또 손님이라도 오면 거실에서 TV를보다말고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길거리서 혹 엄마아빠 친구분이나 아는사람을 만나면 길모퉁이에 숨어 버리기까지 했다. 또 중학교 올라온후..
1편|작가: 지민|글번호: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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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그러면서 투인은 귓말을 껐다. 채팅을 부부가 함께 하는 건 방 사람들 알고 있다. 영섭 또한 모르는 바 아니었다. 채팅 초보 때인 2달 전, 이 방에 첨 들어왔을 때 커피잔 올리는 방법이며 귀말은 어떻게 하고 음악을 어떻게 듣는지 하루방에게서 배웠다. 처음엔 한참을 헤..
[제1회]
지금 짙은 어둠이 나를 감싸지만 한 줄기 빛으로 나는 글을 쓴다 내 생애 짧지만 스쳐지나간 나의 이야기는 결코 짧지 않다, 그 날들이 나를 변화 시켰다. 유난히 잘 웃었고, 잘 울었고 사랑을 믿었다. 이제 나를 추억속에서 꺼내 잊어야 겠다 ..
1편|작가: yjw01|글번호: 143
조회수: 1,196
다시 돌아서며
아무래도 여기는 내가 올때가 아닌걸 알면서 또 왔던거야... 돌아가야지 다시는 안와야지 했는데.. 혹시나하고 온거야 이제 아주 돌아오지 말자 난 그렇게 이 길을 떠난다 왜? 글도 안올려지고 이름도 제목도 넣으려면 수십번 속을 썩이니 나하나 나간다고 아줌마컴이 어찌 될..
[제2회]
사랑이란,,,, 참으로 고귀하고 소중한 것이지만,,, 받지 말아야할 사랑도있을까,, 난 받으면 되지않은 사랑을 나에 머리에서 거부하고있었다,, 그건 정신적인 사랑말고 그는 육체적인 사랑도 나에게 다 주고싶다고했다,, 가슴은 그를 향해가지만 현실이 그 마음을 이겨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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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은 간다- 12편을 읽어 주신 분들께 죄송하단 말씀을 드립니다. 글은 제 것이나 내용은 제 것이 아닌 관계로(?) 부득이하게 이 글을 삭제하게 되었습니다. 순수한 제 글로 다시 찾아 뵙겟습니다. 죄송합니다.
1편|작가: 액슬로즈|글번호: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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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저는 두아이를 둔 30대의 한 여성입니다. 전 두아이를 위해 희생하고 또, 참아왔습니다. 너무나 17년이란 긴 시간을 남편에게 시달리며 살아왔습니다. 지금은 신경성으로 약도 먹고 있습니다. 지난 날을 뒤돌아 보면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사람을 우연..
1편|작가: 하귀심|글번호: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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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훈아, 엄마 곧 들어가니까 학원 갔다와서 비디오 보고 있으렴. 냉장고에 피자 있으니까 렌지에 데워먹고, 뜨거우니까 항상 조심해.그래. 알았어.그래 그래..." "자기 아들 참 착하다. 나중에 내 아들도 말잘듣고 주체적이었으면 좋겠다. 아니지, 풋" 갑자기 웃음을..
[제1회]
유치원까지 대학을 빼도 무려 13년씩이나, 그것도 가장 팔팔하고 주가가 오를때..그 시간을 '학교'라는 울타리속에서 내 자신을 썩혀가야 하다니 그것을 누가 좋아할까? 다니기만 한다면, 집에 돌아와서, 아니 방과후에라도 내 시간을 즐길수 이따묜-- 십삼 년을 허비한거라곤..
1편|작가: 개길래?|글번호: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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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눈앞이 캄캄함을 느끼면서 오늘도 책상에 앉았다. 하고싶은 일도 많고 배울것도 많은데 나이는 벌써 마흔다섯이고 경제적인 여유도 없다. 그런 압박속에서 차가운 가을 바람이 불면 성숙씨는 더욱도 달력에 남은날들이 야속하다. 부지런히 산다고 살았지만 남은것은 없고 세월은 흐..
1편|작가: 박성숙|글번호: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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