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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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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BY dla1038 2002-03-15

소녀 이름은 지연.
"언니야 설이언제야 설에 엄마가 옷이랑 이쁜구두랑 사준다고 했는디
빨리 왔으믄 좋겄네"
"설은 기달려서 뭐허냐 먹을 것도 없는디"
"언니는그면 설이싫으냐? 나는빨리 왔으믄 좋겄내"
"영숙아 엄니랑 가레떡허러가자"
아따 엄니는 맨날 나만시킨다요 .언니는 돈쪼까 벌어온다고 안시키고
맨날 나만일시키고 나 안갈라요"
"저런 썩을년이 가잔께 빨리와라이"
엄마는 정말로 가기싫어하는 언니를 억지로 끌다시피 떡방앗간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영숙은 지연이 바로위 언니로 학교는근처에도 가보지 못했지만 착하고 지연에게는 무엇이든 양보하고 집안일은 혼자도맡아서 다했지요.
그런 영숙을 지연이는 언제나 놀려먹곤 했지요.
머리가 유난히 노라서 노락쟁이라고 너는 다리밑에서 주워왔다고
매일 놀리곤 했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떡하러갔던 엄마와 언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