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
1. 作錢(작전)“안녕하세요 제수씨, 오늘 한판 어떠세요?”“뭐 있어요?”“네, 오늘 온대요 찰스 박이요..”“언제?”“그리로 오세요 열시 반 부팅!”“네에~”『세선(歲嬋』은 까만색으로 입기로 했다.다이너믹하면서 남자들의 눈길을 모을 수 있는 다리가 길어 보이는 바지와..
1편|작가: 금풍천|글번호: 565
조회수: 925
38
"야 !신지원 너 방금 뭐랬냐...?사귀는 남자가 누구라구....?한진우...?" 언니는 넘어가기 일보직전인 얼굴을 하고 있었다. 말 그대로 게거품만 안 물었지......꼭 그런 얼굴이였다. 아무렇지 않게 쇼파에 앉아 티브이 을 보고 있던 오빠의 얼굴도 많이 ..
좋은 아이..
"야! 가시나야|~~~ 같이 가자? 왜 안가는데? 응?" 하루 종일 이 친구는 나를 찮게 군다. "싫다! 니 혼자 가라" "왜? 같이 가면 좋잖아!" 내 친구 세경이는 온종일 나를 따라 다니며 컴퓨터 학원 등록을 같이 하자며 떼를 쓰고 있다 "어휴! 진짜 내가..
1편|작가: 뚜아엣무아|글번호: 563
조회수: 816
일곱.
육일째 내리던 장대비가 멎었습니다. 진석씨의 다리도 다 나아가고. 현수씨의 노래도, 그의 팔도 모두 점점 더 낳아질 즈음 말입니다. 칠일째 되는 아침. 저는 그 길로 하산을 할 생각 이었습니다. 두 사람과 함께 말입니다. 해서, 우리는 산장에 있는 모든 이들..
.
............
1편|작가: 날고싶은 여자|글번호: 561
조회수: 820
오빠. 안녕...........
“ 박남규 교수님좀 바꿔주세요.” “ 녜? 박교수님 별세하셨는데, 모르셨어요?”순간 경옥은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 녯? 뭐라구요?” “ 박남규 교수님 두 달 전에 심장마비로 돌아가셨어요.” 경옥은 자신이 꿈을 꾸는 게 아닌가 생각했다. 차..
미행의 끝
손톱자국 사건이 잊혀질 무렵. 나는 다시 남편을 미행하리라 맘먹고 남편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남편은 피곤한 듯 지친 몸을 이끌고 돌아와서는 서둘러 운동복을 갈아입고 나갔다 나는 기필코 남편의 꼬리를 잡으리라 다짐하고는 남편의 뒤를 밟았다. 내가 미행한다..
시집가는날
향순이가 시집간대요. 할줄아는거라고는 나무타고 산으로 놀러 다니는거 밖에 못하는 철부지가 시집을 간대요. 밥은 할줄아나? 누가 그렇게 물으면 씩씩하게 대답합니다. 그럼요. 그러면 저만치서 향순엄마 소리가 들립니다. 저 가시나 가고나믄 누룽지는 좀 덜..
...
봄날은 간다- 12편을 읽어 주신 분들께 죄송하단 말씀을 드립니다. 글은 제 것이나 내용은 제 것이 아닌 관계로(?) 부득이하게 이 글을 삭제하게 되었습니다. 순수한 제 글로 다시 찾아 뵙겟습니다. 죄송합니다.
1편|작가: 액슬로즈|글번호: 557
조회수: 824
나도 일하고 싶어!
승미와의 약속날 나는 다른 약속이 잡혔다며 미안하다는 전화를 걸었다. 승미는 안타까운 마음을 내보이면서 다른미팅을 가자고 했지만, 솔직히 별나라 세계인듯한 그미팅이라는 것이 부담스러울 뿐이어서 역시 다른 핑계를 대며 거절해버렸다. 하지만 그 첫 미팅이자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