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키스 보다 달콤한 키스 2
. . . 노래를 참 잘하는 사람이었다. 굵은 목소리로 어쩜 저렇게 높은음까지 소화 해 내는지.... 친구중 한 아이가 결혼전 그 신랑의 노래 에 뿅 가서 청혼을 받아 드리 아이가 한명 있었는데 그 심정을 이해 하고도 남을것 같다. "또 ..
[제5회]
"민춤한 놈... 정리할 양이면 얼른 정리하고, 들일 양이면 결혼 생활 청산 할 일이지. 탕정 오래 끌면 패가 망신이야! 이놈아." "아유~ 작은 언니. 그만 좀 해. 애 잡겠어. 쟤 몰골 좀 봐. 꼭 10년 묵은 홀아비 꼴을 하고... 쯧쯧... 인희 걔 성질에 애..
[제4회]
제4부 내별의 노래 아침이 되자 드리워진 커튼사이를 비집고 들어오는 바람에 가을빛이 따라 들어왔다. 지숙은 눈이 부셔 눈을 뜨지 못한 채 팔을 뻗어 습관처럼 옆자리를 더듬었다. 지숙의 이런 습관은 정태가 세상을 떠난 뒤부터 시작되었고 벌써 3년이 가깝도록 계속..
[제1회]
어느날 무연히 당신을 알고 어느날 우연히 당신을 사랑 했습니다. 당신이 있어 숨소리도 행복 으로 느껴졌던 시간들 당신을 알고 부터 모든게 행복 했습니다. 그러나 당신도 나도 그길이 우리에 길이 아님을 알고 돌아서야 했습니다.. 당신을 알고 아픔도 즐거웁으로 ..
1편|작가: 코스모스|글번호: 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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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굴레
스트레스로 인한 위 통증은 암이라는 생각이 들만큼 가끔 무섭게도 느껴오고 위암으로 진행 될 까 가끔씩 그녀를 불안하게 도 한다 "뻐꾹 뻐꾹 뻐꾹 "시계소리, 남편의 코고는 소리는 그녀의 잠을 멀리 몰아내고 어둠 속에서의 남편은 그녀에게 허탈감으로 오고 세월이 갈수록 ..
8편
아무도 말을 먼저 하려 하지 않자, 건이가 먼저 봉숙 옆에 쭈그리고 앉아 물었다. "추워서 울어요?" "..." 봉숙은 말이 없다. 그러자, 이번에는 원이가 봉숙 앞에 쭈그리고 앉아 코구멍을 넓히며 우수꽝 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이며, "배 고파서 울어요?" ..
첫 눈에 알아본 그대
때는 1999년 "따르릉~~~ 따르릉~~~" 할일 없는 토요일..... 사무실에서 무료한 오전을 보내고.... 슬슬 퇴근을 준비 하려는데 전화 벨이 울린다... 상대방 왈 "한번 만나실래요? 커피나 한잔하죠?" 이랬던것 같다. 난 한참 잘난 26살 누군가를 ..
1편|작가: 여우|글번호: 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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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가 나의 운명을...
1993년 10월 나에겐 너무나도 힘들었던 가을이였다. 결혼까지 생각했던 훈희형과의 쓰디쓴 이별의 아픔을 맛보아야 했으니까... 어느 저녁 9시 무렵 그땐 부슬부슬 내리는 빗줄기에 앞의 시야가 잘 보여지질 않았을 상황이였다. 형을 만난다는 기쁨으로 집에서 입던옷..
1편|작가: 초록빛향기|글번호: 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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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살아요?
째깍 째깍.. 소민의 손목시계가 쉬는시간이 거의다 끝나감을 경고라도하듯 쉬지않고 내달린다. 읽고있던 'TV가이드' 잡지를 접고 하늘을 한번 보려고 하는순간... "교무실이 어디지?" 하는 남자의 목소리가 들린다.. 소민은 당황하고 놀란다. ..
1편|작가: ppuppa|글번호: 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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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꼽의사는 지금도 의사
"sun! 어쩐일이야? 최고로 잘나간다다는 나의 이상께서...."효서는 의사답지 않게 너스레를 떨었다."sun, 나 요즘 마누라 미국 보내고 혼자 죽을 맛이다지......""왜? 뭣땜에 갔어?"세선은 알고 있었지만 그렇게 물었다. "응, 몸이 안좋아서......""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