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 3
"일어나 ~~ 야 ... 오늘 출근 안해? "순례씨는 침대에서 너부러져 일어나지 못하는 딸을 부르며 문을 두드렸다." 어찌 그리 퍼 마시고 들어왔누 ... 어떤 늠이 기냥 댈꾸 어디 엎어가도 모르게 떡이 돼가지고는 ..."다행이 아무..
오늘
가을이라 ~~가을바람 ~~~집앞의 나뭇잎이 노랑색으로 물들었다 .잎모양은 단풍인데 색은 노랑이다 ... 그옆의 암수로 서있는 도토리 나무도 역시 노랑색으로 변해가고 있다 .빨강 다섯손가락의 단풍은 내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수가 없는듯 하다 ."아이고 ... 허리..
0편|작가: 설탕|글번호: 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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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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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편|작가: 서진|글번호: 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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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처럼 여울지다
배롱나무 길을 걷다 우측으로 휘어진 곳에 드넓은 과수원이 나타났다. 과수원 정면에서 바라보이는 농막의 왼쪽으로는 푸르딩딩한 풋사과가 주렁주렁 달린 사과나무가 줄을 지어 있고 오른쪽에는 옥수수와 고구마가 심어진 밭이 널따랗게 펼쳐져 있었다.일행들은 박선배를 따라 농막을 ..
노아 행복을 꿈꾸다. 1편 ..
이글 노아 행복을 꿈꾸다 검색하면 나오는 듯 (24. 11. 첨부 글) X복문노아 행복을 꿈꾸다. 1편 (실화)오래전 마구잡이로 쓰다만 이 글을 다시 써보려 한다.내 지난 이야기를어디선가 들려오는 울음소리뿌연 안개 사이로 들어오는 강렬한 빛 하얀 천장과 벽여기가 어디일..
마담 엑스 6화
#06“그래, 시간 다 됐어.” 윌리엄이 작게 통화하고 있었다.“젠장, 이렇게 일찍부터 예약을 잡다니 짜증나 죽겠어. 아니, 아버지가 가라고 한 거야. 무슨 시시한 실무 연수 같은 거라더니, 훌륭한 지도자가 되는 방법이라나 뭐라나. 자신을 제어하는 뭐 그런 이상한 거야..
우물 안 개구리
푸름은 마이클을 곧잘 따랐다. 홀홀단신 믿을 사람하나 없는 곳에 무슨 베짱과 용기로 왔는지도본인조차도 모를 정도이니...마이클이 얘기설명해 준 데로 숙소 근처에 있는 빅토리아 파크와 퀸 스트리트를 내려가 다운타운 까지의거리를 하루 종일 걸어다닌다.한국의 공원과 비교하면..
모닝 커피
' 지후맘, 스터디 하시는 분들이 다 좋다고 하셔서 이번주부터 오시면 될 것 같아요. -윤영-' '네 그럼 스터디때 뵈요 ^^ - 지후맘-" 오전에 신랑 출근 시키고, 지후를 겨우 겨우 깨워서 어린이집 차에 태웠다. 잠시 어린이집 같이 보내는 단지 아줌..
쌍둥이 돌보기
한바탕 식은땀나는 시간이 지났다 지윤은 그나마 엄마를 도와 늦둥이 동생을 키운 경험을 살려 애를 어찌어찌 볼수는 있었는데.. 시계를 보니 두시간이 훌쩍 지나 있었다 그러는 동안 둥이들 기저귀를 6번 갈고 둥이들 침이 옷에 한 20번정도 묻은 것 같고 징징대는 소리 ..
3편
토요일 재수학원에서 수업이 일찍 끝나고 나의 수학선생(?)이던 친구와 광화문을 걸었다. 잔잔한 4월의 바람이 콧등을 스칠때면 몸이 가볍게 떨렸다. 분명 바람 때문은 아닐텐데... 가슴도 콩당콩당 뛰며 나의 얼굴이, 발개지는 나의 얼굴이 옆에 있는 친구에게 들낄까봐 쳐다..